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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쏘카, 차량 정비 업무제휴 협약 체결2016.02.17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쏘카와 SK네트웍스는 17일 차량 정비 관련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국내 카셰어링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쏘카와 전국 차량정비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SK네트웍스 간의 이번 협약은 지난 11월 SK(주)의 590억원 투자 유치 이후 업무제휴 협약의 첫 사례로, 양사 본격적인 시너지 프로젝트의 첫 신호탄이다.쏘카는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 안전과 직결되어 있는 차량 정비 부분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전국 710여개에 이르는 스피드메이트 정비 네트워크를 통해 차량 정비 및 수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SK네트웍스 역시, 카셰어링 업체 중 가장 많은 차량을 보유(3천 7백대, 2016년 1월 기준)하고 있는 쏘카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추가적인 정비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되었다. 쏘카가 연내 공유차량 7천대, 이용회원 2백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양사의 이번 업무제휴 협약은 앞으로 더욱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차량 관리 이외에도 향후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함으로써 양사의 고객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쏘카 임영기 사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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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대대적 구조조정 및 사업구조 개편 나선다2016.02.17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삼성물산이 건설부문의 대대적인 구조조정과 사업구조 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7일 건설업계와 삼성물산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건설·토목부문 인력에 대해 오는 18일부터 3월 4일까지 2013년 3월 이전 입사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업계에서는 부장‧차장급 60%, 과장 50%,대리‧사원은 40%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이와 관련된 보상체계는 △부장 (8000만원+2000만원+본인연봉) △차장 (7500만원+2000만원+본인연봉) △과장 (7000만원+2000만원+본인연봉) △대리 (6000만원+2000만원+본인연봉) △사원 (5000만원+2000만원+본인연봉) 수준으로 알려졌다.그러나 2월말 까지 희망퇴직을 신청하지 않을 경우 보상금에서 일부 삭감하는 등 불이익을 줄 것으로 알려졌다.삼성물산은 지난해 조직슬림화 명목으로 700~800여명 수준의 구조조정을 실시한 바 있으며 직급에 따라 1억9000만원에서 2억2000만원 수준의 퇴직금을 지급했다.또 삼성물산은 3월 이사회에서 주택부문 매각, 플랜트, 중공업, 엔지니어링과 순차적 합병을 결의 하는 등 사업구조 개편에 나선다는 구체적인 시나리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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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조직개편…윤리, 사회공헌, 글로벌 전담조직 확대2016.02.15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윤리 경영 및 사회공헌 확대’, ‘해외사업 강화’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을 15일 단행했다.KTG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윤리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국민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먼저 기존 윤리경영실을 윤리경영감사단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감사위원회 직속 체제로 전환하여, 감사조직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보장하고 내부감사 기능을 더욱 제고하기로 했다.또한, 사회공헌부를 사회공헌실로 격상하고, 산하에 사회공헌부와 문화공헌부를 편성해 더욱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사회적 책임 활동을 수행토록 했다.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과 국제원조가 필요한 빈민국가 지원 등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해외사업 담당 조직도 강화된다. 글로벌본부 CIC(Company In Company) 내에 해외법인사업실을 신설해 러시아와 미국 등 주요 해외 현지법인을 전담 지원하고, 영업・마케팅・관리・생산팀 등을 설치해 글로벌 영업경쟁력을 갖추기로 했다. 국내 담배사업 부문은 기존 전략기획・마케팅・제조 등 9개 본부를 총괄부문으로 통합해 사업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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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세일 '축포'쐈다...2월 개소세, 관세 혜택 추가2016.02.04
