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세계철강협회 신임 집행위원에 선임

2024.10.16 18:12:51

세계 각국 철강사 CEO들과 수소환원제철 공동 R&D 프로그램 등 주요 현안 논의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좌측)이 세계철강협회 신임 집행위원에 선임됐다. [사진출처=포스코그룹]

▲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좌측)이 세계철강협회 신임 집행위원에 선임됐다. [사진출처=포스코그룹]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글로벌 경영 행보에 나선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최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worldsteel) 하반기 정기회의에서 신임 집행위원에 선임됐다.

 

16일 포스코그룹은 장인화 회장이 지난 13일(현지시간)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철강사 CEO들과 글로벌 철강 현안 및 협회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당시 장인화 회장은 “철강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있으나 탄소중립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공평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저탄소 철강 제조 방법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장인화 회장은 세계 각국 철강사 CEO들과 수소환원제철 공동 R&D 프로그램, CCS(탄소포집저장) 프로젝트, 탄소배출량 측정기준의 글로벌 표준화, 미래 자율주행 차체 개발 프로젝트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어 장 회장은 14일 세계철강협회 총회에 참석해 저탄소 혁신 기술과 철강산업의 지속가능성장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인 15일 열린 회원사 회의에서는 세계철강협회 신임 집행위원에 선임됐다.

 

이날 선임된 장인화 회장은 ▲저탄소 기술 및 제품 개발 ▲환경 ▲안전 등 세계철강협회 운영 정책과 방향을 결정하는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임기는 3년이다.

 

세계철강협회는 철강산업의 이해와 이익 증진 활동을 목표로 하는 철강업계 대표기구로 전 세계 철강사는 물론 지역별 철강협회, 연구기관 등 총 155개 회원사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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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주 기자 sierr3@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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