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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입냄새 목이물감과 혼밥, 동행식사의 장단점2022.05.26
(조세금융신문=김대복 혜은당클린한의원 원장) 10여 년 전에는 음식점에서 ‘혼밥’을 하면 뒤통수가 약간은 따가웠다. 혼자 밥 먹는 데 은근히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분위기였다. 혹시나 사회성 부족 등으로 생각하지 않을까 걱정한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혼밥이 자연스럽다. 오히려 혼밥을 즐기는 사람도 있다. 입냄새 관점에서는 혼밥과 동행 식사는 장단점이 다 있다. 이는 스트레스 문제다. 많은 사람과 어울림을 좋아하는 사람은 동행식사가 장점이다. 유쾌한 기분에서 동행식사를 하면 소화가 잘되고 인간관계도 증진된다. 반면에 사람과의 어울림이 익숙지 않은 사람은 식사시간이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다. 이 경우는 장기적으로 소화력이 떨어지고 위장 기능도 저하된다, 입냄새에 좋지 않은 환경이다. 혼밥도 마찬가지다. 혼밥은 내성적이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타인을 의식할 필요가 없기에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다. 음식을 부담 없이 주문할 수 있고, 동행식가와는 다르게 식탁 예절에서도 자유롭다. 자신만의 건강 식단을 유지할 수 있고, 식사 속도, 식사 시간과 장소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사교성이 뛰어난 외향적인 사람에게 혼밥은 스트레스가 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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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입냄새와 축농증이 정말 관계가 있을까2022.05.20
(조세금융신문=김대복 혜은당클린한의원 원장) 구취는 입에서 나는 냄새이고, 축농증(부비동염)은 코안의 질환이다. 입에서 나는 냄새와 코의 질환인 축농증과는 어떤 연관이 있을까. 코 주위의 얼굴 뼈 속에는 빈 공간이 있다. 호리병 구조인 빈 공간이 부비동이다. 코 안의 염증으로 부비동이 막히거나 통로가 좁아지면 콧속의 분비물 배출과 공기의 환기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 염증은 주로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또는 알레르기성 원인이 많다. 비염, 비 점막 부종, 세균 감염 등은 부비동에 끈적한 분비물을 고이게 하고, 2차 세균 감염이 일어난다. 이때 냄새도 발생된다. 축농증의 일부 원인은 선천적으로 코가 휘는 등의 장애가 있는 경우다. 사례가 적지만 종양, 코뼈 골절, 치아 염증도 축농증을 유발할 수 있다.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축농증이 4주 이상 호전되지 않고 계속되면 만성으로 불린다. 코막힘, 콧물, 집중력 저하 현상이 두드러진 축눙증이 오래되면 입냄새 가능성이 높아진다. 막힘과 후각 기능 저하가 심할수록 목 뒤로 넘어가는 콧물도 많아진다. 그 결과 구취와 함께 목이물감도 느낄 수 있다. 축농증으로 코가 막히면 입으로 숨을 쉬게 된다. 구강호흡은 입안을 건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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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음주와 불규칙한 식사로 생긴 담적 위장질환은 어떻게 다스리나2022.05.05
(조세금융신문=김대복 혜은당클린한의원 원장) 고민 없는 사람이 어디 있고, 아픔 없는 시대가 어디 있을까. 요즘 청년세대도 고민이 많다. 지난날 성장시대의 젊은이들을 열심히 일하면 집 사고, 부모님께 용돈 드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믿고 있었다. 이에 비해 부동산 가격이 하늘로 치솟은 요즘 젊은이들은 한푼 두푼 모아서 집을 마련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그래서일까. 집 마련을 포기하고, 대신 승용차를 구입해 시간 나는 대로 야외를 찾는 사람도 적지 않다. 또 한편에서는 술로 답답함을 풀기도 한다. 한 청년은 재택근무를 한다. 그는 재택 근무 1년이 넘어서자 답답증이 들었다. 게다가 가족이 연쇄적으로 코로나19에 확진돼 1개월 가까이 문밖으로 나가지도 못했다. 어느 순간부터 청년은 소주를 마셨다. 평소에는 술을 거의 마시지 않던 그였다. 술 횟수가 늘면서 안주 없이 마시는 강소주가 늘었다. 도피할 수 없는 현실과 해결이 쉽지 않은 문제의 답답함을 술로 풀게 된 것이다. 그는 한 번은 친구와 통화하며 “술 마시니까 좋네”라고 했다. 하지만 스트레스, 안주 없이 혼자 마시는 강소주는 몸 기능을 서서히 떨어뜨릴 수 있다. 다행히 그는 사무실 근무로 전환된 후 강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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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콜록콜록' 기침 고통과 불안장애, 목이물감과 강박관념2022.04.28
