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 서울 중구 회현동 본점에서 지난 12일부터 현재까지 총 1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4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12층에서 지난 12일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전날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우리은행 측은 해당 건물 12층을 전면 폐쇄하고 본점 건물에 대한 방역조치를 취한 상태다.
또한 본점에 근무하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신속자가진단키트를 배부해 검사를 실시한 뒤 음성 판정 확인 후 퇴근 조치했다. 고열 등 코로나19 감염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방역당국이 실시하는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게 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회현동 본점건물 전층 이동 및 출입제한 조치 시행중에 있으며 직원간 모임, 행사, 회식 등을 금지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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