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 산하 중소회계법인협의회(이하 중회협)는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경기 용인시 KG써닝리더십센터에서 ‘정기총회 및 정기연수’를 개최했다.
중회협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최운열 공인회계사회 회장, 조남석 중회협 회장 등을 포함해 310여명의 공인회계사들이 참석했다.
조남석 중회협 회장은 총회에서 창립 11주년 소회를 밝히며 "어려운 환경에서 회계감사 업무 등을 수행하는 중회협 소속 회계사들의 권익과 중소회계법인의 감사품질 제고를 위해 임원들을 중심으로 노력한 결과, 여러 개선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중회협은 소속 회계사들의 권익 개선과 중소회계법인의 감사품질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제도 개선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품질관리 외부인 활용제도의 법률 검토 및 연구 용역 진행 ▲품질 관리 ERP(전사적자원관리) 보급 지원 ▲감사반연합회·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 등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을 성과로 꼽았다.
최운열 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언론, 국회 등 다양한 기관들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6가지 중점 추진사항을 실천하기 위해 공약추진단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6가지 중점 추진사항은 ▲회계제도 개혁 완성 ▲상생 생태계구축 ▲청년 및 여성 회계사 위상 제고 ▲지방소재 회계법인 및 감사반 지원 ▲신규 공인회계사 업무영역 확대 ▲한공회 위상 제고를 위한 조직개편 및 지배구조 개선 등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임기 2년인 조남석 현 회장이 회장으로 재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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