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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터치 한번으로 '수원화성을 모바일로 만나보세요'2014.01.06
수원문화재단은 6일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모든 것을 안내해주는 스마트폰용(NFC) 모바일안내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수원화성 주변에 설치된 총 38곳의 안내표지판에 단 한 번의 스캔 및 터치만으로 자신이 현재 관람하고 있는 수원화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음성안내 및 동영상자료를 받을 수 있다. 또, 수원화성모바일 안내시스템은 기존의 '수원화성' 어플리케이션과도 연동해 GPS 기능을 활용 관람객의 위치를 스스로 파악, 관람객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외에도 화성의 문화·역사적 가치를 설명해 주는 ‘역사안내’와 ‘음성안내’ 뿐만 아니라 ▲안내지도 ▲화성열차 요금·시간표 ▲행궁 관람 요금 등을 담은 관광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재단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갖고 있는 관광객은 누구나 손쉽게 접근가능한 개인 관광가이드를 두고 있는 것과 똑같은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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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해 완벽한 '가형토기' 출토…4세기경 가옥구조 밝힌다2014.01.06
4세기경 가옥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완벽한 형태의 가형토기(家形土器) 1점이 경남 진해에서 출토됐다. 출토된 가형토기는 굽는중에 하부기둥이 틀어졌지만 맞배지붕에 정면 2칸, 측면 2칸의 9주(柱) 누자식(樓子式, 누각 형태)건물이다. 네 면의 벽체를 선문(線文)을 사용해 사실적으로 표현하였고, 정면에는 출입시설인 문을 묘사됐다. 지붕 중앙부에는 주입구, 정면에는 주출구를 만들어 액체류를 따르기 위한 일종의 '주구부토기(注口附土器)'로서 내부용량은 약 350㎖ 정도이다. 현재까지 가형토기는 국내에 약 20여 점만 보고된 희귀한 유물로 경주 사라리 고분군, 창원 다호리 고분군, 기장 용수리 유적 등에서 출토된 유물을 제외하면 대부분 출토지가 불명확했다. 이번 진해지역 목곽묘 내에서 4세기 중반에 제작된 가형토기가 경남지역에서 처음으로 출토됨으로 인해 이와 관련된 연구가 심도 깊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조사대상지역은 삼국시대의 대단위 고분군이 입지하고 있으며, 이미 조사된 조사지역 동편에서는 혼토패각층(混土貝殼層)ㆍ주거지ㆍ누자식건물 등이 발견되어 삼국시대 취락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또, 이번에 조사된 지역에서는 삼국시대 분묘(31기), 고려~조선시대 분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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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아파트 전세 평균 2645만원 상승..송파 평균 4억원 돌파2014.01.06
지난해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큰폭의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부동산 불황에 따른 서민 주거 불안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리서치 회사 리얼투데이가 한국감정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이 2645만원 상승해 2억9314만원에 달했다.서울 자치구별로는 전세물량 부족에 가락동 등 대규모 재건축 단지 이주 수요가 겹친 송파구의 오름폭이 약 6700만원으로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이로써 2012년 12월 3억4672만원이던 송파구 아파트의 평균 전세금은 작년 12월에는 4억1371만6000원으로 4억원을 돌파했다.성동구는 3951만원(2억6833만원→3억784만원) 올랐고, 이어 영등포구 3859만원(2억7493만원→3억1352만원),강남구 3808만원(4억2252만원→4억6060만원),중구 3636만원(2억9780만원→3억3416만원), 광진구 3400만원(3억3595만원→3억6995만원), 용산구 3379만원(3억5269만원→3억8648만원) 등이 뒤따랐다.또, 작년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은 1730만원 오른 2억633만원, 전국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은 1153만원 오른 1억6274만원으로 집계됐다.작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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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새 '도로명주소' 전면 사용…곳곳서 '혼란'2014.01.02
도로 이름과 건물 번호로 표기하는 도로명주소가 지난 1일부터 전면사용을 시작했다. 전면시행 이틀째, 관공서와 공공기관은 도로명주소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지만 새 주소를 익히지 못한 시민들은 벌써부터 불편함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서울에서 택배를 하고 있는 이모(45)씨는 "새 주소만 보고는 위치를 알 수 없다"면서 "하루에 수십개에서 수백개를 운송해야 하지만, 새로운 주소를 일일이 검색하거나 외워야 하니 한숨만 나온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주민등록등본을 발급받기 위해 '여의동 주민센터'를 찾은 40대 남성은 새 주소를 몰라 직원에게 확인하고 나서 민원서류를 뗄 수 있었다. 앞으로 모든 공공기관에서는 도로명주소만 사용 가능하다는 직원의 안내에 이 남성은 "수십 년간 사용했던 주소를 버리고 새로운 주소를 써야하니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며 어색한 웃음을 보였다. 도로명주소는 도로명주소 홈페이지(http://www.juso.go.kr), 스마트폰 앱(주소찾아), 인터넷 검색 창에서 지번주소를 입력하면 도로명주소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증권플러스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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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입주프리미엄 최고는 어디?-0001.11.30
(조세금융신문) 2014년 하반기 입주예정 아파트 프리미엄은 평균 755만원으로 나타났다.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2014년 하반기에 입주예정인 전국 163개 단지(전매제한, 임대 제외), 9만1천929가구를 대상으로 입주프리미엄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입주프리미엄이 가장 많이 붙은 아파트는 경북 경산시 중산동 펜타힐스 서한이다음으로 1~4위까지 모두 차지했다. 하반기 입주예정 아파트의 50.6%인 4만6천518가구가 입주프리미엄이 붙었다. 이중 1천만원 이상 붙은 곳은 3만7천54가구.주택형 기준으로는 총 864개 중 44.6%인 385개에서 1,87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전체 평균 755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셈이다.지역별로 입주프리미엄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은 평균 208만원이 붙었다. 광역시는 1,620만원, 지방은 676만원이 붙었다.>> 전용면적별전용면적별로 보면 60㎡ 이하 소형은 523만원 붙었다. 60㎡초과~85㎡이하는 800만원, 85㎡초과는 830만원을 기록해 상반기 입주물량에 비해 하반기 입주물량의 대형 주택형이 어려운 분위기 속에서 비교적 선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 단지별입주프리미엄이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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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가계부채 증가 막아야 한다-0001.11.30