(조세금융신문=김대복 혜은당클린한의원 원장) 불안(不安)은 마음이 편하지 아니하고 조마조마한 것이다. 삶은 크고 작은 불안의 연속이다. 하나의 불안을 이겨내면 새로운 불안이 오는 게 삶이다. 불안은 사람이 이겨낼 정도의 삶의 한 부분이다. 그런데 불안이 일상생활에 지장이 될 정도로 병적인 상태도 있다. 이것이 불안장애다. 불안과 비슷한 게 강박관념이다. 불안장애의 하위 개념인 강박관념은 의도와는 관계없이 계속되는 비합리적인 생각이나 걱정이다. 코로나19를 앓는 사람이나 감염 후 회복된 사람 중 일부는 불안 심리가 있다. 사람이 많은 곳에 나설 때 혹시 기침을 할까, 재채기를 할까 신경을 곤두세운다. 목에 까칠거림이나 목이물감이 심한 사람은 기침을 염려해 지하철 버스 등의 대중교통 이용을 주저하기도 한다. 불안이 지나쳐 강박관념이 있는 사람은 물병을 휴대하기도 한다. 목이 간질거려 기침이 나올 때 물을 마셔 잠재우려는 목적이다. 이처럼 불안 상태가 되면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반응하게 된다. 심장수가 늘고, 혈압도 높아지고, 위장기능 저하 등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입마름과 소화불량이 지속되면 입냄새가 날 수도 있다.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인한 불안은 일시적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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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와이즈바이옴, ‘프로바이오틱스 비타3’ 신제품 출시!2022.04.22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유한양행의 종합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인 ‘와이즈바이옴(Y’s BIOME)이 신제품 ‘프로바이오틱스비타3’를 출시했다. ‘와이즈바이옴’은 유한(Yuhan)의 ‘Y’와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뜻하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의 합성어로 ‘유한양행이 제안하는 건강을 위한 똑똑한(wise) 습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와이즈바이옴 프로바이오틱스 비타3’는 특허유산균 7종을 포함한 유한양행만의 17종 혼합 유산균은 물론 현대인이 부족한 활력 비타민 3종(B1, B6, D) 일일 권장섭취량 100%를 과학적으로 배합했다. 장 건강은 물론 활력까지 필요한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일상에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유산균과 비타민을 한 번에 배합한 제품이다. 신제품 프로바이오틱스 비타 3에는 이번에 새롭게 특허 받은 유한양행만의 코팅 공법인 ‘저분자 콜라겐 코팅’을 적용했다. 해조류, 호박분말, 저분자 콜라겐의 3중 코팅으로 유산균의 외부 환경과, 인체 내부의 위험 요소들로부터 유산균을 보호해 살아서 장까지 갈 수 있도록 생존률을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가장 좋은 상품을 국민에게 보급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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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세종도 괴로워 한 만성설사, 위산역류 질환과 목이물감도 유발할까2022.04.21
(조세금융신문=김대복 혜은당클린한의원 원장) “한 가지 병이 겨우 나으면 한 가지 병이 또 생긴다. 나의 쇠로(衰老)함이 심하다.” ‘움직이는 병동’인 세종대왕의 안타까운 호소다. 세종이 힘들어한 질환 중 하나가 설사다. 임금은 수시로 오는 설사로 명나라 사신 접견도 취소한다. 세종은 14년(1442) 11월에도, 15년(1443) 11월에도 명나라 사신을 위로하는 연회에 나서지 않았다. 원인은 설사 재발 우려였다. 이는 세종이 잦은 설사로 고통스러웠음을 시사한다. 만성설사는 증상이 아주 심한 편은 아니다. 그러나 하루에 몇 차례씩 변을 보게 된다. 또 하루에 한두 번 보는 변이 묽은 경우도 있다. 잦은 배변은 외출이나 사람과의 만남에서 지극한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원인은 대장염, 감염성질환, 각종 유제품, 약제나 독소 섭취 등 다양하다. 설사가 장기화 되면 위기능이 저하된다. 이는 위장관의 과부하, 노폐물 축적으로 이어져 복통이나 위산역류, 입냄새를 일으킬 수도 있다. 위산역류가 지속되면 인후두염이나 식도염도 발생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지속적인 설사를 구설(久泄)로 표기한다. 잦은 설사는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몸의 원기와 진음(眞陰) 부족이 설사를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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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톡톡] 바지락2022.04.13
