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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보안 위협 사자성어 “다사분주(多事奔走)”2015.12.22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안랩은 “올해의 보안 위협 주요 특징은 ‘기존 위협 심화 및 랜섬웨어 같은 추가적 신종 위협 등장’등 끊임없는 위협이 발생한 것”이라며 “이러한 양상은 ‘여러 가지로 일이 많고 매우 바쁘다’는 사자성어 ‘다사분주(多事奔走)’로 표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안랩(대표 권치중, www.ahnlab.com)은 올 한해 국내 보안 위협의 주요 흐름을 분석해 ▲증가하는 랜섬웨어 위협, ▲금융 정보 노리는 보안위협 기승, ▲기술적 정교함을 더한 ‘웹 익스플로잇 툴킷’ 기승, ▲스미싱 감소와 모바일 애드웨어의 급증, ▲ 네트워크에 연결된 디바이스에 대한 보안위협 심화 등 ‘2015년 5大 보안 위협’ 이슈를 발표했다. ◆증가하는 랜섬웨어 위협… 올해 4월 국내 유명 커뮤니티에서 시작된 한글버전 크립토락커 유포를 기점으로 랜섬웨어가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국내에서는 크립토락커(CryptoLocker)와 크립토월(CryptoWall), 테슬라크립트(TaslaCrypt)의 샘플 수집이 많았으며, 해외에서 큰 피해를 발생시킨 비트크립트(BitCrypt) 및 코인볼트(CoinValut), 트롤데시(TrolDesh) 등은 국내에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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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띠' 財界인물 651명…68년생 재계 2-3세 경영인 많아2015.12.22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에 국내 경제계를 이끌어갈 ‘원숭이 해’에 태어난 재계 인사는 누구일까.21일 재벌닷컴이 상장 및 비상장 외감법인(자산 100억원 이상) 2만1천645개사의 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사장급 이상 전문 경영인 등을 대상으로 출생년도를 조사한 결과 ‘원숭이 해’에 태어난 재계 인사는 651명으로 집계됐다.‘원숭이 해’ 출생년도는 1920년, 1932년, 1944년, 1956년, 1968년, 1980년, 1992년, 2004년이다.■ 떠오르는 1968년생 재계 2-3세들‘원숭이 띠’ 재계 인사들 중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1968년생 재계 2-3세 경영인들이 많다. 40대 후반에 접어든 이들은 그룹의 최고 경영진에 올랐거나 경영승계를 목전에 두고 있어 내년에 어떤 활약을 펼칠 지 기대된다.대표적인 경영인은 재계 랭킹 1위 삼성그룹의 경영승계를 앞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다.1968년 6월생인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해 5월 부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이후 지배구조 개편과 사업구조조정 등 그룹의 난제를 헤치며 삼성그룹 경영을 사실상 이끌어가고 있다.삼성가에서는 이재용 부회장 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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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인 삶 시각과 후각으로 표현한 전시회 '눈길'2015.12.22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이 운영하는 비영리 문화공간 갤러리AG가 2015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향기가 있는 특별한 전시회를 통해눈길을 끌고 있다.갤러리AG는 2015년 마지막 전시회로 현대 도시인의 삶에 대한 해석을 시각적‧후각적으로 표현한 ‘감각적 인상에 대한 구성’이라는 2인전을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갤러리AG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화제의 인물인 아티스트 염승일과 아로마 디자이너 유승민이 함께 기획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염승일 작가는 도예, 금속조형, 그래픽아트, 패션디자인 등 폭넓은 장르에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유승민 아로마 디자이너는 다양한 인물의 느낌과 도시의 잔상을 향기로 그려내며 주목받고 있다.이번 ‘감각적 인상에 대한 구성’展을 통해 두 아티스트는 웹상에서 발견한 도시 사람들의 카툰 이미지를 목재 조형물로 제작했으며, 도시에서 채집한 향기들을 모아 전시장에 펼쳐놓았다. 특히 차갑고 건조한 도시인이 아닌, 따뜻하고 감성적인 도시인의 유쾌한 이미지와 자연의 아름다운 향을 관람객에게 선물하고자 기획했다.갤러리AG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일주일마다 작품의 위치와 향기를 변화시켜, 전시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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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개소세 회피 재고 있어도 안팔아 '악덕 상혼'2015.12.21
