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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그룹 1~3분기 투자 27%↑…현대차‧삼성이 주도2015.11.18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불투명한 경기 여건에도 불구하고 국내 30대 그룹의 올 1~3분기 투자 규모는 57조4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조1천억 원(26.8%)이나 급증했다. 18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30대 그룹 259개 계열사의 올 1~3분기 투자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57조3627억 원(개별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조1166억 원(26.8%)이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18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30대 그룹 259개 계열사의 올 1~3분기 투자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57조3627억 원(개별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조1166억 원(26.8%)이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번 조사에서 투자는 유.무형 자산 투자만을 집계했으며 연구개발(RD) 투자는 제외했다.그룹별로는 30대 그룹 중 16곳이 투자를 늘렸고, 특히 현대차와 삼성의 역할이 두드러졌다. 현대차 그룹은 올 3분기까지 15조898억 원으로 투자해 삼성을 제치고 재계 1위를 기록했다. 투자 증가액도 9조4051억 원(165.4%)으로 압도적 1위였다. 현대차 단독으로 30대 그룹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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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개인정보이용 시 사후동의제로 전환해야2015.11.13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빅데이터 산업 발전을 위해 개인정보이용 사전동의제를 사후동의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일정요건에 따라 수집·가공된 개인정보는 사전동의 절차를 생략하는 내용의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 이하 한경연)은 12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 모색’ 대외세미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발표자로 나선 김이식 KT 상무는 빅데이터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제도적 요소로 개인정보이용 사전동의(Opt-in) 규제를 꼽았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제3자에게 식별이 불가능한 정보를 제공하더라도 추후 식별가능한 정보라면 사전동의를 받아야 한다. 김 상무는 빅데이터 산업의 경우 특성상 식별불가능했던 정보라도 처리⦁분석과정에서 개인식별성을 가지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때 과연 어느 단계에서 사전동의를 받아야 하는지 모호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거대한 양의 데이터에 대한 사전동의가 가능한지 여부조차 가늠할 수 없다”면서, “제도가 빅데이터 산업발전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그는 “현재 개인정보이용 사전동의제를 사후동의제(Opt-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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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산 3천억 이상 비상장사에도 사외이사 도입…경영 투명성 강화2015.11.13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형제간 경영권 분쟁으로 바람 잘 날 없는 롯데그룹(회장 신동빈)이 자산 규모 3000억 원 이상의 비상장 계열사에도 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하는 등 경영 투명성 강화에 나섰다. 또 자산규모 1조 원 이상의 계열사에는 이사 총수의 1/4 이상을 사외이사로 선임해 사외이사 수를 확대한다. 롯데그룹은 12일 오전 진행된 롯데그룹의 '지배구조개선TF' 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배구조개선TF는 지난 8월 그룹의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경영투명성을 높여나가겠다는 신동빈 회장의 약속에 따라 설치됐다. 사외이사는 경영진 및 지배주주의 독단적인 의사결정을 견제할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로, 현재 상법상으로는 상장사와 금융회사에만 의무적으로 사외이사를 두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롯데그룹에서 사외이사를 둔 계열사는 14개사에서 25개사로 늘어나게 된다. 현재 운영 중인 위원회 제도도 대폭 강화한다. 위원회는 이사회 권한을 위임해 의사결정의 투명성과 전문성, 신속성을 도모할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다. 롯데는 그룹 차원에서 운영 중인 기업문화개선위원회와는 별도로 자산규모 1조 원 이상의 모든 회사에 투명경영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현재 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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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그룹 대주주일가 주식담보 규모 8조원 달해…3명 중 1명 담보제공2015.11.11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지난 한해 경영권 분쟁 및 승계 문제가 자주 불거지면서 30대 그룹 대주주 일가가 대출 등을 받기 위해 금융권 등에 담보로 제공한 주식 규모가 1년 새 30%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주주 일가 3명 중 1명이 금융권 등에 주식을 담보로 제공했고 그 규모는 8조원에 달했다. 경영권 승계 및 방어 이슈가 컸던 삼성, 롯데 대주주 일가들이 올 들어 새롭게 주식담보를 제공했고 LG, 효성, CJ 등의 담보 금액도 3000억 원 이상 증가했다. 