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정재훈 지점장 "세일즈 힘들면 '세알남'을 만나보세요"

2020.03.16 15:35:47

강의 프로그램 '세알남(세일즈 알려주는 남자들)'으로 세일즈 초보 지원
제대로 된 꿈과 목표를 갖고 최선을 다하라...‘꿈의 크기가 그 사람의 그릇을 정한다’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요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기가 심하게 얼어붙은 상태다. 이에 따라 일자리를 구하려는 이들도 곤란을 겪고 있고 자영업자들도 매출이 크게 줄어 난감한 처지에 몰려 있다.

 

이런 때일수록 뛰어난 영업인이 돋보인다. 본지는 보험 영업에 입문한지 4년도 되지 않아 법인보험대리점(GA) 지점장을 맡고 MDRT회원이 된 정재훈 FM에셋 워너비지사 지점장에게 세일즈를 잘하는 방법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었다.

 

MDRT는 Million Dollar Round Table의 약자로 한국어로 해석하면 ‘백만 달러 원탁회의’다.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는 한 해에 1억 4000만 원 이상을 버는 탁월한 보험설계사들이 모여 있는 단체다.

 

정재훈 지점장은 ROTC(장교) 전형을 거쳐 대기업 영업직 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18개월 정도 근무를 하고 본사 발령(사무직 전환)되는 시기에 고민을 많이 했다. 급여 구조가 기본급+인센티브 형식에서 고정급으로 바뀜에 따라 월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노력한 만큼 급여를 받을 수 있는 금융 세일즈를 하게 됐다.

 

정재훈 지점장은 “취미도 많고 이루고 싶은 것들도 너무 많아서인지, 돈이 많이 필요했다”며 “축구, 수영, 헬스, 첼로, 피아노, 오케스트라 활동 등이 취미”라고 말했다.

 

다음에는 영업을 잘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물었다.

 

정재훈 지점장은 “영업은 정말 매력 있다. 월 1~2000만원씩 급여로 받을지 상상이나 했겠는가”라며 “영업은 누구나 각종 어려움과 장애물에 부딪히게 된다. 그것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만의 루틴(routine)한 활동들을 만들어 꾸준히 지켜나가는 것, 그로 인해 어려움과 장애물을 이겨내며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것이 영업을 잘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성공을 위해 실패하라고 한다. 실패를 두려워해 도전하지 않는 영업인이라면 크게 성장하기 힘들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세일즈를 어려워하는 이들을 돕기 위해 세일즈 잘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강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 이름이 세알남(세일즈 알려주는 남자들)이다.

 

정재훈 지점장은 “금융상품 세일즈 업계에 뛰어들었지만 힘들어하는 이들이 정말 많다”며 “세알남은 낮은 실적, 만날 사람 부재 등으로 고민하고 고통 받고 있는 이들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강의 및 관리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세알남 강사진은 영업을 꾸준히 하고 있는 이들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부터 ‘세일즈 심폐소생술’이란 강의를 하고 있다.

 

세일즈를 하려는 이들에게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은 책이 있느냐는 질문에 정재훈 지점장은 한근태 작가가 쓴 ‘고수의 질문법’을 추천했다.
 
정재훈 지점장은 투자권유대행인(이하 투권인)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어 투자권유대행인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들었다.

 

그는 투권인 자격증에 대해 “금융투자회사로부터 위탁을 받아 투자자에게 증권 및 펀드 투자를 권유하기 위해 필요한 자격증”이라며 “자격증 취득 시 금융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함양할 수 있고, 다양한 금융 상품을 취급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 자격증은 증권을 취급하는 증권투자권유대행인, 펀드를 취급하는 펀드투자권유대행인으로 나뉜다. 시험은 각각 한 해에 2회 있다.

 

정재훈 지점장은 투권인 시험 준비에 대해 “보통 시중 서점에 구입할 수 있는 교재와 온라인 영상을 통하여 준비를 많이 하면 된다”며 “준비기간은 개인 능력에 따라 1~2주가 될 수도, 2~3달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요즘 젊은이들 중에 직장을 구하지 못해 고통 받고 있는 이들이 많다. 마지막으로 정재훈 지점장에게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젊은이들을 위한 조언을 부탁했다.

 

그는 최근 많은 이들이 시청하고 있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나온 대사 중 하나인 ‘꿈의 크기가 그 사람의 그릇을 정한다’를 이야기했다.

 

정재훈 지점장은 “제대로 된 꿈과 목표를 갖고, 인생의 수단이 목적을 지배하지 않도록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젊은이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특히 전 국민에게 필요한 금융, 그리고 갈수록 전문성을 원하는 금융 세일즈에 큰 꿈과 열정이 있다면 언제든 도전할 것. 아직 젊으니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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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호성 기자 lucky@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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