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 대한민국 최연소‧최단기간에 MDRT 선정된 메트라이프 김준희 설계사

2023.07.29 22:06:49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1조 순자산가가 되고 싶습니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대한민국 보험업계 최연소(만 20세) 김준희 씨가 최단기간에 MDRT에 등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김준희 씨는 2022년 8월에 보험설계사로 입사한 후, 불과 4개월 만에 MDRT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보험‧재무 설계사들이 모인 전 세계적인 재정전문가 협회로, 대한민국 약 50만 명 설계사 중 1900명만이 활동하고 있다.

 

연간 1억 6000만원 이상의 실적 또는 7400만원 이상의 보험료를 달성해야 가입 자격이 주어진다.

 

김준희씨는 뛰어난 활동력과 고객 만족 서비스로 고객들로부터 많은 신뢰를 받아 MDRT에 최단기간으로 등재된 인물이다.

 


본지 인터뷰에서 김준희 씨는 "MDRT를 목표로 활동을 하지는 않았지만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이 일을 계기로 모든 고객에게 보장의 가치를 확실히 전달하는 보험설계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준희 보험설계사와의 일문 일답.

 

◇최연소 MDRT 선정자로서 어떤 목표를 가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저의 목표는 만 65세가 되기 전에 순자산 1조를 달성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혼자만의 성장으로는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저와 함께 꿈을 꾸는 주변 모든 사람들과 함께 해야지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보험뿐만 아니라 가능한 경제적 자유와 관련된 분야에서 각 사람의 필요성에 맞는 금융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상대방에게 재정에 관한 가치를 전달함으로서 같이 성장하며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1조 순자산가가 되고 싶습니다."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1조 순 자산가'란 목표가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이러한 목표를 가지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만 17살 때부터 경제적 자유에 관한 주제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가정 안에서 경제적으로 부족함 없이 자랐지만, 제가 원하는 이상적인 삶을 위해선 경제적 자유가 필요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삶은 “제가 하고자 하는 모든 것을 행할 수 있는 삶” 인데요, 이를 위해 자본주의 세상에서 돈이라는 존재는 필연적입니다.

 

개인적으로 추구하는 삶의 가치와 질이 높아, 1조 자산가라는 목표를 설정하게 되었습니다.

 

◇'경제적인 자유'를 위해 그동안 어떤 노력들을 하셨고, 배움을 얻으신게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요.

 

▲몇 년간 경제에 관해 공부하며 알게 된 것은, 경제적 자유를 위한 대체 불가능한 자산은 '시간'이고, '시간당 나의 노동의 가치를 높여야' 자유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루 24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더라도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취침시간을 제외한 18시간 정도뿐이었기에 잠을 자는 동안에도 돈을 벌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했습니다. '불로소득'을 위해 나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싶었고, 가능한 저렴하게 이를 구매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부동산 경매' 과정을 알아야했습니다.

 

진정한 배움을 위해선 실무와 이론이 병행되어야한다고 생각했기에 학업을 중단하고 부동산 경매 분야로 뛰어들었습니다.

 

전국의 경매 회사 대표님들께 이메일을 보내기도 하고, 직접 회사로 찾아가면서 "급여를 주지 않으셔도 제가 일을 배울 수 있게만 해달라"고 요청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대학교를 졸업하지 않고, 경험도 없고,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약 100번의 면접에서 탈락하는 좌절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취업에 도전한 끝에, 부동산 경매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모 회사에 취직하면서 일을 배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고객과 상담하는 경험들을 쌓으며 컨설팅 능력을 키웠습니다.

 

경매 컨설팅을 진행하다 보니, 사람들은 저와 같이 불로소득을 위해서 부동산을 소유하려는 것이 아닌, 금전적인 이유만으로 싸게 부동산을 취득하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왜 대부분의 사람들은 금전적인 문제를 갖고 있을까? ,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질문과 고민이 깊어지면서 제가 가진 경험과 지식을 통해 이들을 잘 돕고 싶다는 마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사람들에게 지금보다 나은 도전(컨설팅)과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금전적 문제를 해결해 준다면, 저의 경제적 자유라는 목표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 '재무 설계사'란 직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보험설계사를 하시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재무 설계'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잘 쓰고, 잘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가지고 있는 내 자산을 지키는 것이 가장 먼저' 입니다. 유동적이고 변화하는 금융시장에서 위험을 관리하는 것은 필수 불가결하며 이를 관리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보험'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메트라이프 생명'에서 보험업을 시작하게 됐고, 지금은 저의 최고의 보금자리이기도 합니다.

 

보험 영업이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기로 보험영업 자체로도 어려움이 많을 거라 예상하실 테지만, 어려운 만큼 영업, 금융, 사람, 경제적 자유를 위해 필요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 생각합니다.

 

◇최연소 MDRT에 등재되기까지 과정에서 어려움도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극복 했습니까?

 

▲나이와 경험이 적단 이유로 100번의 면접에서 탈락했던 것처럼, 처음 고객님을 만날 때도 이런 선입견들이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만나 주지 않는 고객분 집 앞에서 자기도 하고, 어린놈이 뭘 아냐고 말대꾸한다고 뺨도 맞아도 보고, 많은 난간이 존재했습니다.

 

그럼에도 늘 그랬듯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찾아뵈니 고객들께서 저의 모습을 보며 '어린 나이에도 안전한 울타리를 벗어나 꿈을 위해 과감하게 도전하는 청년'으로 봐주시며 응원해주시기 시작하셨습니다.

 

◇고객들에게 어떤 설계사이고 싶은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가치전달자' 가 되고 싶습니다. 고객이 “김준희”라는 사람을 생각할 때, '보험 설계사 김준희'로만 이 아니라, “인간 김준희” 로 기억 되었으면 합니다.

 

세일즈를 할 때에, '상품을 판다' 는 것이 아닌 '나의 가치를 전한다.'라는 생각으로 임하기 때문입니다. 나의 가치는 곧 저 자신이기 때문에 저라는 사람 그 자체로 봐주시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객과의 관계를 비즈니스 즉 일시적인 상담과 단순 세일즈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계를 맺어가며 고객에게 최대한 많은 가치를 전달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게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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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회 기자 meetagain@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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