(조세금융신문=조창용 기자) 올해 1월부터 극심한 판매 불황과 맞닥뜨렸던 자동차 업계에 숨통이 틔었다. 장장 6개월에 걸친 '자동차 그랜드세일'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정부가 지난해 말 종료됐던 승용차 개별소비세(이하 개소세) 30% 인하를 올해 6월까지 연장하는 등 추가 지원책도 가세한다. 백화점의 연간 세일 기간이 100일 안팎에 불과한 것과 비교하면 파격적이다. 이에 힘입어 업계는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으로 화답했다. 각 사 별 내용을 보자.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현대·기아차는 개소세 인하에 발맞춰 추가 할인을 실시하고 있다. 2월 할인 프로그램에다 개소세 인하분을 더하고, 여기에 추가·특별할인을 더하는 방식이다. 모든 할인조건을 충족할 경우 현대차는 26만∼227만원, 기아차는 52만∼531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는다. 기아차 구형 K7은 515만∼531만원 할인되지만, 신형 K5는 85만∼102만원을 할인한다. 그랜저는 165만∼180만원의 할인이 가능하다. 지난해 최신 모델이 나온 아반떼는 26만∼44만원, 투싼은 43만∼53만원 할인으로 개소세 인하분만 적용된다. 한국지엠 쉐보레 역시 2월 할인 프로그램에 개소세 인하까지 더하면 90만∼376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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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 총괄회장, 혼자 걸어서 법정 출석 94세 노익장 과시2016.02.03
(조세금융신문=조창용 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은 건강했다. 신 총괄회장은 성년후견 심리 재판에 휠체어 없이 당당히 혼자 걸어서 출석한 것이다. 94세의 노익장이다.3일 신 총괄회장은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린 본인에 대한 성년 후견인 재판에 피신청인 자격으로 출석했다. 이번 재판은 신 총괄회장의 정신 건강에 문제 있는 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것이다. 만약 신 총괄회장이 치매 등 정신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법원이 판단할 경우 후견인을 두도록 할 수 있다.신 총괄회장은 당초 법정에 출석하지 않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건강함을 과시하기 위해 마음을 바꿔 법정 출석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회장은 이날 평소 이용하던 휠체어 없이 걸어서 법정에 입장했다. 오른손에는 지팡이로 의지했지만 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법원에 등장했다.신 총괄회장은 법정에서 자신의 판단 능력과 관련해 "50대 때나 지금이나 차이가 없다"고 직접 밝혔다.신 총괄회장의 법률 대리인인 김수창 변호사는 이날 오후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린 '성년후견 개시 심판 청구' 첫 심리에 출석한 뒤 취재진과 만나 "신 총괄회장이 본인의 판단능력에 대해 법정에서 길게 말했다"며 이같이 전했다.김 변호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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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격호 건강 증명?…법원, 성년후견개시 심판 청구 심리2016.02.02
(조세금융신문=조창용 기자)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총괄회장에 대한 성년후견 개시 심판 청구 사건의 첫 심리가 3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린다.성년후견인제는치매 등 질병으로 인한 정신적 제약으로 사무를 처리할 능력이 지속적으로 결여된 사람에 대해 가능한 법률행위의 범위를 정하고 후견인을 정해 대리권을 행사하게 한 제도로써 신 총괄회장의 정신건강 이상 유무를 공식적으로 확인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롯데그룹 소송전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이번 청구는 신격호 총괄회장의 넷째 여동생인 신정숙씨가 했고 심리에는 당사자와 직계가족의 찬반 의견을 점검할 예정이다.신격호 총괄회장의 공개 지지를 받은 바 있는 신동주 전 부회장은 부친의 정신건강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하지만 신동빈 회장과 롯데그룹은 "신동주 전 부회장이 고령으로 건강이 좋지 않은 총괄회장을 이용해 분쟁을 초래하고 있다"는 입장이다.신격호 총괄회장의 부인 시게미쓰 하츠코 여사와 자녀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등은 성년후견 개시에 찬성하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재로서는 신동주 전 부회장만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결국 성년후견 개시에 있어 최대 관건은 신격호 총괄회장의 건강 상태다.법원이 신 총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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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7·S7엣지 "사진 유출? 흘렸겠지"2016.01.30
(조세금융신문=조창용 기자) 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로 보이는 렌더링 사진이 유출됐다. 삼성이베일 전략으로 사진을 감춰오다 일부러 흘렸을 가능성이 엿보인다.29일(현지시간) 모바일 신제품 정보 사전유출로 유명한 에반 블래스(@evleaks)가 발표를 앞두고 사전 입수했다는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전체 디자인으로 보면 갤럭시S7시리즈는 전작 갤럭시S6 시리즈와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다. 다만 사진을 보면 갤럭시S7은 5.1인치 크기를 유지한 반면 갤럭시S7엣지는 5.5인치로 화면 크기를 키운 것으로 보인다.갤럭시S7 시리즈는 퀄컴 스냅드래곤820 또는 엑시노스8890 프로세서, 4기가바이트(GB) 램, 센서가 커진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방수·방진 기능, 마이크로SD카드 슬롯, 더 오래 가는 배터리 등을 탑재하는 등 모든 면에서 갤럭시S6보다 개선될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는 다음달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래스(MWC) 행사 기간에 맞춰 갤럭시S7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MWC에서는 갤럭시S7 뿐만 아니라 LG G5와 샤오미 미5도 공개될 것으로 예고돼 많은 관심을 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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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계열 현대엠엔소프트 장애인 고용 '꼼수 해고'2016.01.30
