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지난 11일 시작된 서울시내면세점 면세 특허 신청이 이례적으로 저조한흥행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2015년 서울 시내 3곳, 제주 1곳 등 총 4곳의 시내면세점 신규입찰에 롯데·신라·신세계를 포함해 한화, 현대백화점 등이 참가하며 치열한 경쟁의 장을 만들었던 것과 크게 비교된다. 이번 입찰은 서울 3곳, 광주 1곳, 인천 1곳 등 총 5곳으로 대규모 입찰이지만 이미 시작 전부터 업계의 ‘빅3’인 롯데·신세계·신라가 입찰에 불참한다는 입장이다. 때문에 업계 일각에서는유찰 가능성까지제기되고 있다. 이같은현상은 최근 수익성 제고에 매진하는 면세점 업계의 분위기가 반영된 결과라는게 업계의 중론이다. 한 면세업체 관계자는 “시내면세점 운영이나 입찰을 위해서는 막대한 금액이 드는데, 큰 금액을 새로운 사업장에 투자하는 것보다 기존 사업장 운영에 주력하는 것이 더 수익성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 수익성 악화로 한화와 두산이 면세점 사업을 포기하면서 업계의행보가 더 신중해졌다. 면세점 사업권 획득이 중요했던 4년 전과 달리 수익성 확보에 중심을 두고 이번 입찰에 임하고 있다는 평가다. 더불어 면세점의 수
(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부산본부세관이 12일 2019년 ‘11월의 부산세관인’으로 이영숙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이 관세행정관은 유럽 등 해외에서 고가의 명품을 구매한 여행객이 검사 회피를 위해 인접국으로 환승하고 동행자를 통해 분산 대리 반입하는 등의 밀수입 수법을 파악했다. 이에 이영숙 관세행정관은 고액구매자에 대해 최초 출발지와 편명을 비교·분석하는 등 적극적 업무수행으로 고가시계 등 3억 원 대의 명품 밀수입을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업무 분야별로 우수성과를 낸 한정호 관세행정관, 류지연 관세행정관, 조태호 관세행정관, 조세웅 관세행정관도 함께 시상했다. 한정호 관세행정관은 ‘통관분야’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 관세행정관은 폐기물 불법 통관 예방을 위해 중소수출입기업과 신고인을 대상으로 폐기물 신고절차를 안내하고 위반사례를 전파했다. 7~8월 폐기물 집중단속을 실시해 폐전선 등 총 371t 규모, 7건의 불법 수출을 적발했다. ‘심사분야’의 류지연 관세행정관은 제 3자 명의로 변경한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압류·추심하고 해외도피 체납자의 국내거주 가족을 설득해 장기 악성 체납액 2억 2000만 원을 정리한 공로를 인정
(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수입산 자동차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 최종 결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외국산 수입제품이 미국의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될 시 수입을 제한하거나 고율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이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는 EU, 일본, 한국 등의 수입산 자동차를 국가 안보 위협으로 보고 고율 관세 부과를 고려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한국이 제외될 것이라는기대가 크다. 올해 초 한국은 개정 한미 FTA를 발효해 대미 무역흑자가 7% 가까이 감소하는 등 미국의 표적에서 벗어났다는 해석이다. 또한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이 현지시간으로 3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과 일본, EU 등과 좋은 대화를 나눴으며 관세를 부과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른다”고 밝힌 바 있다. 유명희 통상교섭 본부장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개정했고 상호호혜적 교역,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다만,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는 것”이라 전했다. 일각에서는 올 1~9월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액이 전년보다 18.7% 증가해 한국산 자동차 제외를 단정할 수
(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롯데면세점이 내국인 고객을 위한 고객 서비스 강화에 힘쓰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12일부터 오프라인 전 매장에서 카카오톡 간편 가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오프라인 매장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카카오톡으로 10초 만에 가입할 수 있어 출국 시간으로 쇼핑 시간이 빠듯한 공항에서도 고객들도 빠르게 가입해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와 관련 오는12월 31일까지 카카오 오프라인 간편 가입 서비스 시행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내 오프라인 전 매장에서 카카오 싱크로 신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50달러 이상 구매 시 구매금액별 최대 3만 원 할인 가능한 쿠폰을 제공한다. 롯데면세점은 여행 토탈 서비스 플랫폼 ‘트립플러스’도 12일 오픈했다. ‘트립플러스’는 호텔, 액티비티, 항공 등 해외여행 시에 필요한 서비스를 롯데면세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하도록 통합한 시스템이다. 롯데면세점은 “아고다, 클룩 등 주요 업체와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트립플러스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전했다. 트립플러스를 통해 호텔 예약 서비스 ‘아고다’와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을 사이트 이동 없
