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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GTX A노선 본격 추진…2023년 개통 목표2019.06.25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의 보상을 위한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한국감정원은 25일 GTX A노선 민간투자사업의 차량기지 및 지상 환기구 등 지상구간에 대한 토지보상계획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민간투자사업의 지상구간은 파주시 연다산동 일원부터 서울시 삼성동 일원이다. 이 구간은 경기도 303필지와 서울시 80필지로 구성됐으며 편입면적은 29만8044.3㎡다. 한국감정원은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보상전문기관으로 GTX A노선의 보상업무수행을 위해 지난해 12월 사업시행자인 국토교통부와 보상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2월부터 토지 및 물건조사를 실시하는 등 현재까지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한 보상업무를 진행 중이다. GTX A노선은 기존 광역·도시철도와 달리 지하 40m 이하 대심도에 철도를 건설해 직선화 노선을 고속으로 운행하는 새로운 철도 교통수단이다. 오는 2023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 보상안은 25일자로 지상구간에 대한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감정평가(8월경), 협의통지(9월경)를 할 계획이다. 지하구간에 대한 보상계획공고는 9월경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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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베트남서 1270억원 규모 LNG터미널 공사 수주2019.06.25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물산(건설부문)은 지난24일 베트남 국영 가스회사인 페트로베트남 가스가 발주한 티 바이(Thi Vai) LNG터미널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현지업체인 PTSC(Petrovietnam Technical Services Corporation)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에 성공했다. 전체 공사금액은 1억7950만 달러로 삼성물산 지분은 61%인 1억950만달러(1270억원)다. 총 공사기간은 40개월이며 오는 30일 착공해 2022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티 바이 LNG터미널은 베트남 최초의 LNG 터미널 건설 프로젝트다.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남동쪽으로 약 70㎞ 떨어진 해안 지역에 18만㎥ 규모의 LNG 탱크 1기와 기화송출설비, 접안시설 등을 건설하는 공사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발주 예정인 년 짝(Nhon Trach) 복합화력발전소에 연료를 공급하는 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 공사는 입찰을 위해 1억5000만 달러가 넘는 LNG 터미널 공사를 최소 2회 이상 수행한 경험이 필요했다. 삼성물산은 싱가포르 LNG 터미널 1~3단계와 말레이시아 RGT-2 LNG 터미널 프로젝트를 무재해로 준공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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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글로벌 비즈니스 에티켓’ 핸드북 발간…10개국 엄선2019.06.24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21일 해외 근무자와 출장 임직원을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에티켓 핸드북’을 발간했다. 롯데건설은 글로벌 해외 시장 진출 전략에 맞춰 해외 근무자와 출장 임직원이 해당 국가에 대한 문화를 이해하고 올바른 매너와 에티켓을 실천해 현지 적응 및 성공적인 업무 수행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이 책을 출간했다. 핸드북은 롯데건설의 주요 전략 국가와 진출 예상국가 10개국을 엄선해 ▲국가별 개황 ▲문화적 주의사항 ▲발주처 비즈니스 특성 ▲비즈니스 에티켓 ▲계약 체결 때 유의사항 ▲관공서 특성 등 6개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국가별 전문가의 의견과 다년간 해외에서 근무한 직원들의 실제 경험담을 수록해 생생한 간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작해 자료의 실효성을 높였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책자 발간을 통해 해외 업무를 담당하는 임직원들의 소양 개발과 롯데건설의 세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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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7대 브랜드 품질기준 세워2019.06.24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아파트브랜드 ‘힐스테이트’의 품질관리 강화에 나선다.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24일 힐스테이트 브랜드에 대한 7대 품질기준 매뉴얼을 자체 제작해 실천하는 것은 물론, 브랜드 공동 사용을 위한 ‘공동협의회 및 실무협의회’를 만들어 프로세스를 관리한다. 양사의 이런 노력은 지난 2014년 9월부터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아파트를 시작으로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공동 사용하게 되면서 시작됐다. 두 회사는 경영진을 중심으로 한 브랜드 공동 협의회와 실무자를 중심으로 한 실무협의회를 만들어 보다 세밀하게 브랜드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테이트 품질을 동일하게 관리하기 위해 7대 브랜드 품질기준 매뉴얼도 제작했다. 품질기준 매뉴얼은 브랜드 관리부터 수주 관리, 설계 관리, 분양 관리, 시공 관리, 마감재 관리 및 사후관리(A/S)까지 7개의 항목으로 나눠 주택사업 전 과정에서 표준화한 품질을 관리한다. 한편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테이트 상품 및 서비스의 품질 강화를 위해 CS센터를 통합 운영하며 브랜드 서비스도 표준화했다. 입주초기 현장 고객서비스를 선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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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HUG) 독주에 건설업계 '불만 고조'2019.06.24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일방적인 분양가 기준 산정에건설업계의불만이 커지고 있다. HUG는최근 분양가 상한을 기존 주변시세의 110%에서 100~105%로 낮추는 내용의 ‘고분양가 사업장 심사기준’ 개선안을 발표했다. 문제는 HUG가 분양가를 조정하는 기관이 아니라 주택도시기금을 효율적으로 운용·관리하며 각종 보증업무와 정책사업 등을 수행하는 보증기관이라는 점이다.HUG는 2015년 7월 공사로 전환하고 분양보증 업무를 독점적으로 수행해왔다. 건설사들이 HUG의 ‘고분양가 사업장 심사기준’ 개선안을 따를 수밖에 없는 이유는 HUG의 분양보증 때문이다. 