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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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현대바이오사이언스 부사장 선임2023.10.10
◇일시 : 2023년 10월 10일자 ◇ 부사장 ▲ 우흥정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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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씨케미칼, 전일 대비 +5.08% 상승... 거래량 전일 3배 이상2023.10.10
전공정 자동화시스템을 갖춘 바이오디젤 전문업체인 제이씨케미칼[137950]은 10일 오전 9시 43분 현재 전일 거래량의 276.6% 수준으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며, 전날보다 5.08% 오른 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이씨케미칼의 2022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30.2% 늘어난 5117억원이고,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7.2% 늘어난 426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25%, 상위 49%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제이씨케미칼 연간 실적 추이 제이씨케미칼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98억원으로 2021년 75억원보다 23억원(30.7%) 증가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33.8%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3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제이씨케미칼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40억원, 75억원, 98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표]제이씨케미칼 법인세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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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양도차익 과세건수 36배 폭등...과세된 세액 1.7%증가에 그쳐2023.10.10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최근 미술품의 일부를 소액으로 구매하는 일명 '조각투자'로 인해 소득세 과세건수는 늘었으나 과세된 세액은 약 1.7배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미술품 거래에 대한 기타소득세 과세건수가 2017년 352건, 2018년 288건, 2019년 306건, 2020년 251건을 기록하다 2021년에는 8980건으로 전년 대비 약 36배 급증했다. 반면 과세된 세액은 2020년 37억 4700만원에서 2021년 62억 9200만원으로 약 1.7배 증가하는데 그쳤다. 코로나19 이후 미술품 투자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한편, 최근 미술품의 일부를 소액으로 구매하는 일명 ‘조각투자’가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6000만원 미만의 미술품은 소득세를 과세하지 않으며, 생존한 국내 작가의 작품이라면 금액에 관계없이 비과세다. 또한, 양도가액의 80~90%를 공제한 후 22%의 세율을 적용하는데, 이마저도 기타소득으로 분류돼 종합소득에 합산되지 않아 부유층의 투자 수단으로 애용 돼 왔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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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니드, 최근 5거래일 거래량 최고치 돌파... 주가 +3.85% ↑2023.10.10
네트워크 장비의 제조 및 유통업체인 휴니드[005870]는 10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전날보다 3.85% 오른 4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휴니드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휴니드의 2022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3% 줄어든 2225억원이고,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4.7% 줄어든 127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14%, 하위 42%에 해당된다. [그래프]휴니드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휴니드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38억원으로 2021년 45억원보다 -7억원(-15.6%)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9.2%를 기록했다. 휴니드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1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38억원으로 감소했다. [표]휴니드 법인세 납부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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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커스, 전일 대비 +8.45% 상승... 거래량 전일 3배 이상2023.10.10
비메모리 반도체 솔루션 전문업체인 매커스[093520]는 10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전날보다 8.45% 오른 1만 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이 전일 대비 213.2% 급증하면서 주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매커스의 2022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37.7% 늘어난 1938억원이고,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20.9% 늘어난 314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19%, 상위 42%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매커스 연간 실적 추이 매커스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65억원으로 2021년 59억원보다 6억원(10.2%) 증가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2.6%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2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매커스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23억원, 59억원, 65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표]매커스 법인세 납부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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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2023년 반포권, 찾아가는 세무설명회' 17일 개최2023.10.10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서울 서초구가 세금과 관련한 구민 궁금증을 덜어주기 위해 찾아가는 세무설명회를 연다. 서초구는 10일 세금과 관련한 구민 궁금증을 덜어주기 위해 '2023년 반포권, 찾아가는 세무설명회'를 지난 4월 서초권, 6월 방배권 설명회에 이어 오는 17일 오후 2시 심산기념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부동산 세금 전문가인 김호용(미네르바 올빼미)씨가 취득세 세율 특례, 종합부동산세 계산구조 및 사례설명, 상속·증여세 절세방안, 상생임대주택 비과세 특례 등을 강의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참석 희망자는 구청 누리집 또는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300명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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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텍, 전일 대비 +12.06% 상승... 거래량 전일 3배 이상2023.10.10