(조세금융신문=조창용 기자) 현대자동차 계열 전장부품제조사 현대엠엔소프트(대표 차인규)가 장애인 고용 실적이 저조하자 장애인을 형식적으로 고용했다 더티한 방법으로 '꼼수 해고'해 논란이 일고있다.30일 KBS 보도에 따르면 지체장애 6급인 A씨는 지난해 9월 현대차 계열사 현대엠엔소프트 총무팀에 경력직으로 입사했다. 총무 경력만 6년, 최종 면접에서도 총무 업무가 적당하고 대기업 사원에 적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그런데 불과 한 달 만에 A씨는 회사 측으로부터 역량이 부족하다며 나가달라는 얘기를 들었다. A씨가 이를 거부하자 회사 측은 A씨를 총무 경력과는 관련없는 컴퓨터 지도 설계팀으로 발령냈다. 관련 업무를 해본 적 없는 A씨에겐 사실상의 해고 통보였다.A씨가 채용된 날은 지난해 9월 21일. 고용노동부가 장애인 고용율이 저조한 기업을 조사하던 기간이었다. 당시 회사는 장애인 의무고용률에 해당하는 5명을 채우지 못해 고용 저조 기업 명단에 올라 있었지만, A씨를 채용하면서 겨우 제외됐다.회사는 지난해 상반기 고용노동부 조사 때도 장애인 고용 저조기업에 포함돼 있었는데 당시에도 장애인을 고용했다가 2달만에 해고했다. 이때도 역량이 부족하다는 게 이유였다.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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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삼성물산 뒤지는 국세청, 이번엔 해외조세포탈 大漁?2016.01.30
(조세금융신문=조창용 기자) 지난해 제일모직과 합병한 통합 삼성물산이 최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 부터 세무조사를 받고있음이 30일 밝혀졌다. 삼성물산측은 5년만의 정기세무조사라고 둘러대지만 국세청은 대규모 합병과정의 세금탈루부분과 조사국장이 최근 발표한 대기업 오너의 해외자금은닉에 대한 조세포탈 부분도 들여다 볼 예정이다.또 삼성SDS 경우처럼 제일모직의 영업권에 대한 회계상 자산가치미계상도 살펴볼 가능성이 있다. 회사차원의 해외자금에 대한 불법이라던지 오너家와의 연루가 밝혀질 경우 조세포탈로 처벌은 물론 업계에 상당한 파장이 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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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삼성SDS 지분 3800억 첫 매각… 삼성생명, 카드 최대 주주2016.01.29
(조세금융신문=조창용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SDS 보유 지분을 매각함으로써 향후 지분승계 및 지배구조 개편에서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삼성그룹은 29일 “이 부회장이 삼성SDS 주식 158만7000주(2.05%)를 시간 외 대량 매매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삼성생명은 삼성전자가 갖고 있던 삼성카드 지분 37.5% 전량을 사들였다.삼성SDS 최대주주(11.25%)였던 이 부회장이 이 회사 지분을 매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4년 11월 상장한 삼성SDS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에 대한 보호예수 기간은 지난해 5월 끝났다. 재계에서는 이 부회장이 삼성SDS 지분을 상속세 재원 마련 등에 활용할 것이라는 시나리오를 제기해왔다. 삼성SDS가 지배구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지 않고 있어 지분이 낮아도 그룹 지배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이다.특히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일명 원샷법)이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두 회사 간 합병은 이전보다 훨씬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게 됨으로써 2014년 한 차례 실패했던 삼성중공업과의 합병도 재추진될 가능성도 있다.일각에서는 삼성생명을 중간금융지주사로 전환하기 위해 사전 작업을 준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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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오너일가’ 28세 입사 임원승진은 4.5년…흙수저는 24.4년2016.01.29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금수저와 흙수저의 사회생활 출발점도 역시 달랐다. 30대 그룹 대주주 일가 3, 4세가 계열사 입사 후 임원으로 승진하는 데 걸린 기간은 평균 4.5년에 불과했다. 대졸 신입사원이 대리로 승진하는 기간과 같았다. 일반 사원은 입사 후 임원이 되기까지는 평균 24.4년이 걸려 20여 년이나 차이가 났다. 29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대주주 일가가 있는 30대 그룹 총수 직계 3, 4세가 계열사 입사 후 임원으로 승진하는 데 걸린 기간을 조사한 결과 평균 28.3세에 입사, 4.5년 만인 32.8세에 임원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30대 그룹 총수 직계 3, 4세 중 승계 기업에 입사한 이는 68명이었고, 이 중 80%인 57명(남자 46명, 여자11명)이 임원으로 승진했다.남자는 평균 28.1세에 입사해 32.8세에, 여자는 29.1세에 입사해 23.9세에 각각 임원으로 승진했다. 입사 후 임원 승진까지 걸린 기간은 남자는 평균 4.7년, 여자는 3.8년이었다.특히 임원으로 바로 입사한 3, 4세는 10명으로 조사됐다. 이 중 7명은 다른 기업에서 경험을 쌓다가 가족 회사 임원으로 이직했다.이명희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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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매출 사상 최대 5조 넘어섰다2016.01.26
