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샘, ‘빌트인 플러스’로 맞춤형 가구 시장 선도2019.07.30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한샘은 올해 3월 첫 선을 보인 ‘빌트인 플러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출시 4개월여 만에 누적 매출 70억원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31만4108건으로 전년 동기(43만 7395건) 대비 28.2% 줄어들었다. 이사를 할 경우 가구나 리모델링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이는 업계 전반의 시장 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한샘 빌트인 플러스는 이 같은 이사 수요에만 기대지 않고 거주 중인 생활 공간에 대한 고민인 정리정돈 문제 해결을 위해 수납공간 솔루션을 제시한다. 특히 정부 기준보다 강화된 한샘만의 친환경 기준에 부합한 자재 사용과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출시 초반임에도 입소문을 타고 주춤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누적 매출은 70억원을 넘었고 누적 고객 수는 5000명을 넘어서는 등 최근 3개월여 만에 5배 가량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월 대비 성장률은 월 평균 70%대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4월 대비 5월 매출은 70%, 5월 대비 6월은 50%, 6월 대비 7월은 두 배 가까운 9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최…
-
캠코·수협중앙회, 부실채권 인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2019.07.30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3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수협중앙회와 ‘회원조합의 재무건전성 제고 및 유동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캠코의 지역 회원조합 금융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캠코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상호금융권의 연체채권 정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 체결한 산림조합중앙회와의 업무협약에 이어 추진됐다. 캠코는 회원조합의 부실채권을 인수한 후 채무자의 상환능력을 반영한 체계적인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수협중앙회 보유 부실채권의 정기 양도·양수를 통한 재무건전성 제고와 유동성 지원 ▲부실채권 매각수요 정기조사 ▲부실채권 관리 노하우 공유와 교육 ▲부실채권 인수 설명회 개최 ▲기타 양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한 협력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천정우 캠코 가계지원본부장은 “이번 수협중앙회와의 업무협약이 지역 회원조합의 자산건전성 제고와 채무자의 신용회복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상호금융권을 비롯한 제2금융권으로 부실채권 인수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함
-
과기정통부, 의무송출 채널서 종편 제외 두고 ‘장고’2019.07.30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유료방송에서 의무적으로 송출하는 채널에서 종합편성채널을 제외하는 방안을 놓고 장고를 거듭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케이블 TV·IPTV·위성방송 등 유료방송사가 의무적으로 송출해야 하는 채널에서 종편을 제외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방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마련해 지난 1월 31일부터 3월 13일까지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했다. 그러나 입법예고가 종료된 3월 13일 이후 139일이 지났지만 과기정통부는 규제심사, 법제처 심사 등 다음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 정부 입법 절차가 통상 입법예고 이후 60~80일이면 법제처 심사와 차관회의·국무회의 심의, 대통령 재가를 거쳐 공포되는 것과 대조적이다. 이에 대해 과기정통부는 입법예고 기간 상당히 많은 의견이 접수된 데다 4월 국회 공청회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쏟아져 이를 검토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다며 입법 절차는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3월 말 조동호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의 낙마로 장관이 바뀐 뒤 쟁점 법안을 처리하려던 계획이 어긋난 점도 지연 이유로 관측되고 있다. 그러나 여당 등 일각에서는
-
[전문가칼럼]베트남 한류 열풍과 상표 이야기<上>2019.07.30