전국의 모든 건설사들은 국내에서 집을 짓기 위해서는 HUG의 분양보증이 필요하다. 이게 있어야 금융권 대출뿐 아니라 선분양제를 진행할 수 있다. HUG가분양보증을 수단으로분양가를 통제할 경우 지금과 같은 선분양제에선 그대로 따를 수밖에 없는게 건설사들의 입장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HUG는 보증기관이지 분양 통제 기관이 아니다”라며 “그래서인지 이번에 발표된 정책도 허점투성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분양가 상한제는 시세보다 지나치게 낮은 수준의 분양가로 인해 ‘로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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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한계차주 주거지원을 위한 주택매입사업 개시2019.06.24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주택 소유자(이하 한계차주)를 지원하기 위한 주택매입임대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계차주 지원을 위한 주택매입임대사업은 2017년 가계부채종합대책과 2018년, 2019년 경제정책방향에서 발표된 정책의 후속조치다.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한 ㈜국민희망임대주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부동산투자회사)가 한계차주가 살고 있는 아파트를 매입해 한계차주에게 다시 임대하는 ‘세일 앤 리스백(Sale and Leaseback)’ 방식의 사업이다. LH는 부동산투자회사의 자산관리회사(AMC)로 주택매입과 임대운영, 청산업무를 담당하며, 전국소재 아파트 500호를 매입해 가계부채 조정과 더불어 한계차주에 대한 주거안정을 지원한다. 한계차주는 기존주택에 계속 거주하면서도 원리금 상환의 부담에서 벗어나고, 5년의 임대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해당 주택을 다시 매입할 수 있다. 주택매각신청은 지난해 도시근로자 월 평균소득의 120% 이하인 가구 중 공시가격 5억원,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85㎡) 이하의 1주택을 소유한 실거주 가구만 가능하다. 전용 85㎡를 초과하는 중대형주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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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협력사 맞춤형 프로그램 통해 강소기업 육성2019.06.24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협력사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인 ‘2019 리딩 서플라이어(Leading Supplier)’ 활동을 시작했다. 리딩 서플라이어는 선진 사례와 혁신 기법을 전파해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두산인프라코어 동반성장 활동이다. 자체적인 협력사 육성 프로그램(Doosan Supplier Excellence Program)을 기반으로 협력사의 생산 운영, 품질 보증, 제조 기술 등을 지원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리딩 서플라이어 대상 업체로 선정된 5개 협력사와 육성 프로그램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우선 협력사의 제품 품질과 납기 준수율을 개선하는데 집중하고, 활동이 종료된 후에도 협력사 스스로 개선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육성기, 사후관리, 자생력 강화, 내재화 등 총 4단계로 활동을 세분화했다. 특히 올해는 생산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는 솔루션을 결합해 생산성과 품질,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중점을 두고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리딩 서플라이어는 협력사와의 선순환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 협력사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상생 활동이다”라며 “협력사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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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946억원 규모 서울 마곡지구 신안빌라 재건축 수주2019.06.23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2일 서울시 강서구 KC대학교에서 열린 ‘신안빌라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237-53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5층 8개동 총 400세대 규모 공동주택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공사비는 약 946억원이다. 전용 면적별 세대 수는 ▲59㎡ 185세대 ▲74㎡ 45세대 ▲84㎡ 170세대다. 전체 세대 중 조합원 분양분이 229세대며, 165세대를 일반 분양하고, 6세대는 임대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마곡동 신안빌라 일원은 서울 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가 지나는 마곡나루역과 9호선 신방화역이 인접했다. 또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서울 도심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인근 마곡일반산업단지에는 S-Oil과 넥센, 롯데 등 다수 기업의 입주가 예정돼 있으며, LG사이언스파크도 인접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마곡지구는 2020년까지 총 150여개의 기업·연구기관들이 입주하고 16만여명의 근로자가 상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의 노른자 지역이다”며 “당사를 믿고 지지해주신 조합원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당사의 설계·건축 역량과 노하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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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916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감정가 70%이하 물건 364건2019.06.21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전국의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용 건물 83건을 포함한 916억원 규모 692건의 물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 이번 매물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364건이나 포함돼 있다. 