반면 현대차, 현대중공업, 신세계, 대림, 현대백화점, 영풍, KCC, 미래에셋 등 8곳은 담보 대출이 전혀 없었다. 한진그룹 대주주 일가를 비롯해 금호아시아나, OCI, LS 등도 담보 잡힌 주식이 크게 줄었다.주식담보 제공이나 질권 설정은 대주주 일가가 경영권을 행사하는 데 지장 없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지만 비율이 과도할 경우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뿐 아니라 주가가 담보권 설정가격 밑으로 떨어지면 금융권의 반대매매에 따라 주가가 폭락해 소액 주주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11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총수가 있는 30대 그룹 대주주 일가의 상장사 보유주식 담보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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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국내 M&A 투자 1위... 총 실적의 20%차지2015.11.09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국내 30대 그룹이 신성장 동력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롯데그룹이 최근 6년간 가장 공격적인 인수·합병(MA) 성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차와 SK도 적극적인 MA를 펼쳐 2위와 3위에 올랐다. 롯데의 MA 투자금은 30대 그룹 총액의 20%에 달했다.같은 기간 30대그룹의 총 MA 건수는 239건, 금액은 38조 원 규모였다.건수로는 CJ가 최다를 기록했고 단일 기준으로 최대 규모는 지난 2011년 현대차가 인수한 현대건설로 5조 원에 달했다.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2010년 1월 이후 현재까지 약 6년간 국내 30대 그룹의 MA 현황을 집계한 결과 S-OIL을 제외한 29개 그룹이 37조7897억 원을 투입, 239개 사를 인수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번 조사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현황 보고서를 기준으로 경영권을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한 MA만을 집계했다. 매각은 반영하지 않았다. MA 규모가 가장 큰 곳은 롯데그룹으로 21건, 7조6377억 원을 기록했다. 30대 그룹 전체 MA 실적의 20.2%를 차지하는 규모다.2011년 신동빈 회장의 취임 이후 공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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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삼성카드 ‘m포켓’에 ‘AhnLab 간편인증’ 서비스 개시2015.11.05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안랩(대표 권치중, www.ahnlab.com)은 자사의 USIM(범용가입자식별모듈) 기반 본인인증서비스 ‘AhnLab 간편인증’을 카드업계에서는 최초로 삼성카드의 모바일 전자지갑 서비스 ‘m포켓(보충자료 참조)’에 적용 완료하고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AhnLab 간편인증’ 적용으로 삼성카드 ‘m포켓’ 사용자는 서비스 가입을 위한 본인인증 단계에서 기존 인증 방식(SMS, ARS) 외에 ‘AhnLab 간편인증’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AhnLab 간편인증’은 편의성과 보안성을 모두 고려한 새로운 인증방식 서비스다. 인증 화면 상에서 1개의 인증 코드를 바로 입력하는 ‘원터치 간편인증’ 방식으로 기존 인증 방식 대비 인증단계를 축소해 사용자가 간편하게 본인인증을 할 수 있다. 또한, 높아진 보안성으로 인증정보 가로채기 등의 전자 금융사기를 방지할 수도 있다. 현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는 삼성카드 ‘m포켓’ 이용 시 AhnLab V3 Mobile Plus로 ‘AhnLab 간편인증’ 사용이 가능하며, 추후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도 오픈할 예정이다.안랩은 올해 2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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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현대중공업2015.11.05
▲조선사업본부 대표 김정환 ▲해양사업본부 대표 김숙현 ▲건설장비사업본부 대표 이상기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 윤문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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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한화그룹, 복지시설에 태양광 설비 5년째 무료 지원2015.10.29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전국의 사회복지시설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지원해주는 ‘해피선샤인’(Happy Sunshine) 캠페인이 5년째를 맞이했다. 올해부터는 태양광 설비 무료 지원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에너지의 중요성을 체험해볼 수 있는 ‘해피선샤인 교실’도 함께 운영한다. 한화그룹은 28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아동생활시설인 천양원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월드비전과 함께 12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하고 기증식을 가졌다.한화그룹은 천양원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모두 28개의 사회복지시설에 총 216k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해줄 예정이다. 2011년 시작된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지난해까지 4년 동안 118개의 복지기관에 807k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캠페인이 모두 완료되면, 한화그룹이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해준 전국의 사회복지시설은 모두 146개에 이르게 된다. 