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집값이 3주째 보합을 유지한 가운데 분양 시장 물량은 대폭 늘었다.
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2년 6월 첫째 주에는 전국 12개 단지에서 총 9163가구(일반분양 751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분양 물량은 경기 안양시 호계동 '평촌어바인퍼스트더샵', 경기 양주시 옥정동 'e편한세상옥정리더스가든', 경북 포항시 양덕동 '힐스테이트환호공원' 등이다.
모델하우스는 전북 김제시 옥산동 '김제옥산어반트리(민간임대)' 1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 청약 접수 단지
31일 현대건설은 경북 포항시 북구 양덕동 산261·235번지 일원(포항환호공원 1,2블럭)에 '힐스테이트환호공원'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8층, 20개동(1블럭 10개동, 2블럭 10개동), 전용 59㎡~101㎡, 총 2994가구 규모다.
단지내에서 환호공원과 바다 앞까지 이어지는 산책로가 조성될 계획이며, 일부 세대에서는 오션뷰가 가능하다. 환호공원은 총 132만7142㎡로 국제축구경기장 규격(약 7000㎡)의 약 180배가 넘는 대규모 공원으로 공원시설과 녹지, 비공원시설로 구성된다. 공원시설에는 운동과 휴게시설, 산책로, 식물원 등이 조성된다.
◇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단지
내달 3일 청보종합건설, 서화종합건설은 전북 김제시 옥산동 279-2번지 일원에 '김제옥산어반트리(민간임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18층, 3개동, 전용 84㎡, 총 168가구 규모다. 농협하나로마트, 김제중앙병원, 김제시청, 김제 전통시장, 문화예술회관, 김제시 보건소 등 기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김제초중고, 김제여고 등 학군이 가까운 거리에 있다. 차량 10분 거리에는 성산공원, 구산공원, 김제시민운동장 등 다양한 공원이 위치해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