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사업인 팁스(TIPS)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협회장 이용관)로부터 우수 CVC(기업형 벤처캐피탈) 부문 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는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CVC, 신기술금융사 등 초기벤처 투자에 특화된 기관이 모인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의 사단법인이다.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건전한 창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설립됐다.
더존비즈온은 이날 서울 여의도 IFC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 초기투자 어워즈’에서 기업형 투자자로서 팁스(TIPS)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초기투자 및 창업지원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과 전문성에 힘입어 우수 CVC 부문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 협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팁스 운영사로 활동 중인 더존비즈온은 현재 20개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회사가 보유한 ICT 역량을 활용해 스타트업 발굴부터 초기 사업화 전략 및 서비스 개발 과정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전 주기에 걸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더존비즈온의 차별화된 팁스 운영 시스템이 주목을 받고 있다. 경쟁력 높은 인프라와 데이터를 테스트베드로 개방해 초기기업의 빠르고 유연한 성장을 돕고 있다. 기술 접목을 비롯한 미디어 홍보,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연계 지원으로 본연의 액셀러레이터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시로 열리는 데모데이를 통해 컨소시엄 내·외부 VC 투자와 연계한 우수 사례도 다수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존비즈온이 발굴, 육성 중인 스타트업 중 지금까지 모두 18곳이 중소벤처기업부 팁스 창업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오비전, 럭스피엠, 모빅랩 등 스마트팩토리 관련 기업과 헬스케어 분야에 속한 엠아이제이, 네오에이블, 비플러스헬스케어, 참약사, 위뉴, 제3의청춘, 미라클케어, 리틀캣, 우당네트웍 등이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택스워치와 예스나우, 휴램프로, 더픽트, 메타존, 바이오북, 티라움, 디뉴로 등도 빠른 성장세를 통해 기업가치를 확대하고 있다.
더존비즈온 성장전략부문 지용구 부사장은 “더존 팁스가 스타트업의 밸류업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며 속속 혁신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더존 팁스만의 상생 에코생태계를 기반으로 초기기업의 확장일로 성장을 지원하며 본연의 액셀러레이터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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