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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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 세계성장률 2.9%로 대폭 하향…"스태그플레이션 위험 커"2022.06.07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세계은행(WB)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9%로 하향 조정하며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을 경고하고 나섰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WB는 이날 올해 세계 경제가 2.9% 성장할 것이라는 수정치를 제시했다. WB가 지난 1월 전망보고서에서 제시한 올해 성장률 4.1%와 비교해 5개월 새 1.2%포인트나 하락한 것이다. 앞서 데이비드 맬패스 WB 총재가 지난 4월 전망치를 3.2%로 수정한다고 밝힌 것과 비교해서도 더 떨어진 것이다. WB의 성장률 전망치 하향은 전염병 대유행,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인플레이션 등 다양한 변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WB은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봉쇄, 공급망 교란,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성장을 해치고 있다"며 "많은 나라에서 경기침체는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WB은 "세계 경제가 미약한 성장과 높은 인플레이션이 장기화하는 시기로 접어들 수 있다"면서 "이는 스태그플레이션 위기를 높인다",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상당하다"고 우려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경기 침체 속에서도 물가가 지속해서 상승하는 현상으로, 1970년 대 오일쇼크 때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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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2022우리농수산식품 어린이글짓기대회 시상2022.06.07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2022 우리농수산식품 어린이글짓기 대회' 본상입상자에 대해 시상식을 개최했다. aT가 주최하고 한국경제문화연구원(KECI)과 아람비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친환경·로컬 농산물을 활용한 저탄소 식생활을 실천함으로써 지구를 지키는 미래세대로 성장하도록 하려는 의도에서 마련됐다. 대상은 '지구를 구하는 방법'을 쓴 서울 포이초 5학년 박지수 학생이, 금상은 부산 송수초 1학년 공루아 학생('깨끗한 자연을 만들자!!!')과 화성 시립별빛어린이집 6세 양승재 어린이('지구 수비대 별빛 밥상')가 수상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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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산은 회장 "어려운 때 무거운 책임"...이전 갈등 수습할까2022.06.07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강석훈 신임 산업은행 회장은 7일 임명 후 산은 부산 이전 문제와 관련해 "전 구성원과 함께 마주하고 있는 당면 과제들을 풀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산은의 부산 이전 공약 추진을 둘러싸고 신임 회장과 노동조합과의 갈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산은 노조는 "신임 회장이 부산 이전 계획을 철회하도록 윤석열 대통령을 설득하겠다고 합의하기 전까지는 은행 안에 들어오지 못하게 할 것"이라며 출근 저지에 나설 것임을 예고했다. 산은 노조는 "산은의 지방 이전이 지역균형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고 반대로 국가 경쟁력만 훼손할 것"이라며 이전 반대 입장을 지속해서 밝혀왔다. 이에 따라 금융권에선 2020년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노조의 '낙하산 행장' 반대 투쟁으로 임명 후 한동안 외부 집무실에서 업무를 봐야 했던 사태가 되풀이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하고 있다. 강 신임 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제 브레인'이었다가, 지난 대통령 선거에선 '윤석열 경제교사'로 활약한 정책통 정치인 출신의 경제 전문가다. 20대 총선 이후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2016∼2017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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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LG생활건강 신규 선임2022.06.07
◇일시 : 2022년 6월 7일자 ◇ 홍보부문 신규 팀장 신설 ▲ 前 총무팀장 남용우 팀장 선임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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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금융위 공매도 금지조치 보도자료, 예외 불명확해 혼란"2022.06.07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금융위원회가 공매도 금지조치 관련 보도자료 배포 시 공매도 금지 예외 대상을 명확히 기재하지 않아 혼란을 줬다며 감사원이 금융위원장에게 주의를 요구했다. 7일 감사원이 공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위는 지난 2020년 3월 13일 금융위원회 회의에서 의결된 증권시장 공매도 금지조치와 관련한 보도자료를 작성하고 배포했다. 이 보도자료에는 '6개월간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시장 전체 상장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한다'라는 내용만 들어가고, '시장조성자가 시장조성 호가를 제출하는 경우' 등 금지조치 예외에 해당하는 내용을 적시하지 않았다. 