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카카오뱅크가 마이데이터(본신신용정보관리업) 예비허가를 획득했다. 금융당국에 지난해 9월말 예비허가를 신청한지 7개월 만이다.
20일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취재진에 “지난달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후 본허가 신청 관련해선 “신청할 예정이나, 아직 정확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당초 금융위는 지난해의 경우 매달 말 마이데이터 본허가 관련 신청을 접수했지만, 올해부터는 매 분기말 심사를 접수한다. 심사와 컨설팅의 심층성을 강화하겠단 입장이다.
카카오뱅크는 차별화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데이터 기반으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도록 하면서, 동시에 신용평가시스템 고도화도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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