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주 “더 큰 봉사와 헌신 다짐”…송년회서 한국세무사회장 출마 의지 피력

2018.12.05 13:37:00

중부세무사회, 장학금 전달 등 훈훈한 연말 만들기 나서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이금주)는 5일 서초동 더바인 웨딩홀에서 2018년 송년회를 개최해,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을 것을 다짐했다. 중부세무사회는 인천과 파주 지역 세무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연말 만들기에도 나섰다.

 

이날 행사는 한국세무사회 이창규 회장과 김종열 고문, 이헌진·김완일 부회장, 김상철 윤리위원장, 유영조 감사, 유영필 홍보이사 등 본회 임원과 함께 구종태·신광순·최정희·한헌춘·정범식 고문, 임채룡 서울세무사회장, 이금주 중부세무사회장, 임정완 세무사석박사회장, 김옥연 여성세무사회장 등 내외 귀빈과 함께 중부세무사회 임원과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금주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 반 동안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회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며 “소통과 화합으로 중부세무사회를 만들어 가면서 회원들의 권익 신장을 이뤄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회장은 이어 “이 같은 성원이 하나 된 힘으로 모아진다면 한국세무사회의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더 큰 봉사와 헌신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해 내년 6월 말로 예정된 한국세무사회장 선거에 출마할 뜻임을 내비쳤다.

 

 


이어 “지난 10월 용평리조트에서 개최된 추계 회원 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 행사에 역대 최대 인원인 550여명이 참석해 컨설팅 보고서 작성, 공익법인 회계 및 세무, 취득세 중과 및 감면, 회칙 및 제 규정 개정안과 9.13 부동산 대책 등과 관련한 세미나와 등산 골프 등을 개최해 호평을 얻었다”며 “11월 8일 세무사회관에서 열린 동경지방세리사회와의 국제교류간담회를 통해 양국간 조세제도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회원 및 직원 교육의 활성화 및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연수교육위원회의 확대와 전문분야별 강사를 집중 육성했으며, 회원 교육에 연인원 4300여명이 참석해 적시성 있는 권역별 찾아가는 교육을 이어왔다”며 “직원 채용 문제 해결을 위한 가천대학교, 광명경영회계고, 인천세무고, 용인삼일상고 등과의 산학협력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다음카페와 밴드 등을 개설해 회무 공지와 각종 행사 사진 알리미 등을 게재해 정보 교류에 힘쓰고 있으며, 청년위원과 원로회원의 사무소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해 중부회 청년위원회와 자문회의를 수차례 개최해 의견을 수렴해 회무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또 “본 회의 제도개선과 입법 활동에 대한 지원을 통해 외감법 시행령 개정과 관련해 본회에 적극 대응을 주문하고, 조세제도연구위원회를 열어 위임 입법 범위와 외부회계감사대상의 합리적 기준 등을 도출해 본회에 제시했다”라며 “이러한 노력으로 자산규모 120억원 이상, 부채 70억원 매출 100억원 이상, 종업원 수 100인 이상 중 2가지 항목에 해당할 때 외감대상이 되는 것으로 시행령이 개정돼 11월부터 시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남아 있는 중요 현안과 관련해 이 회장은 “지난 4월 헌법재판소는 2004년부터 2017년까지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자에 대해 세무 관련 업무를 전면적으로 할 수 없도록 한 것에 대해 헌법불합치 판정을 내리고 이를 토대로 2019년부터 세무사법과 소득세법, 법인세법을 개정하도록 하고 있다”라며 “이와 함께 세무사의 조세소송대리권 확보를 위해 본회장과 각 지역회장과 함께 김정우 기재위 조세소위위원장, 정성호 기재위원장을 면담해 세무사회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은 “한 해 동안 외감법 대상 확대,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판정, 경영기술지도사회의 개별법 개정 시도 등 대외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 세무사의 조세소송대리 관련 세무사법개정안이 의원입법으로 발의되고, 국회 공청회를 개최하면서 세무사 권익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내년 2월에는 긍정적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불굴의 열정으로 중부세무사회를 소통과 화합으로 이끌어 온 이금주 중부세무사회장의 열정에 대해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밝히고, 58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서울세무사회의 회무에 대한 소개와 함께 중부회의 송년회 개최를 축하했다.

 

 

중부세무사회는 또 인천세무고등학교와 경기세무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장학금은 이금주 중부세무사회장과 김석동 인천지역회장, 조영문 남인천지역회장, 옥승찬 북인천지역회장, 구현근 서인천지역회장, 배상윤 김포지역회장, 오형철 부천지역회장, 김준식 파주지역회장이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조성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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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한 기자 lovetown@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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