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됐다. 장마철에는 비로 인해 외출이나 나들이에 제약이 생기기 마련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가운데, 장마 시즌이 겹치면서 외출을 자제하고 집밥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비 오는 날이면 으레 막걸리와 파전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이에 전통 막걸리 제조업체 지평주조가 비 오는 날 생각나는 술 막걸리와 함께 먹기 좋은 가정간편식 안주를 24일 추천했다.
■ 얼큰한 강릉식 짬뽕순두부와 막걸리의 꿀조합
장마철이 되면 서늘한 기온 탓에 따끈하고 얼큰한 국물이 생각이 난다. 최근 이마트가 새롭게 선보인 피코크 밀키트 ‘강릉식 짬뽕 순두부’는 강릉 초당 지역 순두부 골목에서 유래된 매콤 순두부 찌개를 재구성했다.
매콤한 짬뽕 국물에 고소한 순두부가 들어가 있는 짬뽕순두부에 은은한 단맛의 막걸리를 함께 곁들인다면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짬뽕순두부는 보통 짬뽕에 들어가는 면 대신 순두부를 사용해 소화 흡수율이 좋다.
■ 칼칼한 곱창전골, 비 오는 날 막걸리 안주로 제격
뜨끈하고 칼칼한 곱창전골도 비 오는 날 생각나는 막걸리 안주로 제격이다. 밀키트 전문 기업 프레시지는 소곱창 프랜차이즈 대한곱창과 함께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대한곱창 곱창전골’ 밀키트를 출시했다.
대한곱창 곱창전골 밀키트는 고소하고 쫄깃한 곱창에서 녹아 든 곱과 국물이 어우러진 곱창전골 특유의 진한 국물 맛과 칼칼함을 동시에 잡아줄 수 있어 막걸리와 잘 어울린다. 방송으로 화제된 유명 맛집과 콜라보한 제품인 만큼 맛집 투어를 하는 기분을 내볼 수도 있다.
■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 막걸리와 잘 어울려
최근 한 소셜커머스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보양식은 집에서 먹겠다는 응답이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여름철에 빼놓을 수 없는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도 막걸리에 좋은 안주가 될 수 있다.
다양한 재료가 어우러진 진한 육수에 청량한 생 막걸리를 함께 먹는다면 의외의 궁합을 느낄 수 있다. 최근 롯데마트는 강화도 인삼과 추수 전 미리 수확한 초록 통쌀, 잡은 지 24시간 이내의 생닭을 사용한 '강화 삼계탕'을, 홈플러스는 하림과 협업해 닭 육수를 따로 우려낸 국물과 쫄깃한 닭고기 식감이 특징인 ‘시그니처 냉장 삼계탕’ 3종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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