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미국이 중국에 두차례 고율관세를 부과한 가운데서도 지난 달 중국의 수출입액은 모두 전망치를 웃도는 비교적 양호한 수치를 나타냈다.
8일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위안화 기준 중국의 8월 수출액은 수출액은 1조 44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늘었다. 사전 전망치(5.7%)와 전월 증가율(6.0%)을 모두 웃돌았다.
같은 달 수입액은 1조 2700억 위안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8.8% 증가했으며, 예상치인 12.1%를 크게 넘어섰다.
한편, 중국의 8월 무역수지 흑자는 1797억 5000만위안으로 전월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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