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지난달 기준으로 1년새 전국 미분양 주택이 6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시장 과열과 새 아파트 선호 현상이 맞물린 영향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21년 1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1만7130호로 집계됐다. 전월에 1만9005호에 대비하면 9.9%정도 감소해 1875호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20년 1월 기준으로 4만3268호, 20년 5월 3만3894호, 20년 9월엔 2만8309호면서, 21년 1월엔 1만7130호를 기록했다. 이는 60% 이상 줄어든 수치다.
수도권은 1861호로 전달에 2131호였던 것와 비교하면 12.7% 줄어든 수치로 270호를 기록했다. 지방은 1만5269호로 전월에 1만6874호에 대비하면 9.5% 줄어들어 1605호로 나타났다.
준공 후 미분양은 1만988호로 전월(1만2006호) 대비 8.5%(1018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637호로 전달 700호보다 9.0%(63호) 감소하였고, 85㎡ 이하는 1만6493호로 전월(18,305호) 대비 9.9%(1812호) 줄었다.
건물이 완공되고 나서도 분양되지 못한 '준공 후 미분양'은 1만988호로 전달(1만2천6호) 대비 8.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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