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새마을금고가 최근 연체율 급등과 부실 우려에 휩싸인 가운데 재무건전성 개선과 경영 혁신을 도울 자문기구를 발족한다.
11일 새마을금고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경영혁신위원회 설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경영혁신위원회는 관계 기관과 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예금보험공사 등이 위원회 구성원을 추천했고, 새마을고중앙회 이사회에서 네 명의 이사가 위원회에 포함됐다.
위원장으로는 김성렬 전 행정자치부 차관이 내정됐다. 위원장은 상근이고, 나머지 위원들은 비상근 형태로 근무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새마을금고는 이번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 설치를 통해 건전성이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중장기적 차원에서 새마을금고와 중앙회의 경영혁신을 통한 발전의 계끼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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