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지스타 2022’ 출품작 9종 공개…‘듀랑고’ IP 깜짝 공개도

2022.11.08 13:33:06

4년만에 지스타 ‘귀환’…이정헌 대표 “4년간 만든 재미라는 결과물 들고 돌아와”
모바일 기반 신작 IP 듀랑고 공개…장항준 감독의 ‘리바운드’ 제작 소식도 전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4년간 올곧게 투자해 왔고 재미라는 가치를 만들어내는 게임사로 지스타에 돌아왔다”

 

8일 넥슨코리아 이정헌 대표가 넥슨 판교 사옥 1994홀에서 열린 ‘넥슨 지스타 2022 프리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발표하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에 선보일 출품작 9종의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넥슨은 지스타 2022 슬로건으로 ‘귀환’을 내걸고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22’에서 BTC관 단일 최대 규모인 300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슬로건은 2019년부터 신작 게임 개발 전략을 선택과 집중으로 바꾸고 초심으로 돌아가 재미에 집중해 개발한 게임을 이용자에게 선보인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 간담회의 발표를 맡은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는 "게이머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게임사가 되고자 그간 치열하게 준비해온 폭넓은 장르, 플랫폼의 작품들을 지스타에서 선보이게 돼 기쁘다"라며 "오랜만에 게임 축제 현장으로 복귀하는 만큼 현장을 찾은 관람객 분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넥슨은 지스타 2022에 9종의 게임을 선보인다. 이 중 4종의 게임 시연대가 마련된다.

 

이 대표는 "선택과 집중은 우리가 떳떳할 때까지 만들어 이용자에게 선보이자는 전략이자 우리의 의지다. 지난 4년간 이를 위해 올곧게 투자해왔고 재미라는 가치를 만들어내는 게임사로 지스타에 돌아왔다. 글로벌을 정조준한 신작부터 넥슨의 명작이 다른 플랫폼으로 귀환해 새로워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넥슨은 올해 지스타 현장에서 역대 처음으로 콘솔 시연을 선보인다.

 

이 대표는 “넥슨 지스타 역사상 최초로 콘솔 시연도 준비했다. 보다 많은 이용자에게 다가가려는 넥슨의 시도로 이해해줬으면 좋겠다”라며 “초심으로 돌아가서 가슴 뛰는 새로운 세계의 설렘을 전하기 위한 의지를 담았다”라고 부연했다.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지스타에 참가하는 넥슨은 300부스로 구성한 시연존에 총 560여 대의 시연기기를 설치하는 등 관람객을 맞이한다.

 

지스타 2022 넥슨 부스에서는 마비노기 모바일(모바일), 퍼스트 디센던트(플레이스테이션5, PC),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모바일, PC), 데이브더다이버(닌텐도스위치) 등 게임 4종을 각 게임마다 10~25분 가량 즐겨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이정헌 대표는 과거 프로젝트 BBQ로 알려졌던 던전앤파이터 지적재산권(IP) 기반 신작 프로젝트 AK, 프로젝트 오버킬, 환세취호전 온라인, 갓썸: 클래시오브갓, 나이트워커 등 신작 5종의 트레일러 영상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같은 규모의 부스에 가장 우선시 하는 건 안전이라 자평했다. 넥슨은 관람객의 안전한 관람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넥슨코리아 최성욱 퍼블리싱라이브본부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고, CPR을 할 수 있는 인원과 재세동기를 부스 곳곳에 배치할 예정이다”라며 “안전에 대해서는 꼼꼼하게 챙기고 있기에 부산에 와서도 이용자가 게임을 편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넥슨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스타 2022 출품작 외에 또 다른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넥슨은 모바일게임 야생의땅: 듀랑고 IP 기반 신작도 공개했다. 이날 모바일게임 기반 신작 프로젝트 DX의 티저 영상도 공개했다. MMORPG로 개발 중인 프로젝트 DX는 원작의 공룡, 서바이벌, 채집과 강화 요소와 함께 독특한 게임성을 담아 개발 중이라는 게 넥슨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넥슨은 장항준 감독의 신작 영화 '리바운드' 제작 소식도 전했다. '리바운드'는 농구를 향한 열정으로 꿈에 도전하는 부산 중앙고 농구부의 이야기를 다룬 실화 기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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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욱 기자 lupin7@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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