(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전문가들이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에 대해 잇따라 경고하면서 관련주들에 대한 집중 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7일 오후 3시15분 기준 씨젠이 전일 대비 9.26%(3650원) 오른 4만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젠은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일 3.39% 상승을 시작으로, 5일 11.13%, 6일 1.16% 올랐다.

증권업계에선 씨젠이 이같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코로나19 재확산세가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라 분석하고 있다.

실제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8511명이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30일(9591명) 보다는 8920명명 증가한 수준이다. 현재 방역 당국은 이같은 코로나19 확진자 추이가 재유행으로 이어질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씨젠은 진단키트 관련주로 분류되며,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주가가 증가세를 띄기 시작했다.

이밖에 녹십자엠에스, 시스웍, 에스디바이오센서 바이오스마트, 휴마시스, 바이오 스마트, 휴온스 등이 코로나19 진단키드 관련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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