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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상장폐지 회피하는 좀비기업 조사…적발시 주식시장 퇴출2024.03.25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금융감독원이 부정한 방법을 통해 상장폐지를 회피하는 소위 좀비기업에 대한 집중 조사에 나서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상장폐지 회피를 위해 가장납입성 유상증자, 회계분식 등을 통해 상장폐지 요건을 회피하고, 시장 자금을 조달하거나 횡령·차명주식 고가 매도 등으로 부당이득을 챙겼다. 무자본 인수합병 세력 A시는 인수표적 대상 회사가 대규모 손실로 상폐위험에 처하자, 연말 거액의 유상증자로 상장폐지를 회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 인해주가가 오르자 증자대금을 횡령하고 페이퍼컴퍼니 명의로 보유 중이던 주식 등 차명주식을 고가에 팔아치워 막대한 이득을 누렸다. B사는 대규모 손실이 발생하자 자산을 거짓으로 과다하게 부풀려 상장폐지 요건을 회피했다. B사 최대주주는 보유 주식을 팔아 이득을 챙기는 한편, 회계분식을 통해 조작된 재무제표를 앞세워 수년간에 걸쳐 천억원 대의 자금을 조달, 기존 차입금을 막는 데 썼다. 금감원은 부당한 수법으로 상장폐지를 회피한 회사들에 집중조사하는 한편, 추가 위법 회피기업이 없는지 정밀 분석에 나설 예정이다. 금감원 측은 조사, 공시, 회계 부서 합동대응체계 운영을 통해 상장폐지 회피 목적의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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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군장병도 가능”…청년도약계좌, 누적 221만명 가입2024.03.25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매달 70만원씩 5년간 납입하면 5000만원 가량의 목돈 마련이 가능한 청년도약계좌에 군 장병도 가입할 수 있게 됐다. 25일 서민금융진흥원은 군 장병과 전역한 청년들이 이날부터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금원 측은 “해당 신청자에 대해 별도 서류 접수 없이 직전 또는 전전년도 과세 기간 입영 사실을 통해 군 장병 급여 수령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청년도약계좌는 지난해 6월부터 신청을 받기 시작해 누적 가입 신청자수가 221만5000만명을 기록했다. 3월 중 48만1000명이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했고 이중 33만5000명은 청년희망적금 만기에 따른 연계 가입 신청자였다. 청년도약계좌 4월 신청 일정은 지난 18일부터 내달 5일까지다. 해당 일정 중 가입을 신청한 사람은 내달 22일부터 5월 3일가지 가입 신청한 취급 은행 앱을 통해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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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양손잡이 경영’ 순항중…조대규 대표 취임 일성은?2024.03.25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조대규 교보생명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본업인 보험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조직 내 소통과 공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5일 교보생명은 조 대표가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현재 생명보험 산업은 성장성이 정체되고 수익성이 저하되는 상황에 놓여있다”며 “기업 경영 전반에 변화와 혁신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회사는 양손잡이 경영을 추진 중”이라며 “보험사업 담당 대표이사로서 기존 보험사업 개선에 집중하겠다. 교보생명의 ‘좋은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보험사업의 성과 창출을 넘어 임직원을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는 회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교보생명은 2021년부터 ‘양손잡이 경영’을 추진 중이다. 본업인 보험사업 경쟁력 강화로 수익성을 증대시키고, 디지털 전환 등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전략이다. 교보생명이 2인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점 역시 효과적인 본업‧신사업 시너지 확대 차원이다.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교보생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장기 전략과 기획, 자산 운용 등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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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국내 여전사 최초 2,500억원 상당 신종자본증권 발행2024.03.25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 최초로 공모방식을 통한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선다. KB국민카드의 자본비율은 현재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향후 외부 시장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한 손실흡수능력과 자본건전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발행금액은 최대 2,500억원 이내이고 발행금리는 수요예측일 기준 5년물 국고채 금리에 적정 스프레드를 가산하여 결정된다. 발행 만기는 최초 30년이며, 발행사의 결정에 따라 5년 후에 콜옵션을 행사하여 조기상환하거나 30년 단위로 만기 연장도 가능하다.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3월 마지막 주에 증권신고서 제출 및 수요예측 등 절차를 진행하고, 4월 초 발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국내 카드사 및 캐피탈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가 신종자본증권을 사모 방식으로 발행한 사례는 2020년 이후에만 20여 건 이상이나, 공모를 통한 신종자본증권 발행 시도는 KB국민카드가 처음이다. 