(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쿠팡이 다가오는 겨울 추위에 대비할 수 있는 ‘겨울패딩’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롱패딩, 숏패딩, 경량패딩, 키즈 패딩 등 패딩과 관련된 8개 키워드를 제안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지오지아 남성용 폭스퍼 구스다운 롱패딩’을 72%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마인드 브릿지 여성용 폴리후드롱점퍼’는 60%, ‘컬럼비아 남주혁 다운 델타 릿지 자켓’은 60% 할인한 가격에 제공한다. 일주일간 유명 브랜드 상품을 한정 특가에 선보이는 ‘이번 주 브랜드 특가’ 코너에서는 마인드브릿지, 미쏘 등 인기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콜럼비아, 블랙야크, 카파 등 겨울 패딩 인기 브랜드는 13일까지만 한정 특가전을 진행하고 14일부터는 다른 유명 브랜드 상품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쿠팡은 이번 ‘겨울패딩’기획전을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6차례에 걸쳐 패션 카테고리 내 ‘금주의 추천’ 코너를 마련한다. 이 코너에서는 스키/보드복 등 각 주별로 시즌에 맞는 상품을 소개해 고객이 더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롯데면세점이 8일부터 나흘간 대만에서 열린 ‘2019 타이베이국제여행전(ITF)’에 대한민국 대표 쇼핑 브랜드로 참가했다고 11일 전했다. 타이베이국제여행전(ITF)은 대만관광협회가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 국제 여행박람회로, 올해로 32년째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60개국 3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총 1700개의 부스가 설치됐다. 롯데면세점는 지난해에 이어 국내 면세점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ITF에 참가했다. 롯데면세점은 “한류와 쇼핑을 주제로 홍보부스를 구성해 첫날 약 10만 명이 방문하는 등 현지 대만인의 큰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롯데면세점은 방탄소년단 포토존 운영, ITZY 캡슐 뽑기 등 롯데면세점 모델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아울러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했다. 박람회장에서 한국행 항공권 또는 여행 상품을 구매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DF 페이 3만 원 등 경품을 제공했다. 또한, 한국 주요 관광지 소개 자료를 배포하고 소개 영상을 선보이며 한국 관광 알리기에도 힘썼다. 한편, 2018년 한국을 방문한 대만인 관광객은 11
(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관세청이 11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2019 국제 원산지 세미나’를 개최했다. 관세청은 “이번 세미나는 정부 핵심 과제인 신남방정책 추진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FTA 활용방안 모색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고 전했다. 국내 기업 관계자와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신남방지역 6개국의 세관공무원 11명을 비롯해 주한대사관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오전에는 신남방지역과 안정적 FTA 활용을 위한 ‘전자적 원산지정보 교환시스템(EODES)’ 도입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전자적 원산지정보 교환시스템은 특혜관세 적용 신청시 필요한 원산지증명서 정보를 세관 당국간 교환함으로써 무역업체가 원산지증명서 서면 제출 절차를 생략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오후에는 ‘신남방지역 FTA 활성화 및 비관세장벽 등 해소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시간이 마련됐다. 태국 관세청의 FTA 통관애로 사례에 대한 발표와 KOTRA의 신남방지역의 비관세장벽 동향과 대응전략에 대한 발표 등이 있었다. 아울러 발표자와 관세청, 기획재정부 등에서도 관련자가 참여해 신남방국가와 상생발전을 위한 FT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단순한 기부나 시혜 차원을 넘어선지 오래다.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은 물론 사회 구성원을 생각하는 기업시민의 역할을 얼마나 잘 수행하느냐가 중요한 시대다. 