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디지털금융회사 전환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강조했다.
10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울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열린 ‘2019년도 1분기 경영성과회의’에 참석한 김 회장은 “직원 모두가 디지털금융에 대한 기본 마인드와 역량을 확보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하겠다”며 “디지털 금융회사로의 전환을 위해 조직, 인력운용 등 전방위적 대응방안을 수립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을 비롯한 농협금융 전 자회사 대표들은 이날 회의에서 각 사별 1분기 주요성과와 이슈사항을 점검하고 2분기 이후 자회사별 중점 추진방안을 모색했다.
김 회장은 각 대표들에게 국내외 금융·경제환경 불확실성 심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중장기 체질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디지털금융회사로의 전환에 대비해 농협금융의 현재의 모습을 진단하고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외에 1분기 사업추진 우수사례를 ▲수지기여 부문 ▲사업역량 개선 부문으로 나눠 선정, 시상하고 자회사 직원들과 격의없이 토론을 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우수 사례가 농협금융 전체로 전파돼 임직원 모두가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무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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