시장조성자는 매수·매도 가격 차이 등으로 거래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을 때 양방향에 호가를 제시해 투자자의 거래 상대방이 돼주는 자기매매업자를 의미한다. 감사원은 "시장조성자 등은 공매도 금지조치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내용을 명시하지 않을 경우, 일반 국민은 시장조성자를 포함한 모든 투자자가 공매도를 할 수 없는 것으로 오해할 가능성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이 때문에 회의 의결 내용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고 관련 민원을 야기했다고 지적하면서 금융위원장에 앞으로 관련 업무를 철저히 하도록 주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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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신임 금감원장 "시장 교란에 엄정한 잣대…불공정거래 근절"2022.06.07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시장교란 행위에 대해서는 종전과 같이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겠다." 이복현 신임 금융감독원장은 7일 오후 금감원 2층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불공정거래 행위 근절이 시장 질서의 신뢰를 제고시키고, 종국적으로는 시장 활성화의 토대가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금융시장 선진화와 안정 도모에 우선을 둘 것"이라며 "메타버스, 빅테크, 가상자산 등은 이미 일상의 일부가 됐다. 시장 선진화와 민간 혁신을 저해하는 요소가 없는지 점검하고 규제를 걷어내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또 "규제가 불가피한 영역에는 합리성과 절차적 투명성을 확보해 예측 가능성을 부여함으로써 시장 참여자들의 혼란을 줄이겠다"며 "규제 완화에 중점을 두되 금융시장의 안정을 지키는 역할에 부족함이 없는지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금융소비자 보호도 언급한 이 원장은 "피해 보고, 소외된 금융소비자가 없는지 세심히 살펴야 한다"며 "부서나 업무의 구분을 막론하고 각자의 분야에서 금융소비자에 대한 애정을 갖고, 소비자 보호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융기관 및 소비자와 원활한 소통은 규제 완화와 시장 안정이라는 목표 달성에 매우 중요하다"며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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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주 발암물질 해독하는 ‘숯’…몸속 바이러스 솎아내는 면역제로 각광2022.06.07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면역(immunity)’이라는 인류 절체절명의 화두를 던진 가운데, 동서고금을 통틀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세균 등을 흡착해 배설시키는 원리로 인체 면역력을 크게 강화시키는 ‘식용 숯(eating charcoal)’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영국의 BBC 방송의 건강 섹션인 <BBC 굿푸드(Good Food)>는 “활성화된 숯이 함유돼 부종(bloating)과 가스 차는 증상(flatulence), 심지어 치아 미백에도 탁월한 효능을 지닌 인체해독(detox)이 최근 각광받고 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이 매체는 “숯은 마스크와 미백치약에 함유되는 것은 물론 타블렛이나 캡슐, 가루 형태로 직접 먹기도 한다”면서 “부종과 숙취(숙변) 등을 해결해 주는 강력한 약리작용의 건강보조식품”이다. 아가사 무디 쓰레시 박사(Dr. Agatha Moody Thrash)와 캘빈 쓰레시 박사(Dr. Calvin L Thrash)가 함께 집필한 <가정 치료(Home Remedies)>라는 제목의 책에는 “숯가루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세균 등을 흡착할 수 있다”면서 “숯가루는 바이러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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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검찰 출신 ‘금감원장’ 등판…이복현 누구?2022.06.07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사상 처음으로 검찰 출신 인물이 금융감독원 수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검찰 출신인 이복현 전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가 금감원장에 내정됐다. 이 내정자는 지난 4월 더불어민주당이 일명 ‘검수완박법’이라 불리는 검찰청법‧형사소송법 일부 개정안 입법을 당론으로 채택하자, 이에 반발하며 사의를 표명했고 검찰에서 나온지 불과 2주 만에 금감원장에 오르게 됐다. 이 내정자는 지난 2003년 검사생활을 시작해 20년 동안 검사로 근무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나 한동훈 법무부장관과 마찬가지로 기업‧금융범죄 수사 경험이 풍부한 ‘특수동 검사’로 이름을 알렸다. 이 내정자는 ‘윤석열 사단 막내’로 꼽히며 검사가 되기 전 공인회계사 시험에도 합격한 바 있다. 1972년생인 이 내정자는 서울 경문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이후 미국 UC버클리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사법고시 42회, 사법연수원 32기인 이 내정자는 2006년 당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중수 1과장이던 윤 대통령과 현대차 비자금과 론스타 외환은행 헐값 매각 사건을 수사했고, 2013년에도 윤 대통령과 국정원 댓글 사건을 수사했다. 이후 이 내정자는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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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는 기본이고”…세스코, 미세플라스틱 잡는다2022.06.07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환경오염은 물론 먹이사슬을 통해 천일염이나 생선 등. 