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건설사 신중한 수주 전략…‘아크로 베스티뉴’ 희소성↑

2025.02.26 14:09:51

공사비 상승·분양 물량 감소 속 인기 브랜드 단지 가치 상승

[사진=DL이앤씨]

▲ [사진=DL이앤씨]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최근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고금리 지속 등의 영향으로 대형 건설사들이 사업 선별에 나서는 추세다. 이에 따라 인기 브랜드 아파트의 희소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의 올해 분양 계획 물량은 10만7612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5만5892가구 대비 69% 수준으로, 약 5만 가구가 감소한 수치다.

 

업계에서는 대형 건설사의 신중한 수주 전략이 지속되면서, 희소성 높은 브랜드 아파트의 가치가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환율과 원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건설사들은 사업성이 확실한 지역을 중심으로 선별 수주를 강화하는 분위기다.

 


부동산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들이 공사비 인상폭을 고려해 분양 계획을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로 인해 10대 건설사가 공급하는 인기 브랜드 단지들이 더욱 희소성을 갖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시장 흐름 속에서 DL이앤씨가 분양 중인 ‘아크로 베스티뉴’가 주목받고 있다.

 

‘아크로 베스티뉴’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온천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지하 3층~지상 37층, 10개 동, 총 101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 10가구 ▲59㎡A 286가구 ▲59㎡B 33가구 ▲74㎡B 21가구 ▲84㎡ 4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아크로’는 DL이앤씨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 고급스러운 외관과 차별화된 설계가 특징이다.

 

‘아크로 베스티뉴’는 커튼월 룩 디자인과 고급 석재 마감을 적용해 단지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또 메인 도로와 인접한 일부 주동에는 측면 수직 조명을 적용해 단지 상징성도 부각할 예정이다.

 

‘아크로 베스티뉴’는 입주민들의 주거 경험을 차별화하기 위해 다양한 특화 설계를 도입했다.

 

지역 최초로 25m 길이, 4개 레인 규모의 실내수영장을 단지 내에 조성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별도의 인포메이션 데스크, 카페테리아, 샤워실이 함께 마련되어 있어, 단순한 운동 공간을 넘어 휴양지에 온 듯한 완벽한 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실내수영장 인테리어 설계는 ITM유이화건축사사무소에서 맡았다.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준(한국명 유동룡)의 장녀이자 건축가인 유이화 대표가 이끄는 건축사무소로 이타미준의 건축 철학을 이어가고 발전시켜 나가는 회사로 유명하다.

 

단지 주동 최상층에는 ‘스카이 클럽 아크로’가 들어선다. 스카이 게스트 하우스(35층)와 복층형 스카이 라운지(36~37층)로 구성된 스카이 커뮤니티는 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37층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다. 향후 입주민들은 이곳에서 탁 트인 전망과 도시 야경은 물론 글로벌 리조트 스타일의 품격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엄격한 기준의 조경 철학으로 완성한 하이엔드 조경 설계도 수요자 반응이 뜨겁다.

 

단지 경계부에 프라이버시를 극대화한 그린 엣지를 반영해 입주민 사생활을 철저하게 보호하며, 단지 중앙에는 수경시설이 연계된 가든 스퀘어와 가든 컬렉션 카페를 마련했다. 넓고 탁 트인 중앙공원에 단차를 활용한 수경시설은 프라이빗 리조트에서 경험하던 깊은 휴식을 제공하며, 아크로 조경의 정수를 보여줄 전망이다.

 

지하주차장 램프 상부를 녹지화한 롬바드 스트리트 가든도 아크로 입주민들만 누리는 프라이빗 랜드마크 조경 공간이다. 주차장으로 진입하는 램프 구조물 상부를 휴게정원 컨셉의 조경 공간으로 설계함으로써 단지 내 녹지 공간을 극대화했다.

 

희소성과 상징성을 갖춘 ‘아크로 베스티뉴’는 2025년 3월 입주 예정이며, 주택전시관은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학운공원 부근)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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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욱 기자 lupin7@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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