(조세금융신문=조창용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한 고가 벤츠 재고차량을 딜러들이 올해말까지 정부가 소비진작을 위해 한시적으로 개소세(개별소비세)를 인하한 정책을 무시한 채 내년에 더 비싼 가격으로 팔기위해 판매에 내놓지 않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21일 모 경제지가 폭로한 벤츠 딜러들의 행태에 따르면 강남 A전시장의 한 딜러는 재고물량이 적힌 모니터를 보여주며 "지금처럼 물량이 남아있지만 어차피 팔릴 차라는 생각 때문에 회사에서는 굳이 12월에 차를 판매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라며 "일부 딜러들은 먹고살기 위해 차를 한 대라도 더 팔고 싶지만 이미 올해 목표치를 달성한 회사(딜러사)에서는 내년 이익을 생각해 최대한 물량을 확보하고 판매를 자제하라고 지시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B전시장에서 만난 딜러는 "판매 인센티브를 못 받는 상황에서 개소세 인하를 고려해 올해 차를 판매할 필요가 없다"며 "다만 내년 새로운 모델이 출시되는 E클래스의 경우 재고소진을 이유로 최대 1,000만원에 달하는 가격할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언론의 폭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뒷짐지고 나몰라라 하고 있다. 딜러들의 개별 사정이라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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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과 희망퇴직 두산그룹의 두 얼굴2015.12.21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면세점 유치 과정에서 일자리 창출을 전면에 내세웠던 두산과 입사한지 불과 얼마되지 않은 신입사원에게도 ‘희망퇴직’을 강요한 두산의 두 얼굴 중 어느 모습이 진짜일까?두산은 동대문 면세점의 고용효과가 2만2000명에 달할 것이라는 일자리 창출 효과를 전면에 내세우며 유치경쟁에 나섰다. 면세점 직원 전원을 정규직으로 고용하고 신규 채용자 중 청년 고용비율을 46%로 맞추는 등 고용·일자리 창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발표했다.박용만 두산그룹 회장도 지난달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희망펀드'에 개인재산 30억원을 기부하는 등 면세점 사업권 획득에 총력을 기울였다. 두산그룹의 이같은 전략은 사람을 중시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이는 결국 두산의 면세점 사업권 획득으로 이어졌다.하지만, 두산은 면세점 사업권을 따낸 뒤 돌변했다. 최근 두산 계열사인 두산인프라코어는 3000여명에 달하는 직원을 정리하는 계획을 세웠다. 인력구조조정은 그룹 계열사 간 대대적인 인력 재배치의 형식이 아닌 사표를 받는 희망퇴직 방식이 적용됐다.특히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20대 신입사원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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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 만평] 두산인프라코어 기업부채 원죄 20대 명퇴로 갚아201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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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퇴직 편법논란 확산 1] 두산 박용만호 무리한 강제해고 사법처리 부메랑?2015.12.21
(조세금융신문=조창용 기자) 두산그룹(박용만 회장,사진)의 계열사 두산인프라코어가 특정 사원에게 희망퇴직을 종용하고 퇴직한 직원을 계약직으로 재고용하는 등 부당노동행위 문제가 제기되고있어 사법처리 도마에 올랐다.21일 법조계와 노동계에 따르면두산인프라코어는 재직 직원이 5천여 명에 달하기 때문에 직원 100명 이상을 정리하기 위해선 노조와 합의한 후 회사 경영이 어려운 점을 입증하는 서류와 함께 고용노동부에 ‘해고 계획 신고서’를 제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어기고 강행함으로써 근로기준법을 정면으로 위반했다.두산그룹은 1년 새 1천500여 명을 퇴직시키면서 고용노동부의 간섭을 피하고, 시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희망퇴직’이라는 이름으로 직원들에게 ‘반 강제 퇴직’을 권유하고 있다.두산인프라코어 직원들은 “희망퇴직이 아니라 사실상 반강제 해고였다, 전 직원에 대한 것이라기보다 특정 직원들이 면담 대상자로 지목돼 진행됐다, 희망퇴직에 불응한 직원들이 불이익을 받고 있어 사측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호소하면서 사실상 '강제해고' 의혹을 꾸준히 제기하고 있다.이에대해 선종문 썬앤파트너스 대표변호사는 “희망퇴직이란 이름을 걸고 사실상 퇴사를 강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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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컬, 美에탄 크랙커 투자비용 조달 외부 차입 필요성 대두2015.12.18
(조세금융신문=조창용 기자) 롯데케미컬이 미국 화학회사인 Axiall(주)와 함께 에탄 크랙커(에탄으로 에틸렌을 만드는 설비)를 짓기위한 투자비 집행에 미국 현지법인인 Lotte Chemical USA(주)에 5654억원의 현금을 출자했다고 17일 공시한 바 있다. 이 금액는올해 투자비용9727억원의 60%에 해당된다. 나머지 40%인 4000억원은 자회사인 타이탄(주)가 담당하게된다. 하지만 삼성케미컬 인수비용등 올해 조달할 자금 총액에 비해 보유현금이 모자라 차입금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18일 유안타증권 분석에 따르면 롯데케미컬은 미국 현지법인 Lotte Chemical USA(주)가 2019년 1월 완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미국내 에탄 크랙커 설립 프로젝트에 소요될 올해 투자비용 9727억원 중 롯데케미컬이 분담할 5654억원과 내년초 삼성케미컬 인수자금 2.8조원을 합친 3.3조원의 조달 비용을 감안할 때 9월 현재 2.6조원 보유현금에 3000~4000억원의 추가 차입금이 필요하다.만일 삼성케미컬 인수가격이 공정위 MA 경쟁제한 심사강화로 증가한다면 차입금 규모는 이보다 훨씬 더 늘어날 우려도 있다.