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DL이앤씨가 이달 중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원 방배삼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아크로 리츠카운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7층, 8개동, 전용면적 44~144㎡ 총 707가구로 조성된다. 일반 분양은 140가구로 ▲44㎡ 20가구 ▲59㎡ 73가구 ▲75㎡A 16가구 ▲75㎡B 17가구 ▲84㎡D 12가구 ▲144㎡ 2가구 등이다.
‘아크로 리츠카운티’가 들어서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대는 현재 다수의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다. 서초구 등에 따르면 방배동은 총 12개 구역의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예정돼 있다.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방배동은 1만2000여 가구가 넘는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는 대형 개발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단지 반경 약 1km 내 위치한 옛 국군정보사사령부(정보사) 부지에넨 ‘서리풀 지구단위계획구역 특계A(서리풀 복합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서울시‧서초구에의하면 해당 사업은 총 16만5511㎡ 규모로 오는 2028년 준공 완료시 업무복합단지, 미술관, 박물관, 공연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DL이앤씨측은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세대 층고가 일반 아파트보다 10cm 높은 기본 2.9m로 설계됐다”며 “전용 84㎡ 이상(110C타입 제외)의 경우 층고가 3.0m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단지에는 층간소음을 대폭 줄여주는 ‘D-사일런트 플로어(D-Silent Floor)’가 적용될 예정”이라며 “‘D-사일런트 플로어’는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하는 고강도 몰탈 및 완충재를 적용한 DL이앤씨만의 특허기술력을 집약시킨 층간소음 저감 바닥구조”라고 덧붙였다.
‘아크로 리츠카운티’의 주택전시관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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