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대구지방국세청은 3일 '제56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 및 아름다운 납세자에게 표창장을 전수하고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 주신 국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표창장 전수식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하여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했다.
이번 '납세자의 날'에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납세의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성숙한 납세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국가재정에 이바지한 기업인 75명이 모범납세자로, 성실납세와 더불어 기부‧봉사 등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적극 실천한 2명이 아름다운 납세자로 선정됐다.
모범납세자에게는 일정기간 세무조사 유예, 납부기한 등의 연장 시 납세담보 면제, 대출금리 및 보증심사‧지원 우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김태호 청장은 수상 납세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국민들이 자긍심을 갖고 사회적으로 존경 받을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지방국세청 관내 14개 세무서에서도 '1일 명예서장 및 명예민원봉사실장' 위촉 등 별도의 기념 행사를 방역수칙을 철처히 준수한 가운데 실시했다.
불가피하게 기념행사를 실시하지 못하는 관서에서는 수상자들에게 최대한의 예우를 갖춰 표창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구지방국세청은 "모범납세자들의 공적을 누리집에 연중 게시하고, 청소년 세금작품공모전 및 찾아가는 조세박물관 개최 등 성실납세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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