(조세금융신문=조창용 기자) LG생활건강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이 5조원을 넘어선 건 이 번이 처음이다.LG생활건강은 2015년 연간 실적을 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5조3285억원, 영업이익은 33.9% 증가한 6841억원, 당기순이익은 32.7% 증가한 4704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LG생활건강 측은 "메르스에도 화장품의 고성장과 생활용품, 음료의 안정적 성장으로 전사 매출이 사상 최초로 5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아울러 "중국 현지에서도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며 "중국 내 Personal Care(헤어바디케어)를 포함한 'Beauty Personal Care' 매출이 전년 대비 51% 성장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화장품 사업이 매출 2조4490억원, 영업이익 390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5.2%, 43.2% 증가했다.후, 숨, 오휘 등 럭셔리(Luxury) 화장품 매출이 전년 대비 60% 성장했다. 수익성이 높은 럭셔리 화장품의 비중 확대로 화장품 사업의 영업이익률은 13.9%에서 15.9%로 전년 대비 2.0%포인트 개선됐다.지난해 후는 중국 현지에서 큰 인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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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차 덕분 최대매출...수익성 하락 불구 배당 늘려2016.01.26
(조세금융신문=조창용 기자) 현대자동차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아반떼, 투싼 등의 신차와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 런칭에 이어 EQ900를 선보여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하락했다.현대차 (136,000원 상승1500 -1.1%)는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컨퍼런스콜을 갖고 지난해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총 496만3023대를 판매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91조9587억 원으로 집계됐다. 판매 대수와 매출액은 사상 최대치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조3579억원, 6조5092억 원으로 15.8%, 14.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년 연속 줄어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흥국 통화의 약세 기조와 업체간 판촉 경쟁이 심해지면서 수익성은 다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외공장 수익성이 나빠지면서 매출원가율이 1.5%포인트 상승한 80.1%에 달했다. 경상연구비는 11조8995억원으로 2.8% 증가했다. 영업부문 비용은 경상연구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2.8% 증가한 11조 8995억 원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전사적인 비용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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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내부망 악성코드 "실체 없다"2016.01.25
(조세금융신문=조창용 기자) 25일 삼성그룹의 사내 메신저 프로그램에 신종 악성코드가 유포됐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삼성SDS 관계자는 "한마디로 실체가 없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시스템에 악성코드가 탐지된 적도 없고 해킹 사실은 더더욱 없었다"며 "해당 메신저망도 현재 버전이 아닌 과거 베타 테스트용 버전일 뿐이어서 큰 의미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삼성의 사내 메신저 프로그램 '마이싱글'의 설치파일과 같은 이름(mySingleMessenger.exe)을 가진 신종 악성코드가 발견됐다고 25일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마이싱글은 현재 삼성그룹의 컴퓨터와 모바일 통합 메신저로 쓰이는 '스퀘어 포 마이싱글'의 초기 개발명으로 알려졌다. 이 악성코드는 PC에 저장된 정보를 훔치며 추가 악성코드를 내려받는 기능이 들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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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사 성과급 잔치에 "시민들 뿔났다"…정유사만 웃음꽃 빈축2016.01.25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저유가로 큰 재미를 본 국내 정유사들이 대대적인 성과급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나 빈축을 사고 있다.24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저유가로 지난해 총 5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정유업계가 직원들에 대한 포상 차원에서 높은 성과금을 지급했거나 지급할 예정이다.국내 정유업계를 대표하는 SK이노베이션은 1월 말까지 성과급을 지원할 예정인데, 기본급의 700%와 현금 70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이로 인해 직원들에게 지급되는 복지카드 규모도 280여만에 육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4년 231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37년만에 적자를 보는 등 최악의 한해를 보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1조8240억원의 영업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SK이노베이션에 앞서 GS칼텍스는 이미 지난해 12월 중순 전 직원에게 기본급의 500%를 성과급으로 지급했다. GS칼텍스는 통상 SK이노베이션이 제일 먼저 성과금을 지급하는 관행을 깨고 업계에서 가장 먼저 성과금을 지급한 사실만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 3분기까지 영업이익만도 총 1조968억원에 달할 정도의 실적 호전에 직원 격려 차원에서 일찍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