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제56회 납세자의 날 최고 훈격인 금탑산업훈장의 영예가 이기철 에이스산업사 대표에게 돌아갔다.
3일 국세청은 모범납세자를 선정해 수상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대지 국세청장은 모범납세 수상자 1047명에게 휴대전화 축하 문자를 전송했다.
또한 국세청은 국세청·지방청·세무서 누리집에 모범납세자와 아름다운 납세자 명단을 게시해 성실납세자가 자긍심을 갖도록 했다.
납세자의 날은 성실납부와 지역사회 발전, 일자리 창출에 꾸준히 공헌한 모범납세자와 세무행정에 협조한 사람 등에게 포상하는 날로 지정일은 3월 3일이다.
지방청과 세무서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기념행사를 축소 실시했고, 미실시하는 경우 모범납세자 표창장 및 포상물은 최대한의 예우를 갖춰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이날 금탑산업훈장 수상자에는 이기철 에이스산업사 대표가 선정됐다.
은탑산업훈장은 손일호 부국철강 주식회사 대표이사가 받았다.
동탄산업훈장은 홍충선 서진일렉트론 주식회사 대표, 홍성호 신광철광 주식회사 대표이사, 윤영술 한진산업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철탄산업훈장은 유관종 신성 P&M 대표, 최종양 이랜드월드패션사업부 대표가 받았다.
석탑산업훈장은 김정훈 디엔피 코퍼레이션 대표에게 돌아갔다.
국민훈장독백장은 조규범 한국세무학회 부회장이, 홍조근정훈장은 정재연 강원대학교수가 받았다.
산업포장은 강준혁 헬스리아 주식회사 대표, 차근식 아이센스 주식회사 대표, 김은석 대화제약 주식회사 대표, 김철환 유니언스 주식회사 대표이사, 현병용 한국프라임제약 대표, 이규원 제일안과병원장, 이창선 협성 주식회사 대표이사, 유영호 비아이피 주식회사 대표이사, 장경훈 장피부과 원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표창에는 김영도 대하산업 대표, 김윤수 아시아초음파 대표, 가수 이승기, 배우 조보윤, 김복열 태경금속 대표, 정영숙 비아다빈치 주식회사 대표, 김상렬 대한주정라이프 주식회사 대표, 박남일 (유) 금영토건 대표, 강희권 대형환경주식회사 대표, 문순금 팜덕 주식회사 대표이사, 명경식 케이엠티 유한회사 대표, 백운일 백광테크 주식회사 대표이사, 이종훈 에이스나노켐 주식회사 대표, 서영우 대양전기공업 주식회사 대표, 김형성 대영전자 주식회사 대표, 송종채 에스엠 대표, 안성규 에스카테크 대표 등이 선정됐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되면 다양한 우대혜택이 있다.
다만 우대혜택 및 우대기간은 훈격에 따라 각기 다르다.
먼저 세무조사 유예 혜택이 있다. 객관적이고 명백한 조세포탈 행위 등이 확인되지 않는 한 세무조사가 유예된다. 순환조사 대상 법인이 조사착수 예정연도 내에서 조사 시기를 사전 선택 할 수도 있다.
인천국제공항 납세 지원센터 내 전용 비즈니스센터에서 사무‧휴식공간과 세정서비스가 제공되며 모범납세자 증명 발급, 세무서 민원 봉사실에서 전용 창구 이용, 국세 공무원 교육원 시설 이용 등에서도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업무상 목적으로 철도 이용시 주중 철도운임에서 1년간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한국무역보험공사의 무역보험 이용시 무역보험료 20% 할인 및 무역보험 가입 한도 50% 우대 혜택이 적용된다.
출입국 우대 심사대 및 전용 보안검색대 이용 등으로 공항 출입국 우대도 적용된다. 지자체 운영 공영주차장 및 국립공원 주차장은 1년간 무료 이용할 수 있고 협약된 금융기관에서 대출금리 경감, 보증보험료 할인 및 보증한도 우대도 적용 받는다.
아울러 국세청은 국민 참여와 소통을 확대하고 성실납세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누리집, 유튜브, 누리소통망 방문자 특별 행사를 실시하는데, ‘납세자의 날 사다리 타기’, ‘낱말 맞히기 화살 게임’, ‘블로그 포스트 이웃 추가’, ‘국세청 예비 홍보대사를 찾아라’ 등 매체별 특성에 맞게 진행된다.
납세자의 날에 세무서를 방문하는 1번째, 33번째(3월 3일), 56번째(제56회 납세자의 날) 민원인에게 기념품 등도 증정한다.
또한 국세청은 이달 중 모범납세자 초청 KBS 열린음악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대통령표창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가수 이승기와 배우 조보아(본명 조보윤)을 오는 4~5월 중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참여의 장을 마련하고 국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보다 나은 서비스 세정, 복지 세정, 공정 세정으로 국민편익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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