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농협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후보군이 3인으로 좁혀졌다.
농협금융지주는 16일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군 3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종 후보군은 김용환 현 농협금융지주 회장(사진)을 비롯한 외부인사 2인으로 구성돼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농협금융이 후보자 신상에 대해 비공개 방침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업계 일각에서는 김 회장 이외에 2명의 후보자로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과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장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임추위는 오는 20일쯤 최종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임추위는 이준행 사외이사와 이기연 사외이사, 정병욱 사외이사, 유남영 비상임이사(정읍농협 조합장), 이강신 사내이사(농협금융 경영기획부문장) 등 5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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