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코로나19 비상…“전 증권사 직원 선제 검사”

2021.07.15 13:46:54

영등포구청 관할 지역 내35개 금융기관에 권유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최근 여의도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영등포구청이 여의도 전 증권사 전직원 대상 선제검사를 요청했다.

 

1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영등포구청이 관할 지역 내 35개 금융기관에 코로나19 선제검사 협조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데 따른 조치다.

 

검사일정은 금융기관 근무여건상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4일을 산정했고, 일정별 대상 직원의 4분의 1씩 분산 검사를 권유한 상태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최근 여의도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연달아 나오고 있는데 이번 협조 요청은 강제는 아니고 되도록이면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권고 사항이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일정은 7월15일~20일 ▲NH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한양증권이다.

 

이후 7월21일~26일 ▲한국투자증권 ▲신영증권 ▲케이알투자증권 ▲한국투자신탁운용, 7월27일~30일 ▲KB증권 ▲아이비케이투자증권 ▲부국증권 ▲케이티비자산운용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8월2일~5일 ▲신한금융투자 ▲에스케이증권 ▲현대차증권 ▲브이자산운용, 8월6일~11일 ▲하나금융투자 ▲유진투자증권 ▲케이비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 ▲키움자산운용 ▲현대자산운용 ▲디에스투자증권, 8월12일~17일 ▲메리츠투자증권 ▲키움증권 ▲디비금융투자 ▲케이티비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리딩투자증권, 8월18일~20일 ▲한화투자증권 ▲교보증권 ▲하이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엔에이치아문자산운용 등이다.

 

해당 일정은 혼잡 및 대기시간 최소화 편의를 위한 일정 조정이다. 권유 성격일 뿐 지정된 기간이 아니라도 언제든지 방문 검사가 가능하다.

 

여의도 임시선별진료소는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 위치해 있고 지난 12일부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직장인들은 점심시간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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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민경 기자 jinmk@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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