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3분기 998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3분기 실적(연결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조6356억원, 영업이익 998억원, 순이익 7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할 때 매출은 25.3%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18.1%, 28.2% 증가했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 4조6126억원, 영업이익 3188억원, 순이익 2484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연간 전망 3000억원을 넘어섰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으로 선별 수주한 프로젝트들이 매출에 반영되면서 화공 부문 실적이 회복세를 보였고, 산업환경 부문도 안정적 수익구조를 이어가면서 손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프로젝트 관리와 경영 내실화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양질의 해외수주를 통해 실적개선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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