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증권사들이 KB금융의 올해 3분기 호실적 발표에 22일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 조정했다.
KB금융그룹은 전날 지난 3분기 당기순이익으로 당기순이익으로 전분기 대비 7.8% 증가한 1조297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누적 기준으로는 3조7722억원을 시현했고,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한 수준이다.
KB금융의 역대 최대 분기 실적 발표해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높여 잡은 상태다.
이날 ▲현대차증권(6만3000원→7만원) ▲SK증권(6만8000원→7만1000원) ▲KTB투자증권(6만8000원→7만3000원) ▲교보증권(7만2000원→7만5000원) ▲미래에셋증권(7만4000원→7만5500원) ▲ 한화투자증권(7만5000원→7만8500원) ▲키움증권(7만8000원→8만원) 등이 KB금융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인수합병(M&A)을 통한 성장세도 양호하고 주주환원 정책도 상대적으로 우호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KB금융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8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상, 은행 주도 대출 규제 시 상대적 수혜 폭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 비대면 대출 규제 강화는 리딩 뱅크인 KB금융에 가장 큰 수혜로 다가올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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