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임대주택 공급하는 주택건설업체, 종부세인상 예외검토"2020.07.29
정부가 '7·10 부동산 대책'에서 법인 보유 주택에 대한 종부세 인상을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임대주택 사업을 하는 주택건설업체에 대해서는 예외를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는 28일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정부는 투기 수요와 무관하고 법인 활동 과정에서 주택 보유가 불가피한 경우에 대해 향후 종합부동산세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세 부담 증가가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도 법인이 보유한 사원용 주택, 기숙사, 공시가격 6억원 이하의 건설·매입 임대주택 등의 경우에는 종부세를 비과세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는 법인에 대한 종부세 인상이 민간 건설임대주택에도 영향을 미쳐 주택건설업체가 짓는 임대주택 사업이 위축될 것으로 우려된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대한 설명이다. 앞서 정부는 7·10 대책에서 다주택 법인의 종부세 부담을 개인 다주택자보다 훨씬 무겁게 했다. 법인 주택은 주택가액과 관계 없이 최고세율을 적용하기로 하고, 2주택 이하의 경우 3.0%, 3주택 이상 또는 조정대상지역 내 2주택의 경우 6.0%의 종부세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6억원 기본공제를 폐지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민간주택건설업체들이 지은 임대주
-
삼성엔지니어링, 2분기 영업익 858억원…전년比 14.2%↓2020.07.28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불확실한 대외 환경에도 견고한 2분기 실적을 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8일 잠정실적공시를 통해, 2020년 2분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연결 매출 1조6743억원, 영업이익 858억원, 순이익 67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3.0%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4.2%, 8.2% 감소했다. 이로써 삼성엔지니어링은 2020년 상반기 매출 3조2668억원, 영업이익 1713억원, 순이익 1369억원으로 실적을 마감했다. 실적배경에 대해 삼성엔지니어링은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선제적 대응으로 현장 리스크를 줄이고 발주처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큰 차질 없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라며 "프로젝트 손익개선에 집중한 결과 영업이익도 시장 컨센서스(약 817억원)를 상회하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라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하반기에도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 기조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FEED(기본설계) 등 선행작업에 기반한 양질의 수주와 프로젝트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안정적 수익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디지털 기술혁신으로 생산성
-
생애최초 소득요건 완화 등 청약제도 개선2020.07.28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의 후속조치로 생애최초 특별공급 확대, 생애최초 요건을 갖춘 신혼부부 소득기준 완화 등이 포함된 관련 개정안을 오는 29일 입법예고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집 마련 기회를 지원하고자 청약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이 담겼다. 개정내용은 ▲생애최초 특별공급 확대 ▲신혼부부 소득요건 완화 ▲협의양도인 특별공급 확대 등이다. 먼저 생애최초 특별공급을 확대한다. 현재는 공공주택에만 있는 생애최초 특별공급제도의 공급량을 늘리고 민영주택까지 확대해 적용한다. 세부적으로 공공주택은 20→25%로 확대하고 85㎡ 이하 민영주택 중 공공택지는 분양물량의 15%, 민간택지는 7%를 신설한다. 생애최초 특별공급 자격요건의 경우, 국민주택은 종전과 동일하게 운영한다. 민영주택의 자격요건은 국민주택과 동일하게 하되 높은 분양가를 고려해 소득수준을 완화한다. 소득수준은 3인 이하 가구는 현행 555만원에서 722만원, 4인 가구는 622만원에서 809만원으로 소득기준을 완화했다.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도 100%에서 30% 늘린 130%로 완화했다. 신혼부부 소득요건도 완화
-
통합당 의원, 40%가 다주택자…박덕흠 289억원 신고가 최고2020.07.28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미래통합당 소속 21대 국회의원 중 약 40%는 2채 이상을 보유한 다주택자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재산 신고내용을 분석한 결과 21대 미래통합당 의원 103명 중 39.8%인 41명이 다주택자였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올해 3월 국회의원 출마 당시 각 후보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부동산 재산을 토대로 이뤄졌다. 총선 이후 매입하거나 매각한 재산은 반영하지 않았다. 의원 본인과 배우자의 주택 보유 현황을 보면, 2채 이상 주택을 보유한 의원이 41명(39.8%)이고, 이 중 5명은 3채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신고했다. 무주택자는 9명(8.7%)이었다. 경실련은 "통합당 다주택 보유 의원 41명 중 10명이 국토교통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으로 조사됐다"며 "부동산부자 의원들은 유관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통합당 의원 중 신고액(공시지가) 기준 보유 부동산재산(건물 및 토지 포함)이 가장 많은 의원은 288억9000만원을 신고한 박덕흠 의원이었다. 박 의원은 아파트 3채, 단독주택 1채, 상가 2채, 창고 2채, 선착장 1개, 토지 36필지를…