한편 이 프로젝트에 롯데케미칼은 총 투자비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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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력산업 수익‧성장 뒷걸음질…美·中·日에 대부분 뒤쳐져2015.12.18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화학, 자동차 등 우리나라 주력산업의 수익성과 성장성이 경쟁국인 미국, 중국, 일본에 뒤쳐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 원장 권태신)은 ‘대한민국 주력산업의 글로벌경쟁력 비교’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2011년 금융위기 이후 우리나라 주력산업에 대한 미국·일본·중국 기업의 매출증가율은 상승세로 돌아선 반면, 우리나라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운업의 경우 한국의 매출증가율은 금융위기 이전인 2010년 40.08%에서 2014년 –16.53%로 크게 하락해, 4개국 중 가장 낮았다. 특히 경쟁국인 일본과 중국의 해운업 매출증가율은 2011년을 기점으로 성장세로 돌아선데 반해, 우리나라는 2012년 이후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가는 등 상반된 추이를 보였다. 또 전기전자업의 경우 2010년 한국의 매출증가율은 25.55%로 4개국 중 가장 높았으나, 2014년 4.10%를 기록해 미국 5.94%, 일본 6.68%, 중국 9.84% 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업도 2010년에 중국(40.10%)에 이어 23.03%의 높은 매출증가율을 보였지만 2014년 –0.36%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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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그룹, 사내유보금 1년 새 44조 원 급증2015.12.18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30대 그룹의 사내유보금이 1년 새 44조 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그룹이 18조 원, 현대차·SK그룹 각 10조 원 등 3개 그룹의 사내유보금 증가액이 전체의 87%를 차지했다. 18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올 9월 말 기준 국내 30대 그룹의 사내유보금을 조사한 결과 총 742조941억 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43조7240억 원(6.3%) 증가한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사업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부영은 제외됐다. 이익잉여금은 698조3701억 원으로 33조921억 원(6.1%) 늘었고 자본잉여금은 577조9005억 원으로 10조6320억 원(6.9%) 증가했다. 사내유보금은 자본잉여금과 이익잉여금을 합친 것으로, 현금 및 현금성 자산 외에 재고자산, 유·무형자산 등 여러 가지 자산 형태로 있기 때문에 ‘곳간에 쌓아둔 돈’으로만 볼 수 없다.사내유보금이 늘어난 20개 그룹 중 삼성그룹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지난 9월 말 기준 삼성그룹의 사내유보금은 245조716억 원으로 1년 새 17조6851억 원(7.8%) 증가했다. 이익잉여금은 193조8864억 원으로 9조8020억 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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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국내에서 번 돈 족족 본사 송금...쥐꼬리 사회공헌기금 '생색'2015.12.17
(조세금융신문=조창용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국내에서 벌어들인 수익의 대부분을 속속 독일 본사에 송금하면서 이에 대한 국내 비난을 피하기위해 몇년전만 해도 없던 사회공헌기금을 최근 전사적으로 조성, 딜러들을 동원해가며 생색내고 있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10일 국내 다임러 계열사 및 공식 딜러사 임직원들과 함께 일일 산타로 변신해 인천에 위치한 아동 사회복지시설인 향진원을 방문했다.(사진)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 겸 사회공헌위원회 의장과 배기영 더클래스 효성 사장 겸 사회공헌위원회 부의장, 조규상 다임러 트럭 코리아 사장,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사장 등 약 3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다임러 계열사 및 11개 공식 딜러사와 함께 2014년 공식적으로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Mercedes-Benz Promise)'을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 및 교통안전 교육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 산학협동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임직원 참여형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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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용 '야심작' 자동차 사업 바이오 처럼 될까?2015.12.17
