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올 한 해 고교 야구와 축구를 빛낸 최고 선수와 미래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스타뉴스는 한국 스포츠 발전과 아마추어 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제정한 '2023 퓨처스 스타대상' 시상식(주최·주관 스타뉴스, 후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골드볼파크, 플레이어스, 스포츠토토)이 지난 28일 서울 광화문빌딩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수상자들과 가족, 야구·축구 관계자 및 취재진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박준철 스타뉴스 대표이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 한준희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의 축사, 김인식 수상자 선정위원회 위원장(KBO 총재 어드바이저)의 경과 보고가 어이졌다.
경과 보고 후 열린 시상식에서 야구 부문 대상은 장충고 3학년 투수 황준서, 축구 부문 대상은 영등포공고 3학년 미드필더 손승민이 차지했다.
황준서는 2024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지명된 좌완 투수이다. 올해 고교리그 15경기에서 6승 2패 평균자책점 2.16에 피홈런이 단 한 개도 없었다. 2학년이던 지난해 시상식에서 미래스타 투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다.
손승민은 영등포공고의 에이스로 공수 플레이의 출발점 역할을 해내면서 올해 팀의 6관왕 위업을 이끌었다. 지난 2월 백운기 대회 MVP를 차지했고, 서울 EOU컵 국제청소년대회에서는 한국 대표팀의 초대 우승에도 기여했다.
이밖에도 야구부와 축구부 스타상 등 총 8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야구와 축구 대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30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 교환권이, 종목별 3명씩인 스타상에는 트로피와 10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 교환권이 주어졌다.
스타뉴스는 지난해 '아마추어 스타대상'을 신설해 고교야구 선수 4명을 시상했다. 올해는 명칭을 '퓨처스 스타대상'으로 바꾸고 축구 종목을 추가해 총 8명의 선수에게 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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