무기 및 총포탄 제조하는 방위산업체인 퍼스텍[010820]은 10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전일 거래량의 204.8% 수준으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며, 전날보다 12.06% 오른 3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퍼스텍은 2022년 매출액 1602억원과 영업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7.2%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28.2%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43%, 하위 28%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증가하고 있고 그 증가폭도 확대되고 있다. [그래프]퍼스텍 연간 실적 추이 퍼스텍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8억원으로 2021년 32억원보다 -4억원(-12.5%)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60.9%를 기록했다. 퍼스텍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1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28억원으로 감소했다. [표]퍼스텍 법인세 납부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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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에너지화학, 주가와 거래량 모두 강세... 최근 5거래일 최고 거래량 돌파2023.10.10
EPS 합성수지 제조 전문업체인 SH에너지화학[002360]은 10일 오전 9시 9분 현재 전날보다 14.95% 오른 7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SH에너지화학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SH에너지화학의 2022년 매출액은 1674억으로 전년대비 19.7% 상승했고, 영업이익 또한 8억으로 전년대비 138.2%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36%, 상위 10%에 해당된다. [그래프]SH에너지화학 연간 실적 추이 SH에너지화학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6억원으로 2021년 6억원과 비슷한 수준이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5.0%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2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SH에너지화학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24억원, 6억원, 6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표]SH에너지화학 법인세 납부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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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구석유, 주가 +29.95% 상승 중... 거래량 급증2023.10.10
대구/경북 지역 중심의 석유류 유통 전문업체인 흥구석유[024060]는 10일 오전 9시 6분 현재 전날보다 29.95% 오른 8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이 전일 대비 321.9% 급증하면서 주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흥구석유는 2022년 매출액 1467억원과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1.0%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48%, 하위 1%에 해당된다. [그래프]흥구석유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흥구석유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8억원으로 2021년 4억원보다 4억원(100.0%)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3.5%를 기록했다. 흥구석유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1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8억원으로 증가했다. [표]흥구석유 법인세 납부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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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인, 주가 +8.69% 상승 중... 최근 5거래일 최고 거래량 돌파2023.10.10
건설 중장비, 엔진·발전기 등 수입판매업체인 혜인[003010]은 10일 오전 9시 6분 현재 전날보다 8.69% 오른 5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혜인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혜인은 2022년 매출액 1780억원과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3.7%, 영업이익은 -71.5% 각각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5%, 하위 13%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3년 연속 하락하고 있고 그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어서 투자자들은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래프]혜인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혜인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6억원으로 2021년 22억원보다 -16억원(-72.7%)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0.0%를 기록했다. 혜인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25억원, 22억원, 6억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표]혜인 법인세 납부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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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유화, 최근 5거래일 거래량 최고치 돌파... 주가 +17.45% ↑2023.10.10
