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은 동반성장위원회가 개최한 '2024 동반성장대상'에서 올해까지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동반성장 최고 영예인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매년 동반성장위원회가 실시하는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 평가를 합산해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총 5개 등급으로 나눠 매년 정기적으로 공표한다.
GS건설은 협력사와 상생을 위해 'Great Partnership Package(그레이트 파트너십 패키지)'를 구성해 하도급 거래 질서 확립과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 패키지는 공정거래 질서 확립, 협력사 금융지원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수평적 소통 강화로 구성돼 있다.
또 2004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를 열고 각 협력사 대표와 GS건설 최고경영진을 포함한 임원들이 참석해 우수 협력사 시상, GS건설 경영 현황 공유 등을 하고 있다.
아울러 고위험 공종을 대상으로 ‘안전 담당자 배치 지원’ 제도를 운영해 협력사가 현장에 배치하는 안전 담당자의 인건비를 지원하며, 자발적인 협력사의 안전 관리 독려를 위해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선지급’ 제도를 갖추고 있다. 국내 건설사 최초로 국제표준기구의 인증을 취득한 ‘GS건설 안전혁신학교’에 협력사 안전담당자들도 교육에 참여시키고 있다.
GS건설은 연 150억원 규모의 경영 지원금과 300억원 규모의 상생 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의 자금 대출 이자 지원 등 직·간접적인 금융지원제도를 운영 중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 4년 연속 선정됨으로써 GS건설이 협력사와의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자체적인 다양한 제도와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공정거래 질서 확립과 실효성 있는 지원제도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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