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한국금융연수원, 금융권 임직원 ‘책무구조도’ 연수 실시

2025.07.09 10:28:04

제도 운영 현주소와 향후 과제 설명
제도의 해석과 적용에 필요한 역량 강화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과 한국금융연수원이 지난 8일 은행 및 금융지주 책무구조도 담당 임직원 58명을 대상으로 ‘은행, 금융지주 책무구조도 운영과 내부통제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해당 연수는 지난 1월 3일부터 본격 시행된 책무구조도 제도의 현장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법무법인, 회계법인, 금감원의 책무구조도 책임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제도의 주요 내용과 지난 시범운영 컨설팅 과정에서 드러난 일부 미흡사항들을 설명했다.

 

특히 금감원이 올해 5월 26일 발표한 ‘책무구조도 시범운영 현황 및 향후 계획’ 자료를 기반으로 제도 운영의 현주소와 향후 과제를 다뤄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강의가 끝난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책무구조도 운영과정에서 겪은 실무적인 어려움과 제도 개선을 위한 건의사항 등이 활발히 논의됐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실무적 이해도를 높이고 제도의 해석과 적용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감원과 한국금융연수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금융회사 임직원들의 내부통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체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양 기관은 앞으로도 책무구조도 제도의 안착과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며, 현장 중심의 연수 프로그램과 금융당국-금융회사 간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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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민경 기자 jinmk@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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