-
대우건설,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진출…휴맥스EV에 19.9% 지분 투자2020.07.28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신사업 벨류체인 확장의 일환으로 전기차 산업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대우건설은 전기차 충전기 전문기업인 휴맥스EV에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휴맥스EV 전체 지분의 19.9%다. 이번 투자는 대우건설이 추진하는 ‘B.T.S(Build Together Startups)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래 유망 업종에 대한 선제적·전략적 투자를 통한 신사업 추진을 목표로 한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8월 미래시장 개척과 신사업 추진을 위해 신사업본부를 신설하였으며, 올해 초 드론제조 및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인 아스트로엑스에 지분 투자를 하며 신사업에 진출했다. 휴맥스EV는 휴맥스그룹이 최근 설립한 ‘전기차 충전기 제조 및 충전서비스’ 전문기업이다. 휴맥스그룹은 모빌리티 사업을 그룹의 미래먹거리로 선정하고 지난해 국내 1위 주차장 업체인 '하이파킹'(HI PARKING)과 차량공유 플랫폼인 '카플랫'(CARPLAT)을 인수한 바 있다. 대우건설은 이번 투자를 통해 '에너지 디벨로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에너지 산업의 핵심인 전기차 충전인프라 분야에 진출함으로써, 충전 인프라 생태계 구축부터 시작해 부지
-
현대건설, 1조4000억원 규모 ‘홍콩 유나이티드 크리스천 병원’ 공사 수주2020.07.28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1조4000억원 규모 ‘홍콩 유나이티드 크리스천 병원 공사를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27일 발주처인 홍콩 병원관리국(Hospital Authority)으로부터 유나이티드 크리스천 병원 공사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 홍콩 병원관리국이 발주한 본 공사는 구룡반도 쿤통(Kwun Tong) 지역에 지하 3층~지상 22층 규모의 외래동,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의 일반병동 및 기타 부속건물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로서 부지면적은 3만2000㎡, 연면적은 22만1880㎡이며, 공사기간은 올 8월 경 착공 후 약 46개월이다. 총 공사금액 약 11억7000만 달러 (한화 약 1조 4000억원)에 달하는 이번 공사는, 현대건설이 홍콩 건설사 빌드킹과 공동 수주했으며, 현대건설 지분은 30%인 약 3억5000만달러 (약 4200억원)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입찰에서 발주처가 요구하는 기본 설계개념을 유지하면서 미래첨단 병원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설계, 공법을 제시함으로써 기술평가 결과 최고점을 받았다. 입찰 준비 과정에서 주홍콩 한국총영사관의 적극적 지원이 있었으며, 이번 홍콩에서의 수주는 2004년 컨테이너 터미
-
[조세금융만평]김현미 국토부장관, 부동산 '집값' 문제 사과 의미는?2020.07.28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제칼럼②] 부동산 쏠림, ‘KOSPI 3000’에 길을 묻다2020.07.27
(조세금융신문=송두한 백석예술대학교 초빙교수) 선험적으로, 증시는 대통령의 경제성과를 가늠하는 핵심지표 중 하나다. 역대 정부들이 자본시장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인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재인대통령 재임기간 중 주식시장에 대해 비전을 제시하거나 관치금융에 노출된 국민정서를 어루만졌던 기억이 거의 없다. 자본시장이 대통령의 관심권에서 멀어진 사이 코스피지수는 한자리 수의 민망한 성적표를 내밀고 있다. 최근 정부의 금융세제개편안에 대한 대통령의 평가가 세간의 이목을 끈바 있다. ‘개인투자자의 투자의욕을 꺾지 말라.’는 일성이 개편안의 의미 있는 변화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그동안 1000만 내국인투자자는 동학개미를 중심으로 정의롭지 못한 증권과세체제에 맞서 답이 없는 사투를 벌여왔다. 엄밀히 따지면, 좌절과 분노를 넘어 체념한 상태에 가깝다. 이러한 점에서, 이번 세제개편의 성과는 대통령의 관심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또한, 대통령의 철학이 깃들면 경직된 정책도 새로운 균형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희망도 함께 보았다. 지금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은 ‘KOSPI 3000이면 고질병인 부동산쏠림도 해소할 수 있다.’는 신뢰의 메시
-