또 공모 방식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리테일 투자 수요를 흡수해 사모 방식 대비 유리한 발행 금리도 기대된다. KB국민카드의 2023년말 조정자기자본비율은 약 16.6%, 레버리지배율은 약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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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제2금융권‧부동산PF 불안요인 크지 않아”2024.03.25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금융위 간부들에게 최근 대내외 변수가 많은 만큼 금융시장 안정이 유지되도록 세심한 노력을 지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25일 김 부위원장은 국장급 이상 간부들과의 현안 점검회의를 갖고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불안에 대해 불안요인이 크지 않다며 금융시장 안정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 부위원장은 제2금융권과 부동산PF 등에 대한 일부 시장 우려에 대해 일관성 있게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와 유관기관들이 충분한 대응수단을 확보해 일관성 있게 관리하고 있는 만큼 시장 불안요인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앞으로도 금융시장 안정이 유지되도록 대비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 이자환급, 서민금융‧고용‧복지지원 연계시스템 구축,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확대, 신용사면, 부동산PF 시장 연착륙, 맞춤형 기업자금 지원 등 민생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현장 목소리를 들어 신속히 정책에 반영해달라”고 전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관계기관들과 금융시장의 위험요인을 모니터링하면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동시에 민생금융 지원방안의 정책 집행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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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태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 취임…“체질개선 바탕 성장기반 구축”2024.03.25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금융저축은행 이석태 신임 대표이사가 공식 취임하면서 ‘견고한 성장 기반 구축’을 강조했다. 25일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이 대표를 선임하고, 지난 22일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964년생인 이 대표는 우리금융지주 전략기획단 상무, 신사업총괄 전무, 사업성장부문 부사장, 우리은행 영업총괄그룹 부행장, 국내영업부문장 겸 개인그룹장 등을 역임했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이 대표 선임과 관련해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서 영업전략과 고객기반 확대에 많은 성과를 거둔 바 있어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안정적 성장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취임식에서 우리금융저축은행 ‘리빌드업 프로젝트’를 제시했고 이를 달성하게 위한 5가지 방향으로 체질 개선을 통한 견고한 성장기반 구축,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둔 내실성장 영업, 그룹 시너지를 통한 고객기반 확장,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독자 시스템 확보, 스피드와 소통경영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취임사를 통해 이 대표는 “부동산 시장 익스포저는 금융시장까지 전이되고 국내 경기 회복은 지연되고 있으며 저축은행 시장은 자산 및 이익 감소로 어려운 상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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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플랫폼기업 발굴 강화…전략적 투자펀드 조성2024.03.25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IBK기업은행이 디지털 혁신 기술 보유 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전략적 투자(SI) 펀드 ‘IBK 디지털 혁신 신기술투자조합’을 조성했다. 25일 기업은행은 이같이 밝히며 “펀드는 총 1000억원 규모로 기업은행이 900억원, IBK캐피탈이 100억원을 출자하고 중소‧벤처기업 투자에 전문성을 갖춘 IBK캐피탈이 펀드 운용(GP)을 맡는다”고 설명했다. 해당 펀드의 주요 투자대상은 기업은행과 전략적 협업이 가능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혁신기술 보유기업과 차별화된 사업모델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플랫폼 기업 등이다. 이번 펀드를 통해 기업은행은 은행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디지털 신사업을 발굴하고, 은행과 혁신기술 보유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에 적극 투자해 혁신기업 육성 등 얼어붙은 벤처시장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며 “투자기업과의 전략적 협업으로 기업은행의 디지털 혁신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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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만평] 홍콩H지수 배상 두고 속타는 은행권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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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계열 저축은행 8개社, 자체 채무조정으로 ‘고객 이자’ 감면2024.03.25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지주계열 저축은행 8개사가 자체 채무조정 승인 고객들에게 정상이자와 연체이자를 전액 감면하기로 했다. 25일 저축은행중앙회는 BNK‧IBK‧KB‧NH‧신한‧우리금융‧하나‧한국투자 등 지주계열 저축은행 8개사가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이들 저축은행은 3개월 이상 연체한 개인‧개인사업자에 대해 채무조정 지원심사를 실시하고 승인된 고객에 대해 경과이자와 연체이자를 전액 감면한다. 잔여 원금 기준으로 상환 일정도 조정한다. 다만 조정된 상환계획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조정 이전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 또한 온라인 배너와 팝업 등으로 채무조정, 새출발기금 제도지원 대상과 혜택을 안내한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취약 차주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며 “서민‧소상공인과 건전한 신뢰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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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임직원 대상 '생성형 AI 공모전' 개최2024.03.25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삼성화재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임직원이 직접 생성형 AI를 활용해 이미지를 제작하고 자유롭게 업로드하는 콘텐츠 공모 스테이지1과 우수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콘텐츠를 제작하는 실시간 경진대회 스테이지2로 구성된다. 