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르포] 중부세무사회 ‘신축 회관 준공식’ 가다... ‘위치안목, 회원단합, 짧은준공’ 호평

2024.12.12 14:24:28

이중건 중부세무사회장 “회원들이 필요로 하는 전문교육 등 자주 오고 싶은 회관만들겠다” 천명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신축 회관 마련 기점으로 더욱 회 발전에 중지 모아줄 것 ”강조
공로패 구재이 회장, 원경희 고문, 중부세무사회 유영조 고문
감사패 아이에이종합건설(주) 김금래 소장 수여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12월10일 오전 11시. 중부지방세무사회의 ‘신축회관 준공식’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대학로 8에서 성공리에 개최돼 새로운 도약을 기념했다.

 

그야말로 회원 3,000명 시대를 앞두고 있는 중부지방세무사회의 ‘회관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가슴에 금빛 배지를 단 세무사 100여명이 자랑스럽게 속속 도착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을 비롯해 김선명⋅천혜영 부회장, 김겸순 윤리위원장, 구광회⋅오의식 감사, 이동기 세무연수원장 등 본회 임원진이 모두 참석했으며, 구종태⋅원경희 전 한국세무사회장도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외빈으로는 중부지방국세청 박재형 청장을 비롯해 전일수 소득재산세과장, 이상용 수원세무서장, 김호현 동수원세무서장이 준공식에 참석해 행사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지방회장단으로 이종탁 서울세무사회장, 김명진 인천세무사회장, 고태수 대전세무사회장, 김성후 광주세무사회장, 이재만 대구세무사회장 등도 신축회관 준공을 축하했다.

 

또한 중부세무사회 송춘달 고문, 신광순 고문, 한헌춘 고문, 정범식 고문, 이금주 고문, 유영조 고문 등이 참석했다.

 

신축 회관은 대지면적 173.27평에 건축면적 91.43평으로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로 지상 4~5층에 중부지방회 사무실이 위치하고 1~3층은 외부 에 임대한다. 주차장은 지하 1~2층이다.

 

중부지방세무사회는 1982년 창립(서울 염리동 세무사회관 지하)됐다. 이후 회관 이전을 1983년 서울 구로동 기계공구상가, 1984년 서울 대방동 대광빌딩, 1987년 대방동 선린빌딩, 1990년 현재의 한국세무사회관으로 5차례 옮긴 뒤 43년만에 숙원사업을 성공리에 이뤄냈다.

 

이중건 회장이 이끌고 있는 중부세무사회는 이재실 부회장, 김대건 부회장과 상임이사(총무이사 이주락, 연수이사 정찬빈, 연구이사 오경식, 업무이사 서범석, 홍보이사 이영은, 국제이사 송영덕, 정화위원장 박흥로), 이사, 각 위원장, 지역세무사회장과 2,700여명의 회원, 중부세무사회 사무국(국장 박종명)이 함께 이끌어 가고 있다.

 

이날 신축회관 준공식은 테이프 커팅식, 제막식, 단체기념촬영, 개회,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회장 인사말, 내외빈 축사,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중부세무사회 이주락 총무이사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에서는 ‘신축공사 경과보고’는 김대건 부회장이 2022년 1월 한국세무사회 이사회에서 회관확충기금 총 48억5천만원을 사용 승인하면서 회관 신축사업이 본격화됐다고 보고했다.

 

김대건 부회장은 “그동안 우리 숙원사업이었던 중부세무사회관이 준공하게 되었다, 우리 중부회의 훌륭한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또 기부금으로 인하여 그동안의 신축과정에 어려움은 많았으나, 별 사고 없이 잘 신축하게 되었다. 이 자리를 통해 이중건 회장님을 대신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2024년 동안 어려운 경제 여건하에서 회원님들 고생이 참 많으셨을 거라 생각된다. 지금 현재 정국이 어수선하지만 잘 마무리될 걸로 생각을 하고 2025년도에는 우리 회원님들이 많은 고생이 있겠지만 소원 성취하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회관은 부지 매매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3월 부지 소유권 이전 등기, 9월 한섬종합건축사사무소 건축 설계 낙찰, 지난해 4월 수원시 건축허가 완료, 같은달 건축 시공사 아이에이종합건설 낙찰, 5월 착공식 등을 거쳐 착공한 지 1년6개월여 만에 완공됐다.

 

이중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부지방세무사회관이 창립 43년만에 회원 곁으로 가까이 왔다. 회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편안한 마음으로 납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개선에도 힘을 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회원들이 필요로 하는 전문교육도 자주하고 계속 의견을 청취해 자주 오고 싶은 회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시행사인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은 특별한 날이다. 그토록 염원하고 마음을 모아오고 정말 3만명 넘는 탄원서까지 내려가면서 회무로써 해왔던 전자신고공제 폐지 법안이 오늘 오후에 통과 된다”면서 “중부지방세무사회 광교 회관을 마련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기쁜 소식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축 회관 마련을 기점으로 중부지방회원들이 더욱 세무사제도 발전과 세무사회 발전을 위해 애써 주신다면 지금껏 이룬 성과보다 훨씬 더 높은 단계의 세무사 황금시대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원했다.

