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올해 부동산 시장은 청약과 분양시장 모두 적색신호가 켜진다. 지난해 같은 기간 2만가구가 넘던 것과 비교하면 시장 규모가 확실히 줄었다.
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2년 12월 셋째 주에는 전국 20개 단지에서 총 7982가구(일반분양 2016가구)가 분양한다.
주요 분양물량은 경기 광주시 송정동 '광주송정중흥S-클래스파크뷰',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도심역한양수자인리버파인', 울산 중구 복산동 '번영로서한이다음프레스티지', 강원 홍천군 홍천읍 '스위트클래스더스카이45' 등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동구 길동 '강동헤리티지자이', 경기 광명시 철산동 '철산자이더헤리티지', 인천 남동구 간석동 '힐스테이트인천시청역' 등 5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 청약 접수 단지
13일 중흥토건은 경기 광주시 송정동 산 28-4번지 일원에서 '광주송정중흥S-클래스파크뷰'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4층, 9개동, 전용면적 59~84㎡, 총 840가구 규모다. 근거리에 초,중,고교 교육시설이 모두 위치하며 광주시청과 가깝다.
이 단지는 송정근린공원 민간특례사업으로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확보했다. 또한 인근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광주시청 일대를 중심으로 주거와 상업, 업무 복합기능의 시가지를 조성하는 계획으로 주변 거주 환경이 더 좋아질 전망이며 각종 공공시설도 밀집해 있다. 게다가 단지 인근으로 대형마트와 영화관, 버스터미널 등의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
16일 GS건설은 경기 광명시 철산동 235번지 일원에서 철산주공8,9단지를 재건축한 '철산자이더헤리티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3개동, 총 3804가구 중 전용면적 59~114㎡, 163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서울 금천구와 맞닿아 있어 사실상 서울 생활권으로 평가되며 지하철 7호선 철산역 역세권으로 고속버스터미널역과 강남구청역 등 강남권 주요지역에 별도 환승없이 진입할 수 있다. 차량 이용 시 안양천로와 서부간선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의 광역도로 진출입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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