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대형GA 에이플러스에셋 직원이 이태원 술집을 방문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에이플러스에셋 본사 직원 중 한 명이 지난 13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14일 확진 판정됐다. 해당 직원은 지난달 연휴 기간 이태원 술집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플러스에셋의 조사 결과 A씨와 함께 일하는 밀접접촉자 7명은 지난 14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같은 날 저녁 '음성' 판정을 받았다.
에이플러스에셋이 사용하고 있는 건물 19층은 방역을 위해 폐쇄됐다. 에이플러스에셋은 12시간 동안 방역을 진행한 후 15일 정상 출근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아울러 에이플러스에셋은 본사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본사 재직 전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방침을 세우고 비용을 회사에서 부담할 예정이다.
에이플러스에셋 직원 절반은 15일 오후, 나머지는 16일 오전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순차적으로 결과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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