(조세금융신문=조창용 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차 전장부품사업이 지난번 바이오사업 처럼 초기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터져 나오고 있다.지난 2010년 신수종 사업의 일환으로바이오사업을 시작할 때의료제약업계 현실을 무시하고 삼성식 규모의 경제논리로 접근하다 초기 몇년간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한 채 사업 구조조정까지 가야했던 전철을 밟지 않을려면 사업구상 단계에서 복안이 마련됐어야 하는데 이번 차 전장부품사업도 너무 급조된 느낌이 강하다는 업계 평가다. 이런 평가가 나오는 이유는현대차,LG등 경쟁사들이 이미 수년간 차 전장부품사업에 상당한 RD 투자가 이뤄져 왔던데 비해 삼성의 이번 결정은 반도체 부문 외엔 자동차 부품 관련 RD조직이 밑바탕에 아직 마련돼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반도체의 기술력과 시장장악력만으로 완성차 제조업에 뛰어 들기엔 너무 안이하다는 평가다. 완성차 시장은 전장부품외에 환경 등 각국의 규제사안이 널려있는 레드오션이기 때문.17일 자동차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 산하에 직속으로 신설된 전장사업팀은 아직 인적 구성도 채 돼있지 않은 말 그대로 뼈대만 있는 철 구조물과 같은 상태다. 이에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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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그룹, 세계일류상품 3개 추가 총 12개 확보...2020년까지 20개 목표2015.12.16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금호석유화학그룹이 세계일류상품 3개를 추가하며 총 12개를 확보, 2020년까지 세계일등제품 20개를 달성한다는 ‘VISION 2020’ 목표까지 단 8개의 제품만을 남겨놓게 됐다.16일, 금호석유화학그룹(회장 박찬구)은 금호석유화학의 정밀화학 제품인 ‘페놀계 첨가제’(Phenolic Additive), 계열사 금호피앤비화학의 합성수지 원료 BPA와 노화방지제 MIBK 등 3개 제품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의 페놀계 첨가제는 화학약품의 일종으로 고분자의 제품 수명을 늘리는 역할을 한다. 주로 타이어 등 고무제품의 산화를 방지하고, 수지 및 페인트의 빛투과율과 표면특성 등 기능성을 개선시키는 데 사용된다. 특히 페놀계 첨가제는 친환경성이 우수해 환경호르몬을 유발하는 BHT 산화방지제와 노닐페놀을 대체하며 친환경 페인트 시장을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2014년 기준 세계시장 19%를 점유하여 페놀계 첨가제 세계 1위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금호피앤비화학의 BPA(Bisphenol-A)는 산업 기초소재인 페놀과 아세톤을 촉매로 반응시켜 얻게 되는 백색의 결정고체로서, 고기능성 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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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현대차, SK, LG 등 21개 그룹, 탈스펙 채용 확산 중2015.12.09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등 주요 21개 그룹은 지원서류에 학점, 어학성적, 사진, 가족관계 등을 기재하지 않도록 하거나, 블라인드 면접을 도입하는 등 탈스펙 채용을 확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요 21개 그룹의 금년도 대졸공채제도를 분석한 결과, 지원서류에 학점, 어학성적, 자격증, 직무와 무관한 개인정보 등의 항목을 삭제하거나 간소화한 곳은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등 20개 그룹이었다. 면접에서 학교, 전공 등의 신상정보를 가린 블라인드 면접을 도입한 곳은 롯데, 포스코, GS, 현대중공업 등 10개 그룹이었다.주요 그룹별 채용제도 변화를 살펴보면, 삼성그룹은 지난 1994년부터 ‘열린 채용’을 도입해 지원서류에 사진, 주민번호, 가족관계 등의 개인정보 기입란을 삭제했고, 올 하반기부터 학점제한(4.5만점에 3.0이상)을 폐지했다. 면접에서는 올 하반기부터 창의성 면접을 도입해 지원자의 문제해결능력과 논리전개 과정을 평가하고 있다.현대자동차는 지난 2013년부터 지원서류에 사진, 가족정보, 해외경험 등의 기입란을 삭제했고, 올해부터 동아리, 봉사, 학회활동 기입란을 삭제했다. 면접에서는올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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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매출 대비 기부금 비중 가장 높아...기부액은 삼성전자 최다2015.12.09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국내 500대 기업 중 부영주택, 네이버, 서원유통, 한국인삼공사, 롯데제과, SK, 부산은행, 롯데칠성음료, 현대홈쇼핑, CJ대한통운 등이 매출액 대비 기부금 비중이 높은 ‘톱10’에 올랐다. 금액으로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4100억 원을 기부해 규모가 가장 컸고, 삼성생명, KT, 현대차, 포스코 등의 대기업들이 ‘톱5’에 들었다. 500대 기업의 지난해 전체 기부금은 2011년보다 9.3% 줄었지만, 기부금 상위 30개 대기업들은 3%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침체의 골이 점을 감안하면 주요 기업들의 기부활동은 꾸준히 이어진 셈이다. 9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국내 500대 기업 중 관련 자료를 공개한 458개 기업(공기업 제외)의 매출액과 기부금을 조사한 결과 2014년 기부금은 2조1778억 원, 매출액은 2268조1252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1년에 비해 기부금은 9.3% 감소한 반면 매출은 7.9% 증가했다. 이에 따라 기부금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0.1%로 0.01%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매출액 대비 기부금 비중이 높은 상위 30개 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