해양생물을 거쳐 인간 몸에 흡수되는 미세 플라스틱(microplastic) 분석기술이 날로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한 종합환경위생기업이 생활화학제품에 비롯된 미세플라스틱 분석 기술을 국내 최초로 국가표준으로 인정받았다. 화장품의 피부청결제(scrub) 성분이나 치약의 연마제, 의약품, 공업용품 등에 쓰이는 작은 플라스틱 알갱이인 마이크로비드(microbead), 일회용품 플라스틱 용기가 부스러지면서 생기는 미세 플라스틱은 인체로 유입돼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위험물질이다.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 부회장)는 7일 “자체 개발한 미세플라스틱 관련 시험법을 지난 1일 국내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KATS)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인증받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에 인정 받은 시험규격은 국립환경과학원 고시(제2021-12호 28.1)에서 규정한 미세플라스틱-푸리에 변환 적외선분광기(FT-IR)법에 따른 것으로, 생활화학제품에서 비롯된 미세플라스틱 분석을 주내용으로 한다. KOLAS에서는 국제표준(ISO/IEC 17025) 및 국내표준(KS Q ISO/I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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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가상오피스 ‘메타동부’ 구축…“현장 소통 강화”2022.06.07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동부건설이 메타버스를 활용한 실시간 의사결정 플랫폼인 '메타동부(Meta-Dongbu)'를 구축해 경영에 도입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의사 결정 간소화를 통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현 트렌드에 발맞춰 MZ세대 직원들과 소통으로 기업문화를 쇄신한다는 취지다. 메타동부는 현재 내부 시범운영 중으로 개선을 거쳐 향후 대외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메타동부는 크게 본사와 현장으로 나눠 가상 업무공간이 구현돼 있다. 본사는 실제 동부건설 사옥과 유사하게 구성해 층별로 사업부 및 경영진 공간을 둘러보고 대강당 등을 통해 실시간 회의도 가능하다. 역사관을 통해 회사의 대표실적을 살펴볼 수 있으며, 이벤트존 등 즐길거리도 꾸몄다. 동부건설은 지난달부터 메타동부 내에서 시범적으로 현장 가상오피스를 열고 운영 중이다. 대상 현장은 김포한강 물류·지산(건축)과 호남고철 2-2(토목), 라오스 메콩강 종합관리2차(해외) 등 총 5곳이다. 시범현장에서의 운영을 통해 효과성을 검증한 후 전 현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장 가상오피스에서는 현장과 본사간의 신속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간소하고 수월한 의사결정 및 더욱 효율적인 인력 운용, 기술정보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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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방문규 국조실장 임명…MB-朴정부서 활약2022.06.07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새 정부의 국무조정실장(장관급)으로 내정됐다. 7일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방 수출입은행장을 국조실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국조실장은 장관급이나, 인사청문법상 청문 대상에는 속하지 않는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재정, 복지, 국제경제 부문에서 전문성을 갖춘 방 행장을 국조실장으로 강력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 내정자는 1962년생으로 서울대 영어영문학과 졸업 후 성균관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행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근무했고, 이명박 정부에서는 기재부 대변인을 박근혜 정부에서는 기재부 2차관과 복지부 차관을 역임했다. 게다가 방 내정자는 미국 하버드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한 후 2000~2003년 세계은행에 파견돼 근무하면서 선임 공공 개발전문가로 일하는 등 국제 업무 수행 경험도 있다. 앞서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국조실장에 내정됐으나, 문재인 정부의 경제수석 이력으로 국민의힘이 거부하며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방 내정자의 경우 이멱방 정부와 박근혜 정부에서 주요 이력을 쌓은 만큼 여당인 국민의힘의 반발은 크게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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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CJ라이브시티 아레나’ 단독 시공2022.06.07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화건설이 국내 최초 아레나인 ‘CJ라이브시티 아레나’의 단독 시공에 나선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 K-팝 전문 공연장으로 탄생하는 CJ라이브시티 내 아레나 공사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2만석의 실내 좌석과 4만명 이상 수용 가능한 야외 공간이 연계된 초대형 규모로 한화건설이 단독으로 공사를 맡았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에 조성되는 CJ라이브시티는 음악, 영화, 드라마, 예능 등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를 전 세계인이 경험할 수 있는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다. 아레나를 포함한 K-콘텐츠 경험시설,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 타운, 상업 및 업무·숙박시설과 친환경 생태 공간이 함께 조성될 계획이다. CJ라이브시티의 핵심이 되는 아레나는 K-팝을 필두로 전 세계 최상급 아티스트들의 음악 공연에 최적화된 무대 인프라를 갖춘 첨단 공연장으로 오는 2024년 완성될 예정이다. 