지난 5년 동안 한화그룹은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통해 재정이 넉넉하지 않은 사회복지시설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여 복지서비스 재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기여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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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기업문화 혁신 시동...'상상실현위원회' 출범2015.10.28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KTG가 기업문화 혁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KTG는 28일 서울 강남구 KTG사옥에서 외부전문가와 회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상상실현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상상실현위원회는 현재의 기업문화를 진단하고 바람직한 변화 방향과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조직 내외부를 아우르는 소통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백복인 KTG 사장과 윤석철 서울대 명예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았고, 회사 임직원과 외부 자문위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회사의 비전과 구성원의 꿈을 동시에 실현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아 ‘상상실현위원회’라는 이름을 붙였다. 위원회는 올해 개선 과제로 △일과 가정의 양립 △현장 중심의 스킨십 강화 △조직 내 계층 간 화합 등 세 가지 테마를 선정했으며, 이를 통해 사람 중심의 배려 문화를 정착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효율적 소통을 위해 사내전산망, 인터뷰 등 온·오프라인을 활용해 임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백복인 사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이번 위원회 출범을 통해 잘못된 문화를 과감히 청산하고 발전적 제도는 적극 도입해 더욱 신뢰받고 성숙한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저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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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2015.10.22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2008년부터 시작된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AMOREPACIFIC Makeup Your Life)’ 캠페인은 암 치료 과정에서 피부변화와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인해 고통 받는 여성 암 환우들에게 메이크업 및 피부관리, 헤어 연출법 등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환우들이 투병 중 겪는 심적 고통과 우울증을 극복하고 내면의 아름다움과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고취시킬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본 캠페인은 ㈜아모레퍼시픽이 주최하고 한국유방건강재단, 한국유방암학회, 대한종양간호학회가 후원한다. 특히, 이 캠페인에는 방문판매 경로의 아모레 카운셀러 및 교육강사가 자원봉사자로 참가, 여성암 환우들을 위한 ‘진정한 미의 전도사’로 활동한다. 2014년까지 본 캠페인에는 총 9,221명 여성 암환우 및 2,904명 아모레 카운셀러 자원봉사자가 참가함으로써 ㈜아모레퍼시픽의 대표적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자리잡았다.올해 캠페인은 서울 및 전국 주요 지역 병원에서 전개되며, 510여 명의 아모레 카운셀러가 자원봉사자로 활동한다. 암 수술 후 2년 이내로, 현재 방사선 또는 항암치료 중인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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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등 3개 아웃도어 의류업체 불공정 행위 과징금 철퇴2015.10.21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밀레 등 3개 아웃도어 의류업체가 어음 할인료 등 하도급 대금을 지급하지 않는 등 불공정 하도급 거래 행위로 제재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아웃도어 의류 제조를 위탁한 후 어음 할인료 등 하도급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밀레, ㈜신한코리아, ㈜레드페이스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8억 4,000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밀레, 신한코리아, 레드페이스등 3개 사는 수급 사업자들에게 아웃도어 의류 등을 제조 위탁한 후 대금을 어음으로 지급하면서 어음 할인료를 지급하지 않았다.어음으로 대금을 지급하는 경우 어음 만기일이 목적물 수령일로부터 60일을 초과하면, 초과 기간에 대해 공정위가 고시한 할인율 7.5%에 따른 어음 할인료를 지급해야 한다.또한 신한코리아, 레드페이스 등 2개 사는 수급 사업자에게 하도급 대금 일부를 어음 대체 결제 수단(외상 매출 채권 담보 대출)으로 지급하면서 발생한 수수료도 지급하지 않았다.어음 대체 결제 수단을 이용하여 하도급 대금을 지급하는 경우 어음 대체 결제 수단의 만기일이 목적물 수령일로부터 60일을 초과하면, 초과 기간에 대해 공정위가 고시한 이자율(7%)에 따른 수수료를 지급해야 한다.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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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1개 대기업 채무 보증 2조 447억…작년 比 179%↑2015.10.19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지난해 61개 대기업의 채무보증금액이 전년대비 1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61개 대기업 집단의 채무 보증 현황’에 따르면 61개 전체 대기업 집단의 채무 보증 금액은 2조 447억 원(10개 집단)으로, ‘중흥건설’이 신규 지정되면서 전년 7,388억 원보다 1조 3,059억 원, 179%p 증가했다. 