文정부, '집' 사지도·갖지도·팔지도 말라 정책…류성걸 “세수확보나 다름없어”2020.07.27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최근 한 달여 사이에 두 번의 부동산 대책은 이미 현 정부 3년 동안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등 주택 보유세 부담이 크게 늘어난 상황인데 또다시 집값을 잡겠다는 명분으로 증세를 하려는 것” 류성걸 미래통합당 의원이 2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부동산 대책이라 쓰고 증세라 읽는다' 토론회에서 이같은 주장했다. 최근 정부가 ‘6·17 주택시장 안정대책’과 ‘7·10 보완대책’을 잇따라 내놓았지만 이 대책들은 집값 안정보다는 부동산을 소유하고, 거래하는 모든 단계에서 현행 세율을 대폭 올리는 것이 핵심이라고 류성걸 의원은 분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권대중 명지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오문성 한양여대 교수겸 한국조세정책학회장, 서진형 경인여대 교수겸 대한부동산학회장이 발제를 맡았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오문성 회장은 부동산 세제의 의미와 그 역할과 미국, 일본, 영구, 독일의 해외사례, 문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발표하고 마지막으로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문 정부의 부동산 대책 개선방안으로 오 회장은 “세부담의 경중에 관계없이 재산세에 편입시키는 것이 장기적으로 가야할 방향”이라며 “국세로 존치하면서 지방교부세 형태로 지방
-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 LH로부터 주거서비스 최우수 인증 받아2020.07.27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림이 사업개발부터 시공 및 임대, 운영사업까지 담당하고 있는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가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민간임대주택 주거서비스 최우수 단지로 인증을 받았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가 주거서비스 인증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인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민간임대주택 주거서비스 인증제도는 민간임대주택이 제공하는 주거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켜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감정원이 주거공간, 단지 내 편의시설, 생활지원·공동체 활동 지원 등 총 5개 영역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게 된다.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는 성남시 수정구 위례신도시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2017년 11월 입주가 시작됐다. 지하 1층~지상 4층, 15개동, 총 360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로 테라스와 다락방 특화 상품으로 설계됐다. 이번 평가에서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는 세대 창고와 무인 택배함, 라운지 카페, 어린이집 등의 시설을 갖추고 문화 프로그램, 플리마켓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림산업은 기업형 임대주택사업을 주택 분야의 디벨로퍼 사업으로 집중
-
GS건설, 모델하우스 내 AI로봇 안내원 ‘자이봇’ 도입2020.07.27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인공지능 로봇 안내원인 ‘자이봇’을 도입한다. GS건설은 다음달 분양 예정인 DMC아트포레자이, DMC파인시티자이, DMC센트럴자이 견본주택 내에 자율주행 형태의 서비스 안내 로봇인 ‘자이봇’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자이봇은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대면 접촉에 불안해하는 고객들에게 안심 효과 증대는 물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도입되는 자이봇은 LG전자의 ‘클로이’를 견본주택용으로 최적화해 제작한 것으로 국제로봇안전규격 ISO 13482를 준수한 자율주행 형태의 서비스 안내 로봇이다. 클로이는 공항 등 공공장소에 설치된 사례는 있으나 모델하우스 내에 설치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25m 원거리 및 0.05m 근거리 내 물체 인식이 가능해 장애물을 피할 수 있으며 AI음성인식 기술(NLP)이 적용돼 대화도 주고받을 수 있다. 자이봇은 DMC아트포레자이, DMC파인시티자이, DMC센트럴자이 모델하우스 내에서 단지의 개요 및 위치, 입지, 단지배치, 동호수배치, 평면, 견본주택 공간 안내, 청약일
-
쌍용건설, 안성 공도서 1700가구 단일 아파트 수주…공사비 2900억원2020.07.27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쌍용건설이 수도권에서 '더 플래티넘(The PLATINUM)' 브랜드 론칭 후 2년만에 단일 단지 중 최대 물량이 공급될 아파트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쌍용건설은 최근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에서 1700가구 규모, 공사비 약 2900억원 규모의 아파트 신축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승두리 73 일대에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지하 2층~지상 35층 아파트 14개동에 전용면적 59~139㎡ 1696가구가 들어선다. 모든 가구가 일반분양 될 계획으로, 쌍용건설이 지난 2018년 '더 플래티넘' 브랜드 론칭 후 최근 2년간 공급한 아파트 중 단일 단지 기준 일반분양 가구 수가 가장 많다. 최근 공급한 일반분양이 1순위청약에서 모두 잇따라 100% 마감한 결과가 이번 수주에 큰 힘이 된 것으로 쌍용건설은 분석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최근 진행한 일반분양이 모두 100%로 분양 마감되며, 주택사업 정상화 토대를 마련한 만큼 향후 더 플래티넘으로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브랜드 가치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 공도에 들어설 쌍용 더 플래티넘 아파트는 오는 10월 착공할 계획이다.
