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오는 6월 19일 치러질 예정인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선거에 유영조 한국세무사회 감사의 단독 출마가 예상된다.
최근 동안양지역세무사회장을 역임한 박현욱 세무사의 경선 출마 가능성이 엿보였지만, 조세금융신문의 확인 결과 박 세무사는 고심 끝에 출마를 포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이번 21대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선거는 유영조 후보의 단독 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다.
중부지방세무사회는 지난 5월 10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을 받고 있으나 아직 아무도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유영조 감사는 5월 20부터 3일간 진행되는 본 등록 기간에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라고 본지에 밝혔다.
유영조 감사는 "부회장 러닝메이트 후보 명단은 후보 등록이 마무리되는 날 공식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기흥과 평택 출신의 국세청 25년가량의 60대 경력자 2분을 모셨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최근 중부지방세무사회는 한헌춘 전 회장이 연임한 17대 회장 선거와 정범식 전 회장이 출마한 18대 및 19대 회장 선거에서 단독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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