신규 지정된 중흥건설을 제외할 경우 채무 보증 금액은 4,850억 원(9개 집단)으로, 전년보다 2,538억 원, 34.4% 감소했다.제한 대상 채무 보증은 3개 집단 15,819억 원(중흥건설을 제외하면 2개 집단 222억 원), 제한 제외 대상 채무 보증은 7개 집단 4,628억 원이다. 한편, 2014년에 이어 연속으로 지정된 대기업 집단 채무 보증 금액은 9개 집단이 보유한 4,850억 원으로 지난해 7,287억 원 보다 2,437억 원, 33.4% 감소했다.제한 대상 채무 보증은 2개 집단 222억 원으로 지난해(6개 집단, 1,566억 원)보다 1,344억 원, 85.8% 했다.제한 제외 대상 채무 보증은 7개 집단 4,628억 원으로 지난해(5개 집단 5,721억 원)보다 1,093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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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대기업 10% 2년 연속 돈벌어 이자도 못갚아2015.10.19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국내 500대 기업 중에서도 10%에 달하는 49개 사가 2년 연속 돈을 벌어 이자도 못갚을 정도로 재무구조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절반이 넘는 25곳(51%)이 30대 그룹 계열사였다.2년 연속 영업 적자로 영업이익보다 이자 비용이 훨씬 더 많아 이자보상배율이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기업도 22개 사에 달했다. 작년 한해 이자보상배율 1미만을 기록한 기업은 17%인 85개 사였다. 2013년 75개 사보다 10곳이나 늘었다.업종별로는 건설사가 12곳으로 가장 많았고 조선‧기계설비와 석유화학 기업이 각 7곳으로 중후장대형 기업들의 어려움이 심각했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매출 500대 기업에 대해 정부의 중소기업 구조조정 기준인 ‘2년 연속 영업적자 혹은 이자보상배율 1 미만’을 적용해 분석한 결과 2013년과 2014년 연속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을 기록한 곳은 총 49개사에 달했다.1년이라도 이자보상배율 1미만을 기록한 기업은 2013년 75개 사에서 지난해 85개 사로 10곳이나 늘었다.이자보상배율은 기업이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갚을 수 있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이자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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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30대그룹 투자 ‘빅4’에 74% 쏠려2015.10.14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국민연금공단의 투자가 국내 30대 그룹 중 삼성 현대차 등 상위 4개 그룹에 70% 이상 쏠려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국민연금공단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30대 그룹 상장사 지분가치가 52조 원에 이르는 가운데 삼성, 현대차, SK, LG 등 상위 4개 그룹 상장 계열사에 투자된 자금만 74%인 39조 원에 달했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의 지분가치가 14조 원으로 가장 높았고 현대차, SK하이닉스, SK텔레콤, 삼성물산이 그 다음을 차지했다. 국민연금 보유 지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LG하우시스로 14.43%였고, 10%를 넘는 기업도 LG하우시스, 현대그린푸드, 나스미디어, CJ제일제당 등 27개 사에 달했다. 특히 재계 14위 CJ그룹은 국민연금 투자 순위가 4대 그룹 뒤를 이어 5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14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지난 9월 말 기준 국내 30대 그룹 상장사 175곳에 대한 국민연금의 투자 내역을 조사한 결과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기업은 54.9%인 96곳이었고, 이들의 지분가치는 총 52조3401억 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국민연금 투자는 삼성, 현대차,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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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롯데家 경영권 분쟁' 첫 재판…법무법인 양헌·두우vs김앤장2015.10.12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세운 한국법인 SDJ코퍼레이션은 12일 "롯데홀딩스 최대주주인 광윤사의 주주총회가 오는 14일 개최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광윤사 이사직 해임 안건이 다뤄질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을 둘러싼 소송의 첫 재판이 28일 잡혀있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측은 법무법인 양헌과 두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측은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각각 소송대리를 맡았다.12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부장판사 조용현)는 신격호 회장과 장남 신동주(61)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롯데쇼핑을 상대로 낸 회계장부 등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소송이 28일 오전 10시30분에 열린다고 밝혔다.신 전 부회장이 국내에서 제기한 다른 소송은 호텔롯데와 롯데호텔부산을 상대로 자신을 이사직에서 해임한 데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으로 아직 재판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 신동빈 회장 측 변호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이혜광(56·사법연수원 14기), 안정호(47·21기) 변호사가 맡았다. 이 변호사는 서울중앙지법·서울고법 부장판사, 수원지법 수석부장판사를 지냈고, 안 변호사는 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