이디야커피의 상생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살펴본다.<편집자 주> (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커피업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토종 브랜드인 이디야커피가 ‘상생경영’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최근 5년간 연평균 30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하면서도 1%대의 폐점률을 유지하는 등 부침이 심한 프랜차이즈업계에서 괄목할만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국내 커피전문점 최초로 2950호 가맹점을 오픈하며 연중 3,000호점 오픈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디야커피의 이러한 성장 비결은 창립 초기부터 고수해오고 있는 ‘상생경영’에 있다. 이디야커피 문창기 회장은 ‘가맹점주가 살아야 본사도 산다’는 경영 철학으로 가맹점 우선의 상생경영을 펼치고 있다. 타 브랜드 대비 낮은 점포 개설비와 업계 최저수준의 월정액 로열티(25만원) 등 초기 창업시점부터 가맹점주의 생계를 함께 고민하는 상생전략을 실행 중이다. 이디야커피
(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이번 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은 119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0.8%(조업일 수 고려시 9.5%) 감소했다.수입은 123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5% 감소했다. 다만, 2019년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조업일수가 7일로, 전년동기대비 1일 감소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하면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9.5% 감소했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수출 주요 품목인 반도체(33.3%), 선박(64.4%), 석유제품(27.1%) 등 대부분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수출 주요 국가로는 중동이 8.3% 증가했지만중국(17.1%), 미국(18.4%), 일본(28.1%) 등은 감소를 기록했다. 수입 주요 품목으로는 원유(25.8%), 석유제품(54.. 4%), 승용차(26.8%) 등 주요품목 대부분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수입 주요 국가별로 보면 미국은 6.1% 증가했지만, 중국(17.5%), 중동(20.3%), 일본(28.1%) 등은 감소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달 10일까지의 무역 수지는 4억 55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올해 10월 동기의 무역수지(- 6억 8600만 달러)
(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11일,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내에 VIP전용 페이지를 열며 중국 큰손 고객 유치에 박차를 가했다. 씨트립은 3억 명의 회원을 보유한 호텔예약, 항공권예약 등 관광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플랫폼이다. 이번에 개설한 VIP 페이지는 전체 회원의 상위 2%, 연간 1억 원을 여행에 소비하는 씨트립 최고 등급 ‘다이아몬드 회원’을 신규 유치하는 역할을 맡는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미 씨트립 앱 내 세계 쇼핑 명소를 소개하는 글로벌쇼핑 코너에 전용 회원가입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간편 회원가입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신세계인터넷면세점자동 연동으로 즉시 쇼핑이 가능하도록 했다. 여기에 고객 편의를 제공하는 모바일 VIP 고객 전용 채널을 더했다. 멤버십페이지에 회원가입 기념 스마트 선불카드를 증정하고 구매 금액대 별로 즉시 할인 스마트선불카드와 상은 카드 등 VIP 고객 전용 특별 혜택을 증정한다. 이후에는 제품 예약 구매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고객 대상 최대 할인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최저가 쇼핑 채널을 만들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VIP 전용 페이
(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광주본부세관이 8일 입사 3년 이내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문화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전남 장성 평생교육센터의 청렴 문화 체험교육으로 공무원의 바람직한 덕목과 선현들의 청빈한 삶을 체험하고 습득하며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백리 청렴 정신에 대한 특강과 청렴 유적지인 필암서원을 탐방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광호 광주본부세관장은 “이번 체험으로 선현들의 청렴 의식을 본받아 청렴 실천 의지를 새롭게 다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신규 직원들이 앞장서서 청렴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부이사관 승진 ▲ 국세청 대변인 김재철 ▲국세청부동산납세과장 김오영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신세계인터넷면세점이 내국인 고객을 위한 포인트 제도 ‘갓포인트’를 7일 도입했다. ‘갓포인트’는 면세품 구매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적립되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자체 포인트제도로, 한도 제한 없이 적립 가능하며 유효기간 내 1000원 이상 결제 시 보유 포인트 100%를 사용할 수 있다. 