미국, 두 번째 금리인상 단행 미국은 한국시간으로 지난 6월 15일 금년도 두 번째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미국은 지난 2015년 12월 16일 0.25~0.50% 인상을 시작으로, 2016년 12월 14일 0.50~ 0.75% 인상, 2017년 03월 15일 0.75~1.00% 인상 그리고 이번에 다시 또 1.00~1.25% 인상한 것이다. 이제 기준금리가 우리나라와 같은 1.25%다. 우선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국내 금융시장에도 압박으로 작용할 것이나 일부 은행들은 이미 시장금리에 어느 정도 선반영하고 있다. 그 결과 이미 대출금리가 4~5%대에 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리게 된 동기는 지난달 미국의 실업률이 4.3%로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증시도 주요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어 금리인상 압력이 가해 졌다고 하니 미국으로서는 좋은 일이다. 미국 중앙은행이 시장의 예상대로 올 하반기에 한 차례 더 기준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미국의 기준금리가 우리나라보다 더 높아지게 되는 기준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주식시장에 들어온 외국 자본이 대규모로 빠져나갈 수 있다.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금리가 같다면 더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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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직원 고용안정과 하반기 신규면세점 재취득 역점-0001.11.30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롯데면세점이 최근 월드타워점 영업종료로 인한 직원들의 고용유지와 하반기 신규 특허 재획득을 위해 총력을 기하고 있다. 지난 26일 월드타워점 영업을 종료한 롯데면세점(대표 장선욱)은 폐점으로 인한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위한 최우선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타점배치·순환휴업휴직 등을 통해 월드타워점 직원들을 재배치 운영하고, 기존 매장은 고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월드타워점은 지난 1989년 서울 송파구 잠실 현재의 롯데백화점 자리에 처음 문을 연 이후 27년 간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메카로 자리매김 하면서 외국 관광객 유치는 물론 강남북 관광산업 균형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해왔다. 직원고용 유지를 위해 월드타워점에 종사하는 1,300여명의 고용안정을 꾀하기 위해 먼저 롯데면세점 소속 직영사원 150여명 가운데 30여명은 본부와 타 영업점으로 충원하고, 나머지 120여명은 절반씩 순환 휴업휴직을 방식을 통해 휴업수당을 지급하면서 고용유지는 물론 하반기 신규 특허 재획득에 대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1,000여명에 이르는 판촉사원 중 90%는 롯데면세점 타 영업점 혹은 타 면세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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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협력사에 “고객정보 보호가 최우선” 강조-0001.11.30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KT가 주요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고객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전방위적 보안 강화 노력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KT는 고객정보를 취급하는 주요 협력사 대표 등 관련자 12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동반 성장 및 상생 관계를 만들기 위한 ‘고객정보 취급 협력사 대표 간담회’를 서울 KT광화문빌딩 West 드림홀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협력사의 보안인식과 정보보호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개인정보 위탁·수탁 시 준수해야 할 관련 법령, 정보보호 점검 결과 및 계획, 정보보호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그 동안 KT는 협력사의 보안위험이 KT의 위험관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하고, 각 협력사들에 관리, 기술, 물리보안 등 보안점검 및 컨설팅 활동을 수행해 왔다. 올해부터는 협력사 선정에서 계약 종료까지 각 단계별 보호조치를 더욱 강화하고, 개인정보 유출 예방 관점에서 보안수준 심화 진단을 수행할 예정이다. KT IT기획실장 신수정 전무는 이날 행사에서 협력사 대표들에게 “개인정보의 안전한 취급 없이는 동반 성장 및 협력관계 유지가 불가능하다”고 강조하면서 “개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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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비리 몸통’ 정준양, 불구속 재판 중 두 차례 해외여행-0001.11.30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포스코그룹 비리에 연루돼 재판을 받고 있는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이 최근 법원의 허가 아래 두 차례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법원에 따르면 정 전 회장은 재판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김도형 부장판사)에 1월 22일과 3월 10일 ‘한자(漢字) 공부’를 이유로 두 차례에 걸쳐 “중국 청도를 다녀오겠다”며 해외여행 허가 신청서를 냈다. 재판부는 정 전 회장이 도주할 우려가 없다고 보고 여행을 허가했다. 포스코에 대한 수사 단계에서 출국 금지 조치를 받고 불구속 재판을 진행 중인 정 전 회장은 주소지를 옮기거나 출국할 때 사전에 자신의 위치를 알려야 할 의무가 있다. 앞서 검찰은 작년 3월부터 8개월에 걸친 포스코 비리 수사 끝에 그해 11월 정 전 회장을 뇌물공여 및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정 전 회장은 2010년 인수 타당성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은 채 성진지오텍 지분을 인수해 회사에 약 1592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를 받고 있다. 또 2009년 포스코 신제강공장 건설 중단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이상득 전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