내부 공간은 대규모 관람객들의 시각적, 음향적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견고한 볼 형태로 설계됐다. 아울러 외관에 적용된 커튼월 방식의 글라스 스킨과 LED 팬파사드를 통해 공연장 내외부 공간의 경계를 허물어 고객 경험을 극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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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신임 금융위원장 지명 소감…금융규제 과감 쇄신 예고2022.06.07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시기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금융규제를 과감히 쇄신하겠단 입장을 밝혔다. 김 내정자는 7일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소감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그는 확고한 금융안정을 바탕으로 새 정부의 국정철학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단 입장이다. 먼저 김 내정자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환경에 대처하면서 디지털과 친환경 전환 등 혁신으로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할 매우 중요한 시기에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김 내정자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 상황에 따른 정책대응 후유증, 국제정치적 구도변화 등 복합적 위기 가능성에 대응하고 금융산업 자체가 독자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규제를 과감히 쇄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내정자는 또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 전문가들과 ‘원팀’을 구성, 복합위기 상황에 대처하고 금융산업 전반에 걸쳐 디짙털 혁신이 촉진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제와 법제 개편을 추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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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아프리카에 유니패스 수출 추가요!”2022.06.07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관세청이 아프리카 관세당국의 고위급을 초청해 정책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아프리카와 전자통관시스템 수출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관세청(청장 윤태식)은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탄자니아와 에티오피아, 모잠비크,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14개국 관세당국의 고위급을 초청해 무역원활화를 위한 정책 연수회를 열었다. 이번 정책 연수회는 유니패스(UNI-PASS) 등 전자통관시스템 수출 지원과 최근 교역량이 증가해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아프리카 지역과의 관세행정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해 아프리카 대륙과의 수출입 실적을 살펴보면, 수출이 98억400만 달러로 전년대비 70% 증가했고 수입은 67억1600만 달러로 전년대비 63% 증가해 교역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정책 연수회에서는 탄자니아 등 유니패스를 도입한 국가의 성과를 공유하고, 세관 현대화 등 국가별 무역 원활화 방안 발표와 관세행정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아프리카는 유니패스 최대 수출 대륙으로 지난해 1월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가 발효됨에 따라 지역 내 무역 원활화를 제고하는 과정에서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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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테라폼랩스 직원 횡령 정황 포착…“권도형 연관성 발견은 아직”2022.06.07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경찰이 한국산 가상화폐인 루나와 테라USD(UST) 폭락 사태를 일으킨 테라폼랩스 법인 자산 횡령 사건을 수사중인 가운데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와의 연관성은 아직 찾아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7일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첩보 입수 후 대상자를 파악, (횡령) 여부와 실제 횡령 액수에 대한 수사를 진행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수사 대상은 1명이고, 누군지는 수사상 애매한 부분이 있어 말하기 곤란하다”며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와의 연과성은 아직 없다”라고 설명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달 테라폼랩스 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법인자금을 횡령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첩보를 입수, 관련 자금 동결을 요청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현재까지 경찰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첩보 내용 중 횡령으로 볼 수 있는 단서가 있었고, 회사 소유 가상자산을 현금화해 횡령한 것이 아닌 비트코인을 횡령한 정황이 포착된 상태다. 