-
SK건설, 세계 최대 건설자재 기업 힐티와 맞손2020.07.27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SK건설이 세계 최대 건설자재 기업과 손잡고 새로운 사업모델 발굴에 나선다. SK건설은 최근 건설자재 및 공구 제작 전문기업인 힐티(Hilti)와 '공동 기술 개발 및 사업모델 발굴에 관한 상호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두 회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오프라인 협약식 행사를 따로 진행하지 않았다. 윤혁노 SK건설 하이테크사업부문장과 라인하르트 쉰들러 힐티 부사장이 양사를 대표해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통한 비대면 서명방식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힐티그룹은 1941년 설립된 임직원 3만명 규모의 글로벌 건설자재 및 공구 제작 전문기업이다. 유럽 리히텐슈타인공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7조5600억원을 기록했다. 건설 및 중공업, 플랜트 분야에서 첨단 기술 및 구조개선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기계식·케미칼 앵커, 전동공구, 레이저 측정기, 방화재, 찬넬 시스템 등이 있다. SK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건설업계 처음으로 힐티와 함께 스마트 건설 기술인 BIM(빌딩정보모형화) 기반의 모듈 기술 개발 및 사업모델 발굴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동시에 건설업과 이종산업 간
-
대우건설, 김형 사장·임원 회사주식 매입2020.07.27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김형 사장 등 경영임원 35명(전원)이 회사주식을 장내 매입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번 회사주식 매입은 경영임원뿐만 아니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대우사랑 캠페인’의 일환이다. 우리사주조합 방식이 아닌 증권사 금융상품을 통해 임직원의 자율의사에 따라 장내 매입이 이루어 졌다. ‘대우사랑 캠페인’을 통한 회사주식 매입 총 규모는 약 170만주 수준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김형 사장과 임원진의 자사주 매입은 지난해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이는 임원진의 무한 책임 경영 의지를 대외적으로 강조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직원의 자발적인 캠페인 참여로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과 함께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기대감을 기관은 물론 시장의 일반 참여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이번 캠페인 진행 배경을 전했다. 대우건설은 2018년 창립 45주년을 맞아 뉴비전 ‘Build Together’와 ▲수행역량 고도화 ▲마케팅역량 강화 ▲신성장동력 확보 ▲경영 인프라 혁신 등 4대 핵심전략을 발표했으며, 올해 초 국내 건설사 최초로 향후 3개년 매출과 수주 목표을 제시하며 회사의 성장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조세금
-
세종·태릉 아파트값 21.36% 올라2020.07.27
"난리가 났어요. 세종시는 작년부터 꾸준히 올랐는데, 정치권의 행정수도 이전 발언이 불난 집에 기름을 부었죠. 집주인들은 호가를 1억원씩 올리고,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세종시 새롬동 '새뜸마을10단지 더샵힐스테이트' 아파트 단지 근처에서 영업하는 한 부동산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세종시 분위기를 이같이 전했다고 26일 밝혔다.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전용면적 59.9604㎡는 지난 22일 6억1천만원(18층)에 팔려 처음으로 실거래가가 6억원을 뛰어넘었다. 지난달 25일에 기록한 이전 최고가 5억6천500만원(11층)보다 4천500만원 오른 금액이다. 아직 실거래가 시스템에 등록되지는 않았으나 해당 면적은 최근 6억4천800만원까지 올라 매매 계약됐다. 여기에 집주인들이 매매를 보류하면서 매물이 실종된 상황이라고 중개업소 대표는 덧붙였다. 같은 동 '새뜸마을1단지 메이저시티' 전용 120.5㎡도 지난 20일 8억4천만원(4층)에 매매 계약서를 쓰면서 9일 전 기록한 이전 최고가격 8억3천만원(5층)을 갈아치웠다. 이 아파트 인근에 있는 중개업소는 "8억7천만원에 나왔던 물건도 집주인이 팔지 않겠다고 해서 매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