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물류센터→교회→? "다음이 두렵다…일상방역 지켜야"

2020.06.04 08:02:40

누적확진자, 클럽 272명·물류센터 119명·교회 100여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서울 이태원 클럽, 경기도 부천 쿠팡물류센터, 수도권 종교 소모임 등을 고리로 순차적으로 연이어 확산하면서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외견상 클럽·물류센터발(發) 감염 증가세는 일단 꺾이고, 각종 종교 소모임 관련 확진자 발생만 늘어나는 추세지만 인구 밀집도가 높은 수도권의 특성상 언제 어디서든 또 다른 집단감염 사례가 터져 나올 수 있는 탓이다.

 

방역당국과 감염병 전문가들이 만에 하나 발생할 수도 있는 이후의 상황까지 우려하면서 연일 '경계령'을 발동하고, 더 나아가 정부·기관·업소·개인 등이 각자의 위치에 맞게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호소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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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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