(조세금융신문=김지연 식품영양 전문기자·영양사) 갯벌체험이 슬슬 시작되는 계절입니다. 나들이 겸 갯벌 찾아가 조개잡이 체험도 하고 추억도 쌓는 즐거운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주로 서해에서 잡히는 바지락은 양식도 비교적 쉬운 편인 까닭에 여러 조개 중에서도 가장 흔하게 구입할 수 있고, 그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게 되는 조개입니다. 일년 내내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지만 특히 2~4월의 봄에 잡는 바지락이 맛도 좋고 살도 많습니다. 해독작용과 간기능 개선 바지락의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methionine)과 타우린은 간기능 향상에 탁월한 효과를 준답니다. 이들은 체내의 독소를 배출하게 하여 피로를 풀어주고 숙취해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메티오닌이 부족할 때 자가면역질환에 걸릴 수 있으니 꼭 챙겨드시는 것이 좋지요. 채식주의자들에게 필수성분 VB12 코발라민(cobalamin)이라고도 불리우는 VB12는 수용성비타민으로서 채소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는 골수와 적혈구의 세포생성에 관여하는 중요한 성분인데 이 성분이 결핍되었을 때 악성빈혈 등의 질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바지락에는 이 VB12가 조개류 중에서도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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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입냄새 목이물감 유발 수십 가지 질환, 어떻게 해야 하나2022.04.07
(조세금융신문=김대복 혜은당클린한의원 원장) 역류성식도염, 역류성후두염, 신경성소화불량, 비염, 축농증, 편도선염, 편도결석, 폐결핵, 만성 기관지염, 폐농양, 간경변증, 당뇨병, 신부전증, 위장병, 신부전, 후비루, 매핵기, 어혈, 담적, 위열, 충치, 치주염, 불량 보철물, 흡연, 음주, 자극 심한 섭생, 구강건조 약물, 스트레스 --- ---. 이는 구취 원인으로 곧잘 거론되는 질환이나 섭생이다. 입냄새 유발 원인은 수십 수백 가지에 이른다. 수십 수백은 아주 많다는 의미다. 질환도 수십 가지다. 이 많은 요인들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원인이 하나일 수도 있고, 복합적일 수도 있는데 정확한 진단이 가능할까. 세상의 일은 확률이다. 완벽은 신의 영역이다. 인간은 완벽에 가깝게 노력하는 존재다. 병원에 가도 효과를 보지 못하는 환자가 있을 수 있다. 100명 중 99명이 치료돼도 1명이 호전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병을 어떻게 이겨내야 하는가. 가장 좋은 것은 스스로 이겨내는 것이다. 인체에는 면역력이 있다. 자정 능력, 정화능력이 있다. 이를 극대화하면 질병에 잘 걸리지 않고, 질환도 이겨낼 수 있다. 구취도 그렇다. 몸의 기능이 정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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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만성기침과 위식도역류질환인 식도염과 인후두염2022.03.31
(조세금융신문=김대복 혜은당클린한의원 원장) 만성기침에 시달리는 사람에게서는 목이물감, 쉰 목소리, 흉통이 종종 관찰된다. 잦은 기침은 목을 더 자극하고, 가슴에도 부담을 준다. 기침은 신체 방어 작용이다. 몸의 어느 부분이 불편하다는 신호다. 기침은 기도로 유해물질이 들어오는 것을 막고, 기관지의 해로운 물질을 제거한다. 순간 속도는 시속 150km 전후다. 프로야구 강속구 투수들의 볼 스피드에 해당하는 빠르기다. 이 같은 기침은 유형에 따라 원인을 가늠할 수 있다. 가래가 끼면 폐나 기도의 염증을 의심할 수 있다. 가래와 열이 거의 없는 가운데 목이물감, 가슴 쓰림이 오면 위산역류 질환 가능성이 있다. 위산과 내용물이 역류해 식도나 후두를 자극하면 기침이 발생한다. 위산역류는 소화기 계통 기능 저하, 높은 복부 압력으로 하부식도괄약근이 위산 등의 역류를 막지 못해 나타난다. 이로 인한 질환은 역류성식도염과 역류성후두염이 대표적이다. 위산이 지속적으로 식도 점막을 자극해 염증이 생긴 게 역류성식도염이다. 식도점막은 산성에 취약하다. 주 증상은 신트림, 가슴 작열감, 삼킴장애다. 때로는 근육통이 오는 경우도 있다. 후두염은 산과 같은 역류 내용물이 후두 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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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코로나 완치후 잔기침 목이물감 원인은 비염과 축농증 후비루증후군2022.03.24