오픈 기념으로 7일부터 18일까지 버버리, 시슬리 등을 포함한 16개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에서 화장품과 향수 구매 후 인도 완료 시, 결제 금액의 5%를 갓포인트로 제공한다. 포인트는 상품 인도 후 익일 자동지급되며 유효기간은 지급일로부터 1년이다. 더불어 신세계면세점은 갓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세계면세점 이용 내국인고객이면 누구나 월 10회에 한해 출석체크 포인트를 1회당 100포인트 적립해준다. 축국정보를 등록하거나 마케팅 수신 동의 시 각가 500포인트를 추가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면세점 필수 구매품목 화장품과 향수를 구매하는 내국인 고객에게 ‘갓포인트’명칭에 걸맞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뷰티 놀이터, 코덕의 성지인 신세계 면세점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신라면세점이 글로벌 뷰티 브랜드 ‘라프레리’와 예술을 통한 아트 전시회 형태의 고객 초청행사 ‘아이즈 인 포커스(Eyes in Focus)’가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신제품을 체험해 보는 형태의 기존 론칭행사에서 벗어나 제품과 브랜드의 가치를 예술 작품을 통해 접할 수 있는 한 층 더 진화한 브랜드 초청행사라는 평을 얻었다. ‘아이즈 인 포커스’ 행사는 전시·체험·공연·미식 등 신선한 방법으로 라프레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알렸다. 라프레리 트래블 리테일 아시아 총괄 담당 장 마르크 로이(Jean-Marc Loi) 이사는 “신라면세점 VIP 고객에게 더 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신라면세점 MD 팀장 김영훈 전무는 “신라면세점이 화장품·향수 분야에서 세계수준의 면세점으로 자리잡고 있어 뷰티브랜드 협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상품홍보뿐 아니라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제영광 부산본부세관장이 7일 김해공항세관을 방문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안전 개최 지원을 위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직원을 격려했다. 제영광 본부세관장은 이날 “현 정부 출범 이후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제회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부산뿐 아니라 국가적으로 중대사인 만큼 관세국경을 담당하는 세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외국 정상 등 주요 참석자의 휴대품과 회의 관련 물자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통관 지원하고 총기류·폭발물 등 테러물품의 반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출입국장 등에서 현장보고를 받은 제영광 본부세관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물품 등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물품 차단을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을 격려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7일, AEO인 삼성전기(주)와 함께 60여 개 중소 협력사 소속 실무책임자를 대상으로 FTA 및 AEO 활용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는 관세청이 인정한 성실무역업체에 대해 수출입과정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우리나라는 2004년 칠레와 FTA 협정 체결을 시작으로 현재 57개국과 16건의 FTA 협정을 맺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각 협정마다 규정이 달라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에 대해 두려움이 있거나 잘못 발급해 피해를 본 경험이 있는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돼, FTA 업무 수행시 유의사항과 중소기업 FTA 활용 역량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 등이 소개됐다. 또한, 미국 포함 총 21개 국가와 체결한 AEO 상호인정약정(MIRA)을 활용해 상대국의 비관세장벽 완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AEO 공인획득 절차와 지원사항도 안내했다. 설명회와 함께 세관의 FTA·AEO 전문가 등으로부터 실무에서 겪은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현장컨설팅 기회도 마련됐다. 인천본부세관 관계자는”앞으로도 중소업체가 쉽게 FTA 및 AEO 제도를 활용해 수