향후 경찰은 횡령 대상자를 추적하면서 동시에 테라폼랩스와 이 업체를 지원한 재단인 루나파운데이션가드의 자금 거래 내역을 분석해 불법 자금 규모를 특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 사건과는 별도로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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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한영 “소비자, 돈 잘 버는 기업보다 ESG 보고 브랜드 결정”2022.06.07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소비자들이 기업 브랜드 선호도를 결정할 때 기업 성과 등 경제적 요소보다도 환경, 사회, 지배구조, 즉 ESG의 영향이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EY한영(대표 박용근)은 7일 공개한 ‘기업 브랜드 지속가능성 지수: 한국 소비자가 인식하는 기업의 경제‧ESG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ESG 지속가능성 평가가 경제 지속가능성 평가보다 소비자의 브랜드 선호도에 미치는 영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SG 소비자 평판이 좋은 기업에 대한 소비자 선호 지수는 5.04로, 그렇지 못한 집단의 해당 지수 3.68보다 월등히 높았다. 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ety), 지배구조(Governance)의 모음말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나타난다. 업종의 경우 ESG 키워드를 일찍부터 선점해 소비자에게 친숙해 대표기업이 있는지에 따라서 업종 전체에 대한 평가가 크게 달라졌다. ESG로 가장 높게 평가받은 업종은 가전, 식품, 유통 등이었고, 평균보다 낮은 평가를 받은 업종은 건설 아파트, 패션 어패럴, 고속버스, 항공여객 등이었다. 개별 기업 평가와 관련 경제적 성과가 긍정적이라는 답변은 53%에 달한 반면 ESG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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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100채 상속받아도 1주택 행세…尹정부, 상속주택 종부세 면제 검토2022.06.07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정부가 종합부동산세에서 상속주택을 완전히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는 한시적으로 상속주택을 제외하고 있지만, 이를 영구적으로 기한을 늘리고 상속주택 수도 제한을 걸지 안 걸지를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 수 제한을 하지 않으면 100채를 상속받아도 1주택자 행세를 할 수 있고, 기한을 영구적으로 확대하면 상속주택에 한해 사실상 종부세를 폐지하는 셈이라서 부자 감세 논란이 예상된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7월 말을 목표로 이러한 내용의 종합부동산세 개정을 적극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부세는 주택 수에 따라 세금이 무거워지기에 주택보유 수가 매우 중요하다. 현재는 수도권·특별자치시 등 조정대상 지역 내 주택의 경우 상속개시일로부터 2년, 그 외의 지역은 3년 간만 종부세 계산에서 빼준다. 매매 등 처분할 때까지 일정 기간을 기다려주겠다는 것인데 윤석열 정부는 기간 요건을 완전히 없애 상속주택 종부세 면제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주택은 고가 자산이기에 사실상 부자일수록 큰 혜택을 보는 내용인데 상속주택의 가격이나 상속주택 수 제한을 두지 않으면 주택 100채 가진 부모를 만난 자녀는 평생 1주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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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기업은행, 밀양 산불 진화인력 위해 ‘사랑의 밥차’ 파견2022.06.07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IBK기업은행이 밀양 지역 산불 진화인력과 자원봉사자 지원 차원에서 ‘밥차’를 운영하고 있다. 7일 기업은행은 지난달 31일부터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밀양 지역 산불 피해 현장에 파견해 매끼 300여분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신속한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의 재난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1일 경남 밀양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강한 바람을 타고 급속히 퍼지면서 축구장 1000개 이상 면적에 달하는 산림이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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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HDC현대산업개발 최익훈 대표, 취임 첫 행보 현장 안전점검2022.06.07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가 취임 후 첫 행보로, 전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7일 최 대표는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전사적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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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주목받는 mRNA 백신”…유한양행, 원천기술 개발 추진한다2022.06.07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유한양행이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새로운 mRNA(메신저리보핵산)와 LNP(지질나노입자)의 원천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유한양행은 확보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mRNA 치료제의 임상개발 등 사업화를 주도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7일 유한양행은 mRNA와 LNP 원천기술 개발을 목표로 이혁진 이화여대 교수 연구팀 및 이주엽 미국 신시내티 대학 교수 연구팀과 각각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이화여대와의 공동연구 개발에서는 체내 안정성과 타겟 단백질 발현을 증가시키는 새로운 mRNA 원천기술을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신시내티 대학과의 공동개발연구에서는 표적조직에 대한 mRNA의 전달력을 높이는 새로운 LNP 원천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유안양행 관계자는 “공동연구들을 통해 확보하는 원천기술을 활용한 mRNA 치료제의 전임상과 임상개발 등 사업화를 주도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mRNA는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백신의 성공적 개발로 주목을 받고 있는 연구분야다. 