공모전 주제는 '초격차 삼성화재로의 재탄생을 위한 F(Fast Forward).1(1 Team).T(Tren-Dynamics)'이다. 삼성화재는 생성형 AI 기술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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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증권사 순이익, 전년비 20% 감소…"부동산 투자손실 확대"2024.03.25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부동산 경기 부진으로 국내외 부동산 등 고위험 익스포저 관련 손실의 확대로, 작년 증권사 순이익이 일부 증권사의 일회성 배당금 수익을 제외하면 전년보다 2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60개 증권사의 작년 당기순이익은 2개 증권사의 일회성 배당금 수익 2조2천억원을 제외했을 때 3조5천569억원으로 전년(4조4천549억원) 대비 8천980억원(20.2%) 감소했다. 증권사들의 당기순이익은 2021년 9조896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뒤 재작년 반토막이 난 데 이어 작년까지 2년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작년 말 증권사들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일회성 손익을 제외하면 4.7%에 불과했다. 금감원은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라 투자은행(IB) 수수료 등 수수료 수익이 감소하고 대손비용이 증가했으며 고금리 장기화 등 조달 비용 상승에 따른 이자 비용 증가로 증권사들의 영업실적이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증권사들이 국내와 해외 부동산에 투자해 놓은 데에서 손실이 많이 나서 순이익이 줄어들었다"면서 "올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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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규·판례] 행법 "대리점서 개조된 인증제품 판매하면 제조사 책임"2024.03.25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행정법원이 '정부 산하기관으로부터 인증받은 것과 다르게 개조된 제품이 대리점을 통해 판매됐다면 제조업체에 책임을 물어 해당 제품에 대해 인증을 취소하는 것은 정당하다'는 판단을 내놨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박정대 부장판사)는 주방용 오물분쇄기 제조·판매업체 A사가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물기술인증원을 상대로 낸 인증 취소 처분 취소소송에서 최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A사는 물기술인증원으로부터 인증받은 주방용 오물분쇄기를 대리점을 통해 판매·설치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해 왔다. 그러던 중 물기술인증원은 모니터 요원들이 직접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해 검증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했고 이 과정에서 대리점이 인증받은 것과 다르게 개조된 제품을 판매·설치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물기술인증원은 해당 제품에 대한 인증을 취소했다. A사는 "판매 대리점들이 임의로 제품을 개·변조했을 뿐 인증받은 내용과 다르게 제조·변형하지 않았다"며 행정소송을 냈다. 그러나 재판부는 "제품의 변조 행위가 원고의 영역과 책임 내에서 이뤄졌다고 봄이 타당하다"며 A사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A사는 판매 대리점이 독립된 사업자라고 주장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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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방전 코일 입찰서 '17년 담합' 벌인 4개사 제재2024.03.24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직렬 리액터 및 방전 코일 구매 입찰에서 17년간 담합을 벌인 업체들에게 제재조치를 내렸다. 공정위는 24일 삼정전기공업, 쌍용전기, 한양전기공업, 협화전기공업 등 4개사의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8억5천3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직렬 리액터는 전기 공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되는 콘덴서에서 나오는 고주파를 차단하는 장치다. 기기 과열과 오작동 등 부작용을 방지하는 목적으로 사용되며 방전 코일과 함께 설치된다. 방전 코일은 콘덴서 전원에 남아있는 잔류 전력을 떨어뜨려 감전 등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제품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4개 업체는 2002년 2월부터 2019년 2월까지 한전이 발주한 231건의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자와 입찰 가격 등을 정한 뒤 나머지가 들러리를 서는 방식으로 짬짜미를 벌였다. 낙찰자로 선정된 사업자는 낙찰받은 물량을 들러리 역할을 한 3개사와 균등하게 나눠 수익을 분배했다. 공정위는 이 같은 담합 행위로 인해 직렬 리액터 및 방전 코일의 납품가격이 상승하고, 시장 내 경쟁이 저해됐다고 보고 제재를 결정했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공공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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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명동 소상공인을 위한 봉사활동 진행2024.03.24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소상공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벌였다. 24일 하나금융그룹은 전날 명동상인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 소상공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 임직원과 가족들은 소상공인을 위한 물품으로 구성된 '행복 상자'를 만들어 전달하고, 명동 인근 지역 환경정비를 진행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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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외투기업 전문인력 채용 간담회' 열어2024.03.24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첨단산업 분야의 우수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외국인투자 기업 전문 인력 채용 간담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 열린 간담회에는 보잉코리아(항공우주), 써모피셔사이언티픽코리아(바이오), 재세능원(이차전지 소재) 등 첨단산업 외투기업 9개사와 BK21 혁신사업 참여 대학원 7개교가 참여해 일자리 확대를 위한 산·학·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