(조세금융신문=황성필 변리사) 얼마 전 특허청은 재미있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상표에 동남풍이 분다”는 제목의 기사이다. 동남아 국가명과 동남아 음식명이 포함된 국내 상표출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문화의 교류라는 것은 일방적일 수 없다. 방탄소년단을 대표로 하는 한류 음악 콘텐츠가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한류 콘텐츠의 영향을 받는 국가들은 현실적인 무역 거래의 양은 적다고 하더라도 한국과 문화적인 교류가 잠재적으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들이 한국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는 만큼 그들의 문화에 대하여도 우리는 궁금해진다. 문화적 교류는 어디에서 처음 시작되었는지, 누가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지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항상 양방향으로 진행된다. 최근 우리 정부는 아세안 등과의 교류협력을 4대 강국수준으로 격상시키고 교역량을 2020년까지 중국과의 수준인 2000억불로 성장을 목표로 하는 외교정책을 추진한다고 한다. 상표출원 동향은 문화적 관심과 현실적인 수요를 반영한다. 동남아와 관련된 키워드의 상표출원이 증가하는 것은 해당 지역에 대한 문화적 관심의 증가이다. 또한 심지어 해당 국가와 관련된 다양한 키워드가 일반 대중에게도 잘 알려
-
국토연구원 "분양가 상한제 도입시 서울 집값 1.1%P 추가하락“2019.07.29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책 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이 서울 민간택지에도 분양가 상한제를 확대 도입할 경우 서울 주택 매매가격이 연간 1.1%p 추가 하락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국토연구원은 29일 발행한 국토정책 브리프에서 역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시점의 집값을 이중차분법을 이용해 분석한 결과 서울지역 민간택지에 분양가 상한제를 시행하면 연간 기준으로 주택 매매가격을 1.1%포인트 하락시키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중차분법은 정부정책의 영향을 받는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을 구분하고 정책시행 전후 두 그룹의 변숫값 변화를 통해 정부정책으로 인한 영향이 발생했는지를 추정하는 방법이다. 국토연구원은 정부가 민간택지 상한제를 시행하면 분양가가 종전보다 낮아져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개발 이익이 줄고 이득을 얻으려는 투자 수요가 감소해 집값이 낮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상한제 시행으로 분양가가 하락하면 고분양가가 주변 기존 주택의 가격을 상승시키는 것도 차단될 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토연구원은 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주택공급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와 관련, 지난해 주택 준공실적이 62만7000가구로 크게 늘었고 최근 3년간 주택건설 인허가 실
-
대한항공, 인천공항 터미널2에 360억 규모 '인천 운영 센터' 건립2019.07.29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터미널2 인근 부지에 첨단 ‘인천 운영 센터’(IOC·Incheon Operation Center)를 세운다. 대한항공은 운항·객실승무원들의 업무 편의 향상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터미널2 인근 국제업무 2지구 7230㎡ 면적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최첨단 IOC를 건립한다. 운항·객실 승무원 브리핑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이동 거리 단축에 따른 편의 향상을 위해서다. 현재 대한항공은 운항·객실 승무원 브리핑을 위해 터미널2 내 인천여객서비스지점 브리핑실과 터미널1 인근 업무 단지에 위치한 인하국제의료센터 IOC를 사용했지만, 공간이 협소하거나 터미널2까지 이동 거리가 멀어 불편함이 있었다. 새 IOC는 터미널2까지 거리가 2.4km로 셔틀 버스로 5분 이내에 도착이 가능하다. 이는 현재 인하국제의료센터 IOC에서 터미널2까지의 이동 거리 15.4km, 소요 시간 20분 대비 크게 줄어든 것으로 운항·객실승무원 편의가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사업비 약 360억원 가량이 투입될 새 IOC 규모는 건축면적 4315㎡, 연면적 1만4834㎡로 투명한 유리 외벽으로 꾸며지는 비슷한 형태의 이웃한 두
-
삼성물산, 6년 연속 시공능력평가서 ‘1위’…호반건설, TOP10 첫 진입2019.07.29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물산이 건설사 종합성적인 시공능력평가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공격적인 인수합병으로 내실을 키운 호반건설이 처음으로 ‘대형사 칭호’를 얻었다. 29일 국토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 시공능력 평가'를 발표했다. 토목건축사업에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17조 5152억 원으로 1위를 유지했다. 그 뒤를 이어 현대건설(11조7372억원), 대림산업(11조42억원), GS건설(10조4052억원), 대우건설(9조931억원) 순이다. 상위권 건설사 중에서는 GS건설과 대우건설의 순위만 뒤바꿨다. 2위와 3위는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으로 지난해와 동일 하지만 격차는 지난해 3조6955억원에서 올해 7339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GS건설과 대우건설은 자리를 바꿨다. GS건설(10조4052억원)이 경영상태 개선으로 한 계단 올라 4위를 차지했고 대우건설(9조931억원)은 5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6위 포스코건설(7조7792억원)과 7위 현대엔지니어링(7조3563억원)도 순위가 뒤바꼈다. 8위와 9위는 롯데건설(6조644억원)과 HDC현대산업개발(5조2370억원)로 순위를 유지했다. 인수합병으로 회사 덩치를 키운 호반건
-