윤활유 제조 및 LPG 충전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인 극동유화[014530]는 10일 오전 9시 5분 현재 전날보다 17.45% 오른 42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338.9%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극동유화의 2022년 매출액은 1조 2425억으로 전년대비 28.8% 상승했고, 영업이익 또한 306억으로 전년대비 49.3%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21%, 상위 28%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2년 매출액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21년 보다도 28.8%(2776억 5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극동유화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극동유화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59억원으로 2021년 55억원보다 4억원(7.3%)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2.3%를 기록했다. 극동유화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19억원, 5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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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 전일 대비 거래량 3배 이상 급증... 주가 +21.98% ↑2023.10.10
석유류 제품 제조 및 판매업체인 한국석유[004090]는 10일 오전 9시 4분 현재 전일 거래량의 255.5% 수준으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며, 전날보다 21.98% 오른 1만 1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석유는 2022년 매출액 7479억원과 영업이익 18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8.9%, 영업이익은 15.7% 각각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38%, 상위 45%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2년 매출액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21년 보다도 18.9%(1190억 3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한국석유 연간 실적 추이 한국석유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9억원으로 2021년 55억원보다 -26억원(-47.3%)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0.9%를 기록했다. 한국석유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75억원, 55억원, 29억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표]한국석유 법인세 납부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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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너비스, 전일 대비 +19.74% 상승... 거래량 전일 4배 이상2023.10.10
석유류 판매 전문기업인 중앙에너비스[000440]는 10일 오전 9시 3분 현재 전날보다 19.74% 오른 1만 9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이 전일 대비 398.6% 급증하면서 주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중앙에너비스는 2022년 매출액 716억원과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8.0%, 영업이익은 1,925.0% 각각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39%, 하위 1%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2년 매출액이 최근 4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19년 보다도 9.0%(59억 2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중앙에너비스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중앙에너비스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억원으로 2021년 0원보다 2억원(100%)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8.6%를 기록했다. 중앙에너비스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1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2억원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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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규·판례] 대법 "월급 받는 '페이 닥터'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2023.10.10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대법원이 '병원에서 월급을 받고 고정적으로 일하는 이른바 '페이 닥터'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다'라는 판단을 내놨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최근 사건을 서울북부지법에 돌려보냈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서울 중랑구의 의원을 운영하면서 2017년 8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일한 의사 B씨에게 퇴직금 1천438만원을 기한 내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2012년 의원에서 일하던 의사에게 임금을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근로기준법 위반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었다. 이후 노무사의 도움을 받아 근로계약이 아닌 위탁 진료 계약을 맺는 것으로 계약 방식을 바꿨다. A씨는 735만원의 보수를 지급하고 일정한 근무 시간과 근무 장소에서 일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B씨와 계약했다. 다만 '근로자가 아니므로 노동관계법과 관련한 부당한 청구를 하지 않는다'고 계약서에 명시했다. 항소심은 이 점을 근거로 1심의 유죄 판결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은 먼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하는지는 계약 형식이 고용계약인지 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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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주택담보대출과 PF대출 관리가 필요하다2023.10.10