(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인간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짐승 중 최고를 꼽자면 ‘개’가 아닐까? 따뜻함이 느껴지는 털과 귀여운 주둥이로 오랜 사랑을 받아왔지만 여기, 귀여운 모습과는 달리 ‘엄근진’한 모습으로도 사랑받는 개들도 있다. 공항에서 아이돌 말고 탄성을 받는 존재. 하지만 아이돌을 향한 함성과 달리 조심스럽게 앓는 목소리로 탄성을 받는 존재, 바로 ‘탐지견’이다. 다만, 탐지견으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오랜 기간 훈련을 마쳐야 한다.긴 훈련을 통과한 탐지견 중 최정예 탐지견을 가리는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 올해로 7회째 열리는 탐지견 경진대회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개최됐다. 첫날과 둘째 날은 각각 폭발물 탐지 종목, 마약탐지 종목이 열렸다. 이틀 모두 기관부 대회로 인천에 있는 탐지견 훈련센터에서 진행됐다. 특히 기관부 대회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주일미군 마약탐지견 팀이 참여하며 국제대회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 날은 학생부 경진대회로 총 8개 학교에서 40개 팀이 참가했다. 기자가 참관한 일정은마약탐지 종목. 먼저 도착해 대회장을 둘러봤다. 총 세 개의 건물에서 진행되는 대회. 제한
(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와 경남서부세관이 11워 6일부터 11월 10일까지 열리는 ‘2019 진주국제농식품 박람회’에 참석해 ‘관세청 홍보전시관’을 운영한다. 박람회장 해외관에 FTA·통관상담창구를 마련해 박람회에 방문하거나 참가한 지역기업을 위해 수출입 통관절차, FTA 활용 등 궁금증을 현장에서 해소할 수 있도록 1:1 맞춤형 현장 상담을 실시한다. 특히 세계관세기구(WCO) 지역분석소인 중앙관세분석소는 국제수준의 품목분류 상담으로 FTA 활용 수출업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홍보 전시관을 설치해 마약류 등 불법 식의약품 150여점과 통관과정에서 적발된 가방 등 위조상품 100여 점도 함께 전시한다. 중앙관세분석소와 경남서부세관은 “이번 행사로 일본의 수출규제 등 어려운 무역환경 속에서도 지역기업의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 전했다.
(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관세청은 지난 9월 실시된 “19년 유니패스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26편에 대해 시상식을 7일 개최했다. 유니패스(UNI-PASS)는 관세청이 구축·운영하고 있는 국가관세종합정보망 브랜드명으로 물품의 수출입 신고, 세금납부 등 통관절차는 물론 보세화물 추적 관리와 수출입 필요 요건확인까지도 세관신고에 통합(UNI)해 원스톱처리(PASS)가 가능한 전자통관시스템이다. 이번 공모전은 기업과 국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유니패스의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고 이용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관세사 등 76명이 참여, 총 167편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효과성(40%), 실현가능성(40%), 창의성(20%)을 기준으로 2단계에 걸친 평가로 26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평가점수 순위에 따라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5편, 장려상 18편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관세사나 수출입 기업이 아닌 일반 국민의 아이디어 1편이 장려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대상은 관세법인디에스 소속 박정신씨가 제출한 ’수출 적재지검사 서류제출방법 개선‘이, 최우수상은 운서관세사무소 소속 배성직씨가 제출한
(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심재철 의원(자유한국당, 경기 안양시동안구을)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전문인력 개발비에 대해 세액공제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6일 국회에 제출했다. FTA 확대와 글로벌시장 성장으로 현재 중소기업의 판로가 세계시장으로 옮겨가는 추세다. 심 의원은 “하지만 여러 중소기업이 가격·품질 경쟁력을 갖춤에도 여력이 되지 않아 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런 중소기업에 가장 시급한 지원은 수출 전문인력에 대한 세제지원이다”라고 주장했다. 심 의원이 제출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르면, 수출실적이 발생한 초기 수출기업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전문인력 인건비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해외시장개척 전문인력의 해외시장개척을 위한 전문인력의 인력개발비에 대해 해당 과세 연도에 발생한 원천기술연구개발비의 1/4에 해당하는 금액을 세액공제 하도록 하고 있다. 심재철 의원은 “수출 관련 전문인력 충원은 중소기업에 가장 시급한 문제 중 하나이기에 이와 관련한 세제지원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