쌍용차, 상반기 영업손실 769억원…“투자 확대 과정”2019.07.29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쌍용자동차가 올해 상반기에 ▲판매 7만277대 ▲매출 1조8683억원 ▲영업손실 769억원 ▲당기순손실 77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신차 출시에 따른 내수 판매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판매와 매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 6.7% 증가했다. 다만,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확대와경쟁 심화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손실이 확대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상반기 판매는 3차종의 연이은 신제품 출시 영향으로 16년 만의 최대 판매(2003년 상반기 7만2758대)를 달성한 데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매출 역시 내수 판매 증가 및 제품 믹스 변화 영향으로 판매 증가율을 상회하는 6.7%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 상반기 매출을 달성했다. 앞서 쌍용차는 상반기에 렉스턴 스포츠를 시작으로 신형 코란도와 쌍용차 최초의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베리 뉴 티볼리를 출시하는 등 3차종의 신제품을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다만 이러한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손익실적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제품 및 기술개발 투자 확대로 인한 감가상각비 및 경쟁 심…
-
제주항공, 어린이 승객 대상 ‘하늘길 그림그리기’ 대회 개최2019.07.29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제주항공이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어린이 승객을 대상으로 '제3회 제주항공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만 13세 이하 어린이 승객을 대상으로 3시간 넘는 국제선 기내에서 진행된다. 대상 노선은 한국을 출발한 싱가포르, 괌, 사이판, 마닐라, 세부, 방콕, 코타키나발루, 다낭, 나트랑, 홍콩, 마카오 등이다. 참가신청은 따로 하지 않아도 되며 해당편 기내에서 제공하는 도화지와 색연필을 이용해 '함께 여행하고 싶은 것'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면 된다. 참가한 모든 어린이에게는 제주항공 국제선 왕복 할인권과 12색 색연필세트가 주어진다. 출품작은 미술을 전공한 승무원들이 심사하며 모두 120점의 작품에 대해 시상한다. 제주항공은 ▲대상(1명) 김해-싱가포르 노선 4인 왕복 항공권 ▲금상(2명) 인천 또는 김해-사이판 노선 2인 왕복 항공권 ▲은상(2명) 인천 또는 대구, 무안-마카오 노선 2인 왕복 항공권 ▲동상(5명)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 2인 왕복 항공권과 함께 제주항공 기획상품을 부상으로 준다. 대상을 수상한 어린이가 다니는 학교로 승무원들이 찾아가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진행하며, 해당 작품은 어린이
-
LH,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 설계공모…1위 업체엔 주택 설계권 부여2019.07.29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에 대한 설계공모를 2단계에 걸쳐 시행한다. 공모를 통해 범용성을 가지면서도 특색 있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은 도시 내 노후 단독·다가구주택 등을 LH가 매입해 1인용 소형주택으로 리모델링 또는 재건축 후 대학생, 저소득 독거노인 등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주거복지사업이다. 이번 설계공모는 소규모·신진 설계업체들의 참여를 늘려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 가격입찰 방식에서 2단계에 걸친 공모방식으로 변경해 진행된다. 공모대상지구는 ▲광주문흥(마을테마형) ▲경기수원(지역거점형) ▲진주상봉(해법제시형) 등 3개 지구로, 지구별 여건을 고려해 3가지 테마를 선정했다. 공모절차는 1단계 제안서 심사로 해당 사업에 대한 설계자의 아이디어를 평가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상위 3개 업체를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발전시킨 설계안을 평가한다. 2단계 공모 입상작 중 설계안 평가를 통해 선정된 공모대상지구별 1위 업체에게는 각 해당지구 주택 설계권을 부여한다. 이번 공모는 오는 30일 공고 예정으로 응모 신청은 내달 6일까지다.…
-
KT, AI 파파고 번역기 탑재한 ‘에그 톡’ 출시2019.07.29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가 인공지능(AI) 번역 서비스 ‘파파고’를 탑재한 신규 디바이스 ‘에그 톡(Egg Talk)’을 공식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KT 에그 톡은 한국어 번역에 특화된 AI 번역기 파파고를 기본 탑재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총 13개국 언어에 대한 번역 기능을 제공한다. 간단한 글로벌 회화 메뉴를 지원해 공항, 호텔, 관광지 등에서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2.4인치 터치 LCD를 탑재해 ▲파파고 번역 내용 확인 ▲데이터 사용량 확인 ▲설정 변경 등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이밖에도 최대 9시간 30분 이용할 수 있다. 에그 톡은 LTE 데이터 신호를 와이파이(Wi-Fi) 신호로 전환해주는 휴대용 에그(라우터) 기능도 지원한다.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디바이스를 LTE 에그에 연결하면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LTE 에그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KT 에그 요금제인 ‘LTE Egg+’에 가입 후 사용하며 최대 8대 기기가 동시 접속할 수 있다. 출고가는 19만8000원이며 KT 에그 요금제인 ‘LTE egg+ 11(월 1만6500원, 11GB 제공)’과 ‘LTE egg+ 22…