(조세금융신문=권대중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 주택 인허가 및 착공물량 감소 2021년 8월부터 기준금리가 올라가면서 시중금리도 따라가 고금리로 인한 부동산시장 거래 위축이 가격하락으로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고금리에 건설사들의 이자 부담은 증가하는 반면 은행들은 대출을 중단하거나 축소시켜 인허가 물량축소는 물론 착공건수 마저 줄어들었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인용하면 금년도 주택 인허가 건수는 전체주택 대상으로 7월 누계 기준 전국 주택 인허가는 207,278호로 전년 동기 295,855호 대비 29.9% 감소하였다. 또한 수도권 주택은 78,889호로 전년 동기 109,935호 대비 28.2% 감소하였으며 지방은 128,389호로 전년 동기 185,920호 대비 30.9% 감소하였다. 유형별로 나눠 살펴보면 7월 누계 기준 전국 아파트는 178,209호로 전년 동기 237,354호 대비 24.9% 감소하였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29,069호로 전년 동기 58,501호 대비 50.3%나 감소하였다. 더 큰 문제는 고금리로 PF이자 연체는 물론 PF자체가 동결되어 인허가를 받고도 착공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착공건수는 인허가 건수보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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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산하 공공기관 절반, 장애인 고용 미달…LH 부담금만 11억2023.10.10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솔선수범해야 할 정부 산하 기관들이 정작 장애인 채용을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산하 28개 공공기관 중 절반이 지난해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채우지 못한 것이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학용 의원(국민의힘)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산하기관별 장애인 고용률 및 장애인 고용부담금 납부 내역을 받아 분석한 결과, 국토부 산하 28개 기관 중 지난해 의무 고용률 3.6%를 채운 기업은 14곳에 불과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고용률이 3.00%에 그쳐 10억8천700만원의 고용부담금을 납부해야 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2.76%)도 기준을 넘지 못해 4억9천900만원을 부담금으로 냈고, 한국철도공사(3.54%)는 4억6천400만원을 부담했다. 고용률이 가장 낮은 조직은 공간정보품질관리원으로 0.90%에 그쳤고, 새만금개발공사(2.02%), 주택관리공단(2.40%), 코레일유통(2.77%), 코레일로지스(2.79%) 등도 2%대였다. 반대로 고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도로공사서비스(17.20%)였으며, 국립항공박물관(10.81%), 항공안전기술원(7.10%), 한국도로공사(6.10%), 국토안전관리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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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짓겠다며 234억 가로챈 일당…2심 징역 23년2023.10.10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짓겠다고 속여 400여명으로부터 230억원이 넘는 조합원 가입비를 가로챈 조합 관계자들이 2심에서도 중형을 면치 못했다. 서울고법 형사9부(전지원 구태회 윤권원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과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서울 구로동 지역주택조합 전 업무대행사 대표 류모(60)씨에게 지난 5일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다만 징역 30년을 선고한 1심보다는 형량이 줄었는데,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전 조합 추진위원장 이모(80)씨는 징역 7년을, 전 조합원 모집대행사 대표 한모(61)씨는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당시 조합설립 인가가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질 가능성이 거의 없었고, 토지사용권원(토지사용동의) 확보율이 30%를 넘은 적이 한 번도 없었음에도 곧 조합설립 인가를 받을 수 있을 것처럼 허위 사실을 안내했다"며 이들의 혐의를 1심과 같이 대부분 유죄로 판단했다. 특히 1심은 이들이 2016∼2019년 피해자 402명으로부터 조합 가입 계약금 등 206억원을 편취했다고 봤으나, 2심은 그보다 많은 461명으로부터 234억원을 가로챘다고 봤다. 그러면서 "400명이 넘는 피해자와 가족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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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가 있는 아침] 時 호수를 깨우다2023.10.10
時 호수를 깨우다 / 정형근 구름처럼 떠도는 것을 삼켜 버리고 낮달이 뜨면 안개 속으로 눈을 감고 만삭(滿朔)의 어미가 되어 모든 것을 품어 안는다 그리곤 수풀 한복판에 술렁이며 서성이다 맘속에 있는 풍경을 슬그머니 가져다 놓고 길손을 불러 세운다 아름다운 것 그리운 것을 녹여 삼키고 남겨진 아름다움에 놀라 소리치는 호수 고독한 맑음에 나도 몰래 물소리 흩어지고 부딪히는 어둠 속에서 별처럼 빛나는 건 빛과 색채가 녹아 엉키다 못해 식은 너의 향기 바람에 금이 가고 틈새에 낀 봄의 유혹이 꽃구름 타고 내려와 그린 수채화의 반영 산책로 따라 걸음 재촉하는 발자국 따라 봄바람 남실남실 불어오는 사월이면 비릿한 물 향기 쫓아 피어나는 웃음꽃 빨간 지문이 남긴 시화전, 문향이 뜨겁습니다. [시인] 정형근 인천 거주 현대시선 시 부문 등단 대한문인협회 정회원(인천지회)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詩 감상] 박영애 시인 누렇게 익어가는 벼와 길가에 활짝 핀 코스모스가 가을의 풍성함을 더해준다. 깊어져가는 이 가을 정형근 시인의 ‘時 호수를 깨우다’ 작품을 감상하면서 곳곳에 시인들의 시향이 곱게 물들어 가기를 시인의 한 사람으로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다. 시 한 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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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회계기준 위반' 의혹 두산에너빌리티 감리 진행2023.10.09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수주한 화력발전소 공사와 관련해 회계기준 위반 의혹이 있다고 본 금융감독원이 감리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9일 확인됐다. 금감원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가 2016년 인도에서 수주한 화력발전소 공사와 관련해 수주 후 원가 상승에 따른 손실을 적기에 처리하지 않았다고 보고 지난 2021년부터 감리를 벌여왔다. 금감원은 이를 감리위 안건으로 올린 뒤 징계 심의를 벌이고 있는데, 두산에너빌리티는 그러나 이같은 금감원의 지적이 근거가 없다는 입장이다. 두산에너빌리티 측은 "해당 회계처리는 공신력 있는 해외 외부감사인으로부터 적정의견을 받은 사안"이라며 "지적된 사안들에 대해 충실히 소명했지만 수주사업 회계처리의 특수성, 발주처와 협상과정 등에 대해 금감원과 해석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기간에 손익의 인식을 일부러 늦춰야 하는 이유는 없었다"며 "발주처와의 협의 결과에 따라 손익이 확정된 시점에 회계원칙에 따라 회계처리를 완료했다"고 주장했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금감원의 지적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며 "현재 진행 중인 감리위원회에서 적극적으로 소명하겠다"고 강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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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이종욱(전 조달청장)씨 부친상2023.10.09
