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롯데면세점이 중국 고객 유치 확대를 위해 로드쇼 행사 등 현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알리페이, 유니온페이 등 페이먼트 시스템과 연계한 할인 및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롯데면세점은 21일 중국의 한국행 단체비자 발급 허용에 따라 유커 유치를 위해 여행사, 항공사 등과 손잡고 다양한 관광상품을 만들고, 고객 쇼핑 편의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진행하기 어려웠던 중국 북경과 상해 등 주요 도시에서 로드쇼 행사를 개최하는 등 현지 마케팅 활동 강화하고, 에이전트와 함께 면세점 쇼핑코스가 포함된 방한관광 패키지 등을 제작해 고객을 직접 유치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특히 국내에선 중국 고객 유치 채널 확대를 위해 인바운드 여행사와 우호적 관계 형성에도 힘쓸 계획이며, 나아가 對 중국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알리페이, 유니온페이 등 페이먼트 시스템과 연계한 할인 및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그동안 동남아, 일본인 고객에 집중됐던 롯데면세점 모델 팬미팅, 콘서트 등도 중국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겪은 면세업계에 단체비자 허용은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으로, 중국의 중추절 연휴가 있는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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