(조세금융신문=김대복 혜은당클린한의원 원장) 50대 남성 K씨는 지난 2월에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주 증상이 기침과 고열, 근육통으로 보아 오미크론으로 추정됐다. 확진 후 2일 정도 증상이 심했고, 3일째부터는 완화가 됐다. 확진 일주일 후에 격리가 해제됐다. 몸 상태가 예전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다만 잔기침이 잦았다. 어느 날은 기침이 심했고, 어느 날은 기침이 거의 없었다. K씨는 폐렴에 대한 불안감이 일었다. 그는 호흡기내과에 가 흉부 엑스레이(X-ray) 검사와 심전도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모두 정상으로 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잔기침은 한 달이나 계속됐다. K씨처럼 코로나19 완치 후 잔기침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평소 목 이물감이나 기침이 있던 사람은 더 오래 증상이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일반적으로는 방사선 사진에 이상이 없으면 시간이 지나면 호전된다. 그러나 2개월 이상 마른기침이 끊이지 않으면 몸의 이상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코로나19와 관계없는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감기, 독감, 코로나변종, 천식, 위식도역류, 후비루증후군, 축농증(부비동염), 비염, 인후두염, 폐나 심장 질환 등이다. 오랜 기간 목 이물감이나 헛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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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입냄새 목이물감과 폐(肺) 비(脾)신(腎) 기능2022.03.17
(조세금융신문=김대복 혜은당클린한의원 원장) 한의원에서 종종 폐(肺) 비(脾) 신(腎)이라는 단어를 들을 수 있다. 입냄새 목이물감 비염 축농증 등의 치료 때도 폐(肺) 비(脾) 신(腎) 기능이 설명될 수가 있다. 인체는 자정 능력이 있다. 저항력과 면역력이다. 각 장부(臟腑)의 기능이 활발하면 질환의 상당수는 저절로 치유된다. 면역력과 상관도가 높은 장부가 호흡기인 폐(肺), 소화기인 비(脾), 정기(精氣)가 응축된 내분비계인 신(腎)이다. 그렇기에 입냄새를 비롯한 여러 질환에 이 장부들의 기능 강화 처방이 보조요법으로 쓰일 수 있다. 코, 인후 등과 밀접한 폐(肺)의 기(氣)가 약하면 과민성비염, 기침 등에 취약하게 된다. 만성비염은 축농증으로 악화될 수 있고, 입냄새와 목이물감도 일으킬 수 있다. 위와 소장 대장을 포괄하는 비(脾)의 기능이 저하되면 안색이 좋지 않다. 소화가 잘 안되고, 설사나 변비가 생긴다. 이 증상이 장기화되면 위산역류로 입냄새 개연성이 있다. 신(腎)은 정(精)과 기(氣)의 산실로 삿된 기운을 막아주고, 생장발육을 촉진하는 생명활동의 근원이다. 신(腎)이 허(虛)하면 어지러움증과 귀울림, 허리와 무릎의 약화, 성능력 저하 등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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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톡톡] 열대과일의 여왕, 슈퍼과일 애플망고2022.03.13
(조세금융신문=김지연 식품영양 전문기자·영양사) 애플망고는 망고의 한 품종으로서 익으면 사과처럼 붉은색이 된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애플망고는 일반망고보다 과육이 단단하고 신맛과 단맛이 강해 선호도가 더 높습니다. 요즘은 명절선물로 사과, 배 등 전통과일을 제치고 애플망고를 비롯한 특수과일의 인기가 더 높다고 합니다. 망고는 B.C 5세기에 인도,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에서 자생한 아열대과일이며 후에 동아프리카와 미국등지로 널리 퍼지게 되어 세계인이 즐기는 과일이 되었습니다. 인도 등 아시아에서는 그 재배 역사가 긴 만큼 그에 얽힌 이야기가 많은데, 망고를 신성시하는 풍습이 있어서 결혼식 때에 사랑의 상징으로 망고잎 장식을 하기도 하고, 힌두교도들은 망고나무가 소원을 들어준다고 믿기도 하여 주술적으로 숭배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불교에서도 망고는 부처님이 자주 드시던 신성한 과일이었다고 전해 내려오지요. 원래의 망고나무는 해거리가 있어서 생산량이 적었지만 필리핀의 ‘라몬 바르바’ 박사가 질산칼륨비료를 망고나무에 뿌려 꽃대가 생기도록 하여 수확량증진에 큰 공을 세웠습니다. 현재까지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망고는 인도,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수입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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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목이물감과 입냄새 주요인은 매핵기, 후비루, 위산역류2022.03.10