▲ 고인 : 이삼진 씨 ▲ 별세 : 2023년 10월 9일 오후 1시30분 ▲ 빈소 : 경남 창원시 연세에스병원장례식장 연세 1호 ▲ 발인 : 2023년 10월 11일 오전 8시30분 ▲ 전화 : 055-548-770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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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투자 검사 조직 대대적 개편…"증권·운용사 구분 폐지"2023.10.09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금융감독원이 금융투자 검사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증권사·운용사 등 기관별로 나눠 검사하던 업권 구분을 폐지하고 라임·옵티머스 펀드 환매 중단 사태 이후 생겨난 사모펀드 전수조사 한시 조직을 정규화한다. 금감원은 9일 이 같은 내용의 금융투자 부문 검사 체계 개편안을 발표했다. 현재 금감원 금융투자 검사 체계는 업권별 구분을 명확히 해 ▲금융투자검사국 ▲자산운용검사국 ▲사모운용사특별검사단 등 3개로 나뉘어있다. 하지만 현행 체계로는 나날이 늘어나는 자산운용업계 불법과 상품 출시부터 판매, 운용과정에서 다수 회사가 관여하는 복합·연계 사건을 다루는 데 한계가 있었다. 특히 최근 5년 간 사모운용·자문사 신규 진입만 452개사에 달하는 등 검사 대상 운용사가 급격히 늘어난 데다 직원 사익 추구나 횡령 등 불법행위가 크게 증가해 현재 인력과 조직 체계로는 검사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업권별 업무 구분이 여러 업권에 걸쳐 발생하는 복합 사건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었다. 예컨대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이슈 하나를 검사할 때 판매사(증권사)는 금융투자검사국에서, 공모운용사는 자산운용검사국에서, 사모운용사는 사모운용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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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부총리, 이번주 IMF·WB 연차총회 참석…글로벌공급망 대책 논의2023.10.09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합동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기획재정부는 9일 추 부총리가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및 'IMF·WB 합동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0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총회 첫째 날인 11일에는 글로벌 공급망 강화 파트너십 출범행사, 우크라이나 지원회의(라운드테이블) 등에 참석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공급망 안정 및 우크라이나 재건지원 계획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12일에는 '세계은행 개발위원회' 회의에서 글로벌 공공재(Global Public Good) 공급을 비롯한 세계은행의 새로운 사명과 효과적 달성 방안을 제언할 방침이다. 이어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다자개발은행의 성공적인 개혁을 위해 개발은행뿐 아니라 관련 주체들 간 폭넓은 협력을 촉구할 계획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G20 재무장관회의 두 번째 세션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최근 세계경제 진단을 기반으로 공급탄력성·금융안정성·성장모멘텀의 회복을 위한 방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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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강근영(IBK투자증권 준법지원부 부장)씨 부친상2023.10.09
▲ 고인 : 강의섭 씨 ▲ 별세 : 2023년 10월 9일 오전 6시 ▲ 빈소 : 여의도성모장례식장 3호실 ▲ 발인 : 2023년 10월 11일 오전 7시 ▲ 전화 : 02-3779-1526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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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30일 지역청년 창업 경험 공유 '인사이트 포럼' 개최2023.10.09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오는 30일 오후 2시 부산 중구에 있는 카페 노티스에서 열리는 '로컬크리에이터 인사이트 포럼' 참가자를 오는 25일까지 온라인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적 자산을 소재로 창의성과 혁신을 통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인 또는 창업기업으로, 거점상표(브랜드), 지역 가치, 로컬푸드, 지역 기반 제조, 자연 친화 활동, 지역특화 관광, 디지털문화 체험 등 7개 분야 활동가를 일컫는다. 이번 포럼은 부산지역 청년로컬크리에이터를 지원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데 초점을 맞춘 '부산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행사는 스토리 챌린지, 인사이트 토크, 네트워킹, 팝업스토어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더가능연구소의 조희정 연구실장, 제주로컬크리에이터 제주미니의 안재민 대표, 제주로컬크리에이터 컬러랩 제주의 김명은 대표가 연사로 참여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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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의 슬기로운 와인한잔] ‘Second’ 두 번째가 아닌 또 다른 작품! ②2023.10.09
(조세금융신문=이진우 소믈리에) 지난 호부터 세컨 와인에 대해 말씀드리고 있는데요, 세컨이란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입니다. 정확한 속뜻을 아는 이가 많지 않은 순 한글말 ‘버금가다’의 ‘버금’ 뜻은 ‘으뜸의, 바로 아래, 두 번째 서열, 두 번째 위치에서 자란’이란 뜻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첫 번째 메인이 가지고 있는 스타일, 퀄리티, 지향점 등에 가장 버금가는 세컨 와인에 대해 계속해서 이어나가겠습니다. 메인 와인과 세컨 와인에 대한 생산 요건 차이 세컨 와인은 맛과 향, 퀄리티 등 그외 아쉬움이 있는 와인이 절대 아닙니다. 각 와이너리의 확장형, 다시 단순하게 강조하자면 또 다른 작품입니다. 특히 프랑스에서 먼저 시작된 세컨 와인은 깊고 긴 역사를 가진 샤또(와이너리)들에게는 대표 간판 스타급 한 개 상품(와인)으로 어필하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기에 각 와이너리의 역사적 스토리와 부합되어 소비자들에게 또 다른 매력으로 어필할 수 있는 추가적인 상품 와인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출시된 세컨 와인이 생각했던 것보다 시장 내 기대에 못 미치거나 더 중요한 메시지를 담은 레이블상 명칭으로 표현하기 위해 특정 빈티지부터는 다른 명칭으로 중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