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24일 임직원들의 스트레스와 정신건강관리를 위해 실시한 ‘찾아가는 심리상담실’ 프로그램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2020년부터 임직원의 정신건강 안정과 건강한 기업문화 구축을 위해 본사 직원을 대상으로 ‘心-Care’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해외 근무자의 '온라인 마음 ON케어 심리 상담'을 통해 비대면 화상 상담 및 전문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한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이란 기존 ‘心-Care’ 프로그램이 확장된 개념이다.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의 첫 발은 대우건설의 국내 현장인 수원영통푸르지오트레센츠 현장에서 전문 상담사 3명과 함께 실시됐다. 사전에 신청한 임직원들에게 500문항의 질문지를 미리 작성하게 한 후, 24일 상담사가 직접 방문해 심리상태를 진단하고 대상자의 스트레스 지수를 수치화해 측정하는 검사도 진행했다.
대우건설 담당자는 "이번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을 통해 본사 근무자에 제한되지 않고 현장 직원들도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라며 "국내외 현장 직원들의 온·오프라인 상담을 통해 스트레스 및 정신건강관리를 증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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