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글로벌 주류 기업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앱솔루트가 ‘앱솔루트 에코 스트리트 아트(ABSOLUT ECO STREET ART)’를 서울 광화문에서 오늘(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예술과 혁신적인 기술의 결합을 통해 사람들이 직면하고 있는 환경 이슈에 대해 예술의 역할을 제시한다.
앱솔루트는 올해 국내 대기 오염 이슈를 주제로 ‘예술을 통해 함께 하면 더 나은 세상, 더 나은 내일을 만들 수 있다’는 취지를 담아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외에도 앱솔루트는 다양한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주류 브랜드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예술적 시도를 거듭하며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앱솔루트 에코 스트리트 아트’는 햇빛으로 음이온을 생성해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친환경 특수 페인트 ‘에어라이트(Airlite)’를 국내 최초로 아트 작품에 활용해 그래피티 아티스트 제바(XEVA)의 감각적인 그래피티로 담아낸 ‘더 브리딩 시티(The Breathing City)’를 메인 작품으로 선보인다. 작품을 통해 해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대기 오염 속 한국 사회에서 맑은 공기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해 예술이 전하는 지속 가능성과 변화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 것이 핵심이다.
작품은 ‘앱솔루트 에코 스트리트 아트’ 컨테이너 박스를 3층으로 쌓아 가로 9m, 높이 8.5m 크기로 제작됐다. 이는 앱솔루트 보드카의 상징인 병을 모티프로 도시를 살아가는 현대인, 도시 속 숨겨진 자연 등의 요소를 감각적인 그래픽으로 표현했다. 또, 작품 가운데 위치한 앱솔루트의 시그니처 병 속 청명한 하늘을 통해 앱솔루트가 제시하는 예술로 맑은 공기를 경험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조형물 총면적 320m2에 사용된 에어라이트의 효과를 계산하면, 1년 동안 약 2만 대의 디젤 차량에서 발생되는 대기 오염 물질을 제거해준다는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 이를 서울 동대문 DDP 광장 규모에 적용했을 때, 1년 동안 약 500만대의 디젤 차량에서 발생되는 대기 오염 물질을 제거해 공기 청정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다.
메인 작품 외에도 컨테이너 내부 공간에서 프로젝트의 의미를 느껴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더 브리딩 시티’라는 작품의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도로, 공장, 빌딩 등 도시를 구성하는 각각의 요소를 이용한 콘셉트를 반영해 내부 체험존을 구성했다. 먼저, ‘앱솔루트 에코 스트리트 아트’ 외관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더 브리딩 시티’ 작품을 배경으로 작품 속 도시와 실제 도시를 앵글에 함께 담아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내부 체험존은 이번 프로젝트 전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전시존, 앱솔루트 병 이미지를 활용해 맑은 하늘을 느낄 수 있는 거울 포토존 ▲앱솔루트 스카이 애비뉴, 에어라이트를 직접 이용하며 공기 청정 효과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공장 콘셉트의 체험존 ▲앱솔루트 에어라이트 보틀 팩토리, 환경을 위한 나만의 다짐을 적으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메시지존 ▲앱솔루트 에코 메시지 빌딩으로 구성해 체험의 재미와 함께 프로젝트의 의미를 전할 수 있도록 했다.
앱솔루트 관계자는 “‘앱솔루트 에코 스트리트 아트’는 그 동안 앱솔루트가 보여줬던 아트 콜라보레이션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우리가 직면한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한 아트의 역할을 제시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2019년에 선보였던 버려진 병이 재활용됐을 때 가장 바람직하게 사용된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한정판 제품 ‘앱솔루트 컴백’에 이어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를 전하는 앱솔루트만의 메시지를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