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 신분증 없어도 OK”…하나은행,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추진

2025.07.14 10:48:43

내년 1분기 시스템 구축 완료…7월부터 서비스 제공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하나은행이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보안 및 인증 분야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개인정보 보호 방안, 보안 수준, 신뢰성, 활성화 계획, 장애 대응체계 등 다양한 항목에서 하나은행의 우수성을 인정하며 결정됐다.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국가 공인 신원 증명 수단이다. 이번 선정으로 하나은행 고객들은 ‘하나원큐’ 앱을 통해 금융 거래는 물론 관공서, 의료기관 방문을 비롯해 연령 확인이 필요한 상품 구매 등 일상 생활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하나은행은 이번 달부터 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내년 1분기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분기까지 평가기관의 적합성 평가를 거친 후 7월부터 하나원큐의 ‘원큐지갑’을 통해 쉽고 편리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최종 선정으로 손님의 디지털 편의성을 한층 더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나원큐를 통해 다양한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아온 디지털 노하우와 안전한 정보보안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보다 편리하고 신뢰도 높은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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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민경 기자 jinmk@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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