 

구 회장은 “제33대 본회 집행부는 거의 과반이상이 중부지방세무사회 소속이다. 중요한 보직들은 대부분 중부회에서 맡고 있다. 저도 중부회 소속이고 김선명, 천혜영 부회장 등 많은 분들이 중부회 출신들이 맹활약하고 있다”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는 “덕분에 회원들이 간절히 원하는 세무사회 회규, 회무, 시스템 모든 혁신을 다 이뤘디. 이제 세무사 제도, 세제, 세정 부분에 있어서 제대로 우리 세무사들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바꾸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회무를 소개했다.

 

특히 “우리 고객만이 아니라 조세약자들에 대한 세제와 세정에 있어서 지원이 필수적이다. 이를위해 본회는 국민생활과 기업활동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것들을 다 발굴해서 직접 세제를 바꾸는 작업까지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에 민간위탁 사업비 결산서 검사권을 확보했다고 언급했다.

 

구 회장은 이와관련 “세금낭비를 막고 국민의 편익을 높이기 위한 작업이다. 업역 다툼이나 전문자격사의 이기심이 아닌 전문가로서 국민의 편익을 높이고 예산 세금 낭비를 막는 작업은 세무사들의 본연의 임무이다. 그 작업도 여기 수원에서부터 시작했다”고 톤을 높였다.

 

그는 “경기도 의회에서 의원을 하던 임채철 본회 법제이사, 김선영 부회장이 함께 경기도 의회에서 ‘민간위탁 사업비, 결산서 검사업무’가 회계감사가 아니고 회계사들만이 하는 것이 아니고, 세금전문가이고 세출검증전문가인 세무사들이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것이 서울시의회까지 넘어가고 대법원 판결을 거쳐서 이제 세무사에 당당한 직무가 되었다”고 회직자들의 열정이 이뤄낸 사례를 소개했다.

 

구 회장은 “아마 지금도 경기도 의회에서는 엄청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도 의회에 민간위탁 사업비 조례가 19일 날 개정이 되면, 세무사들은 명실공히 세 출 전문가로서 모든 역할을 다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민간위탁 사업비뿐만 아니라 보조금, 부담금, 아파트 공동주택, 주상복합 지상센터 같은 모든 집합 건물까지 비용의 적정성 지출의 적정성을 검증하는 최고의 전문가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 회장은 축사 말미에서 “중부지방세무사회 회관 마련을 기점으로 중부회원님들께서 더욱 더 우리 세무사 제도발전과 세무사회 발전을 위해서 애써 주신다면 지금껏 이루신 성과보다 훨씬 더 높은 단계에 세무사 황금시대를 중부지방세무사회 광교회관에서 이룰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중부지방국세청 박재형 청장은 축사에서 “느낌은 우선 위치가 너무 좋은 곳에 잘 자리를 잡아서 중부회장님의 안목에 감탄을 했고, 많은 회원분들이 오셔서 축하를 해주시고 이렇게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시는 뜨거운 열기에 두 번째 놀랐고, 세 번째는 경과보고를 들어보면서 짧은 시간에 회관을 신축을 하셨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저도 사무관 초임 때 지금의 청주세무서를 시공했고, 남인천세무서에서는 설계를 해봤다. 건축에 관련해서는 특이하게 좀 많은 경험이 있다. 그래서 예산이라든지 시행이 쉽지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 청장은 “지금 중부지방국세청 15개 세무서가 있는데는 7개 세무서가 임차 청사를 사용하고 있어서 납세자의 불편을 덜고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청사확보 작업을 위해서 나름대로 회의도 많이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박 청장은 “중부세무사회관이 수원 광교에 이렇게 좋은 곳에 부지를 확보하고 짧은 시간에 청사를 신축했다는 것은 이중건 중부회장님과 구재이 세무사회장님의 추진력과 여러분들의 지원이 없었으면 굉장히 어려웠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다시 한번 그동안의 노력과 단합된 모습이 회관준공으로 결실을 맺은 것에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중부지방세무사회가 1982년 창립한 이래로 납세자에게 고품질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고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에 큰 역할을 해오셨다. 중부지방 세무사의 소속 2,700여 세무사회원님들과 조세전문가로서 납세자와 국세청의 가교역할을 잘 수행해 주신 점 중부지방국세청장으로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청장은 “앞으로도 국세행정발전을 위해서 많은 협조와 도움을 부탁드린다. 중부지방국세청은 어려운 세정 여건에서도 일 하나는 제대로 해서 국민께 인정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중부지방세무사회가 중부지방국세청의 세정동반자로서 그 여정을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 다시 한번 신축 회관 준공을 축하드리고 중부지방세무사회의 무궁화 발전과 번영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중부세무사회는 이날 공로패로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과 원경희 고문, 중부세무사회 유영조 고문에게 각각 공로패를 아이에이종합건설(주) 김금래 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단체 기념촬영을 마치고 참석한 내외빈과 세무사들은 신축 회관을 들러보며 준공기쁨과 그간의 공로를 치하했다.

 

한편,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이중건)는 2025년을 '도약의 해'로 천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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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기자 kbj66@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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