(조세금융신문=김대복 혜은당클린한의원 원장) 목이물감과 입냄새는 연관성이 있다. 목이물감으로 진료실을 찾는 사람 중 일부는 입냄새 고민도 한다. 또 입냄새 걱정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 중의 일부도 목이물감 증상을 느낀다. 목이물감으로 한의원을 찾는 환자중에는 이비인후과 등을 거친 경우가 적지 않다. 목이 컬컬하고, 자주 쉬고, 때로는 말을 하기 어려워서 목내시경이나 식도조영술을 했으나 이상 병변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이물감과 함께 마른 기침, 불안, 가슴 답답, 입냄새가 동반되기도 한다. 목에 이상이 없음에도 불편함이 계속되는 원인 중 빈도가 높은 게 매핵기, 후비루증후군, 위산역류다. 매핵기는 목에 매실 같은 게 붙어있는 듯한 느낌이 있다. 그러나 삼켜지지도, 뱉어지지도 않는 특징이 있다. 실제로는 이물질이 없기 때문이다. 한의학 용어인 매핵기는 신경성 질환이다. 스트레스에 의한 기울(氣鬱)성 병증이다. 걱정이 있거나 근심이 깊으면 칠정(七情:喜 ·怒 ·憂 ·思 ·悲 ·恐 ·驚)이 울체된다. 그 결과 목에서 이물감을 느끼게 된다. 후비루증후군은 코와 목에서 분비된 점액이 인두에 고여 코가 막히거나 목으로 넘어가면서 생기는 목 이물감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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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입냄새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를 알고 보니!2022.03.03
(조세금융신문=김대복 혜은당클린한의원 원장) 냄새 해소에는 시간이 약이다. 지독한 냄새도 밀폐된 공간이 아니면 시간과 함께 사라진다. 사람의 입냄새도 창문을 열면 더 이상 느끼지 못한다. 새벽에 눈을 뜬 뒤 느껴지는 입안의 텁텁함과 향기롭지 못한 입냄새도 물을 마시거나 아침을 먹으면 없어진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물을 마셔도 입냄새가 계속되는 사람이 있다. 양치를 하고, 가글을 해도 입냄새가 계속되면 구취 유발 숨은 원인을 알아봐야 한다. 먼저 확인할 게 구강질환이다. 충치나 잇몸질환이 있으면 악취가 난다. 다만 치과 방문이 일반화된 요즘에는 입냄새가 날 정도의 구강질환을 달고 사는 비율은 극히 낮다. 또 치주질환으로 인한 구취는 비교적 손쉽게 알 수가 있다. 후비루도 원인이다. 콧물이 지속적으로 목뒤로 넘어가는 후비루는 비염이나 축농증과 연관이 깊다. 비염 축농증과 함께 후비루는 지독한 냄새를 유발한다. 양파가 썩는 듯한 악취다. 특히 후비루로 인해 생긴 쌀알 크기의 작은 노란 알갱이인 편도결석에서는 역겨운 냄새가 난다. 위산역류로 인한 역류성식도염이나 역류성후두염은 쓰고 시큼한 냄새가 특징이다. 코로나19 시대에는 자택근무나 혼밥문화가 더욱 촉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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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만성 소화불량이지만 병변이 없는 기능성 위장질환과 입냄새 2022.02.24
(조세금융신문=김대복 혜은당클린한의원 원장) 시절이 하수상한 탓일까. 시대의 급변은 정신적 피로를 가중시킨다. 특히 경제적 불안감은 몸과 마음의 병을 일으킨다. 중년은 중년대로, 청년은 청년대로, 노년은 노년대로 먹거리와 직장 문제로 인해 잦은 소화불량을 경험한다. 이 같은 증상이 반복되면 늘 속이 더부룩하고 불편하게 느껴진다. 설사를 자주하고, 트림도 잦고, 식사 후 비정상적인 복부 팽만감과 불쾌감이 느껴진다. 구토, 위산역류, 오심과 함께 체하는 빈도도 높아진다. 병원을 찾으면 역류성식도염, 만성위축성위염, 신경성위염, 위궤양 등의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병원에서 여러 가지 검사를 해도 특별한 이상 소견이 없을 수도 있다. 이것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포함한 신경성 위장질환인 기능성 위장질환이다. 한의학에서는 기능성 위장질환을 여러 장부의 관계에서 파악한다. 소화액 분비에 연관된 간장, 혈액공급과 위장운동을 돕는 심장, 진액 저장과 공급을 하는 콩팥, 산소공급과 노폐물 배출을 하는 폐 등의 기능을 살펴본다. 특히 위장 자체의 기능도 큰 수다. 위장은 스트레스에 취약하다. 걱정, 불안, 초조, 강박관념, 우울증 등은 위장을 지배하는 미주신경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