-
현대차 노조, 파업 찬반투표 돌입…내달 중순 가능성2019.07.29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난항을 겪자 29일 파업 찬반투표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일부 특수 공정 조합원 대상 투표를 시작으로 30일 울산·전주·아산공장, 남양연구소 등 전체 5만명 가량 조합원이 참여하는 파업 찬반투표를 벌인다. 투표 결과는 30일 밤늦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는 앞서 지난 22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 신청을 했다. 노동위원회 조정 중지 결정과 함께 파업 찬성이 절반을 넘으면 노조는 합법 파업을 할 수 있다. 노사는 5월 30일 상견례 이후 16차례 교섭했으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노조는 이달 17일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올해 교섭에서 기본급 12만3526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과 당기순이익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것을 요구했다. 또 정년을 현재 만 60세에서 국민연금법에 따른 노령연금 수령개시일이 도래하는 해의 전년도(최대 만 64세)로 바꾸고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적용하는 것을 요구안에 담았다. 인원 충원, 해고자 복직, 고소·고발 철회 등도 요구했다. 일방적 납품단가 인하 근절, 최저임금 미달 부품사에 납품 중단 요구 등은 사회 양극화 해…
-
[전문가 칼럼]경제학으로 살펴본 영동대로 지하개발 vs 인천 루원시티2019.07.29
(조세금융신문=장기민 디자인경제연구소장) 최근 국토교통부의 승인으로 코엑스 앞 일대의 지하도시개발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되었다. 총 1조 3000여 억원 규모의 ‘강남권 광역 복합 환승센터’ 개발사업은 삼성역에서부터 봉은사역까지의 630m 구간에 GTX와 도시철도, 지하철, 버스 등이 교차하는 대규모 지하 환승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현대자동차의 한전부지 입찰부터 이곳을 동시에 통과하는 GTX-A노선, C노선 모두의 예비타당성통과 그리고 지하환승센터 개발사업의 국토부승인까지. 막힘없이 이어져가는 이 스토리는 마치 자본주의 경제학의 큰 원리인 ‘보이지 않는 손’을 떠오르게 한다. 영동대로 지하 환승센터 개발의 경제학 경제학의 조상격인 아담 스미스가 그의 저서인 ‘국부론’에서 말한 ‘보이지 않는 손’은 큰 그림 즉, 거시적 관점에서 바라본 인적·물적 자원배분이 마치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움직이듯 기막히게 잘 흘러가는 현상을 설명한 것이다. 예를 들면 우리가 음식을 먹기까지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농사를 짓고 추수하며 그것을 유통하여 판매에 이르게 하는 인력과 프로세스가 생겨난다. 내가 먹을 음식을 위해 그렇게 하라고 아무도 시킨 적이 없는데 신기할 정
-
[전문가칼럼]일본의 역사 왜곡②2019.07.29
(조세금융신문=전우성 관세사‧역사연구가) 일본 학자들은 사석에서 정직하게 고백한다. “일본이 이만큼 빨리 문명화된 것은 역사를 위조했기 때문이다. 일본이 야만이고 한국에게 지배 받았다고 하면 자부심이 없어지고 기가 죽어 안 되니까 이걸 거꾸로 해석해 용기를 내게 했다.”, “역사를 날조한 것은 한국에게는 큰 피해지만 우린 그것 때문에 빨리 깨고 자부심을 가지고 청일 전쟁, 러일 전쟁에서 이긴 것이다.” 그러한 연장선상에서 한국을 점령하여 식민지화한 다음, 이러한 것을 영구화하기 위하여 식민주의 사관을 한국 국민에게 뿌리박았다. 그런데 해방된 지 74년이 되어가는 현재까지도 우리나라의 주류가 된 강단 사학계는 이에서 벗어나기는커녕 아직도 스스로 왜곡하여 일본의 의도대로 움츠려들며 우리 역사를 망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망친 것도 모자라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올바른 주장에는 ‘국수주의’, ‘넓은 영토에 대한 환상주의’, ‘열등감을 해소한 삐뚤어진 우월주의’라고 비학문적으로 공격하고 있다. 중국 사대주의, 일제 식민주의에 의하여 축소 왜곡된 우리 고대 역사를 사실 그대로, 있었던 그대로 펼치자고 하는 것뿐인데도 말이다. 일본의 대표적 역사 왜곡 ‘임나일본
-
기아차, 초보∙예비 오너 위한 ‘알쓸신차’ 이벤트2019.07.28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는 27일 오산교육센터에서 초보∙예비 오너로 구성된 일반 고객 40명을 초청해 차량관리 및 신기술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알쓸신차’ 이벤트를 실시했다. 알쓸신차는 ‘알아두면 쓸모있는 신기한 차량 지식’의 줄임말로 기아차가 자동차를 처음 소유한 초보 오너 및 첫차 구매 예정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안전한 자동차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올해로 2회째 진행되는 이벤트는 평소 알기 힘들었던 자동차 지식을 알아보는 ‘2色 자동차 Class’로 진행됐다. 초보 오너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차량 자가 정비∙관리 지식을 제공하는 <내차 관리법 강의>와 주행 보조 기술 및 주차 보조 기술 등 각종 신기술을 체험 할 수 있는 <자동차 신기술 강의>로 구분돼 진행됐다. 또 본 행사장에는 최근 출시된 K7 프리미어와 셀토스가 전시돼 예비 오너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강의 종료 후 교육 내용에 대한 퀴즈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자동차를 어려워하는 초보 오너에게 차량 관리법부터 다양한 신기술을 알려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다양한 고객층에 알맞은 교육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