백신뿐만 아니라 주요 질환에 대한 치료제로서의 개발 가능성도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기술적 난이도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난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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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조원 돌파2022.06.07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가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지난 4일 대우건설과 함께 총 사업비 7255억원 규모의 '대전 도마 변동13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DL이앤씨 지분은 45%로, 수주 금액은 3265억원이다. 이 사업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317-139번지 일대에 공동주택(지하3층~지상32층, 25개동) 271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2026년 7월 착공에 들어가 2029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사업지는 삼육초와 삼육중, 제일고가 단지 내에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향후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충청권 광역철도 도마역 개통이 예정돼 있다. 이번 수주로 DL이앤씨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모두 1조2543억원을 기록해 5개월 만에 1조원을 돌파하게 됐다. 앞서 지난 1월 회사는 서울 금천구 시흥동 109-1번지 일대에 위치한 '남서울 무지개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의 수주액은 2444억원이다. 이어 2월 도급액에 6183억원에 달하는 '대구 수성1지구 재개발 사업'을 따냈다. 지난달에는 651억원 규모의 '서울 영등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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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신임 산업은행장에 강석훈 성신여대 교수 내정2022.06.07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위원회가 7일 신임 한국산업은행 회장으로 강석훈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전 대통령실 경제수석)를 임명 제청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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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신임 금감원장에 이복현 전 부장검사 내정2022.06.07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7일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신임 금융감독원 원장으로 이복현 전 서울북부지방검찰청 형사2부 부장검사를 임명 제청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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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새 정부 초대 국조실장에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내정2022.06.07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국무총리를 보좌하는 신임 국무조정실장(장관급)에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을 임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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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CJ F&C와 국내 최초 양식 연어 사료 개발2022.06.07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CJ Feed&Care(CJ F&C)와 국내 최초로 양식 연어용 사료 개발에 나선다. GS건설의 최첨단 수처리 기술과 CJ F&C의 사료 R&D기술을 융합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고품질 친환경 양식 연어를 생산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본사에서 GS건설 허윤홍 신사업부문대표와 CJ F&C 김선강 대표이사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어 상품성 및 지속가능성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CJ F&C는 부산 스마트양식 시설에 적합한 육상 순환여과 양식용 연어 사료를 개발하고 GS건설은 해당 사료를 활용해 고품질의 대서양연어를 생산한다. CJ F&C는 50년간 축산, 수산 사육 기술 개발 및 연구 경험을 축적하고 있고, 국내 최대 규모의 연구 인프라와 인력을 확보한 '애크리테크(Agri-Tech)' 기업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GS건설은 양식 연어의 성장, 품질 및 양식장 수질 관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사료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이 부산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에서 추진중인 양식은 국내 최초의 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