신규 공대매상 물건은 오는 26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매 입찰 시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이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세금납부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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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이라크 원유처리 프로젝트로 ‘ENI 안전상’ 수상2019.06.21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우수한 안전관리역량을 인정받아 발주처로부터 안전상을 수상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일(현지시각) 지난해 완공한 ‘주바이르 북부 원유처리 프로젝트’가 ‘ENI 안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ENI 안전상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ENI가 전 세계에서 진행 중인 자사의 프로젝트 중 안전관리에 있어서 가장 우수한 프로젝트에게 매년 수여한다는 상이다. 주요 안전수치와 안전관리 프로세스, 위기관리 시스템 등 프로젝트 자체의 안전성과는 물론 회사 전체의 언전관리 시스템과 정책 등도 종합적으로 판단,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우수한 현장안전관리역량과 회사 전체의 안전관리 시스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주바이르 프로젝트가 진행된 이라크 바스라 지역은 연중최고온도가 섭씨 60도가 넘는 지구에서 가장 더운 지역 가운데 하나. 또, 오랜 기간 설비투자가 없었던 까닭에 숙련공이 부족하고 안전 의식이 미흡하여 프로젝트 수행 내내 안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무재해 2500만 인시를 달성하며 안전관리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2500만 인시 무재해는 예를 들어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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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중진공, 공간정보 스타트업 양성위해 맞손2019.06.20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공간정보 분야 스타트업을 돕기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손잡았다. LX와 중진공은 20일 전주시 덕진구 LX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및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공간정보 관련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협력 운영과 자금, 판로개척, 글로벌 진출 등의 공동 지원이다. 최창학 LX 사장은 “LX는 2016년부터 매년 10개의 공간정보의 창업기업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라며“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혁신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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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후폭풍…파주 운정신도시 1순위 청약미달 "예상대로"2019.06.20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3기 신도시 발표 후 운정 지역의 첫 공급물량이라는 점에서 건설업계의 관심이 높았던 파주 운정 신도시에서 대규모 동시 분양한 아파트가 모두 1순위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대우건설과 중흥건설, 대방건설 3개 사의 아파트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대우건설의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는 680가구 모집에 257명만 청약해 1순위 청약이 미달됐다. 59~84㎡의 총 6개 주택형 중 1순위 마감한 곳은 한 곳도 없었다.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의 전용 59㎡A형은 85가구 모집에 60명, 59㎡B형은 100가구 모집에 32명이 신청했다. 84㎡A형은 150가구 모집에 34명, 84㎡B형은 74가구 모집에 단 9명만 청약했다. 운정 신도시의 한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이번 분양은 앞으로의 운정 신도시의 분양시장의 갈림길 이었다”라며 “1순위 실패한 걸보니 3기 신도시 영향이 크긴 크다”고 말했다.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225만원으로 운정 중흥 S-클래스(1208만원), 대방노블랜드(1194만원)보다 높다. 중흥건설의 ‘파주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는 1157가구에 13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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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차세대 5ZSS 업그레이드…범죄 제로 도전2019.06.20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기존 보안시스템인 5ZSS(Five Zones Security System)를 개선해 수주를 추진 중인 분양단지에 적용할 예정이다. 20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New 푸르지오 ‘Be Smart’ 전략의 일환으로 기존 보안시스템인 5ZSS를 업그레이드해 적용한다. 5ZSS는 대우건설의 미세먼지 저감시스템인 5ZCS(Five Zones Clean Air System)와 궤를 같이 한다. 단지를 5개의 구역으로 나눠 단지 외곽에서부터 세대 내로 진입할 때까지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는 보안시스템이다. 이 보안시스템은 최근 수주 중인 고척4구역과 분양예정인 광양 푸르지오 더 퍼스트 등에 적용될 예정이며,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써밋갤러리’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개선된 5ZSS는 우선 옥외 공용부 CCTV의 설치 장소를 늘려 단지내 보안 취약지역을 최소화시켰다. 동별로 설치하는 자전거보관소와 주민운동시설 등에 CCTV를 추가했고, 쓰레기 보관소나 무인택배함 등 입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도 CCTV를 기본 적용한다. CCTV에는 저조도 컬러영상표출 기능을 적용해 빛이 거의 없는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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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철의 부동산 돋보기]‘장기보유특별공제’, 부동산 투자수익의 키2019.06.20
(조세금융신문=양기철 (주)하나감정평가법인 부회장) 부동산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를 때면 “아파트나 분양권을 사서 얼마를 벌었다거나, 개발예정지역에 토지를 사서 대박을 터트렸다거나, 역세권 상가에서 나오는 월세수입이 쏠쏠하다”는 등 온갖 자랑이 무성하다. 과연 사실일까? 과거 그런 시절이 있었다면 앞으로도 가능할까? 부동산 투자에 지출한 모든 비용(세금, 은행이자, 중개비용 등)을 공제하고 내 수중에 들어온 실제 수익을 차분하게 따져보면 자랑했던 금액은 아마도 절반 이하로 줄어들 것이다. 현재의 세금정책이 바뀌지 않는 한 실제 수익은 지난해 발표한 9.13 부동산대책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내년부터 더 줄어들 것이다. 부동산 투자수익률 ‘양도소득세’가 많이 좌우 부동산 투자로부터 벌어들일 수 있는 수익은 ‘운영이익’과 ‘자본이익’으로 구성되어 있다. 투자대상으로서의 부동산은 ‘운영이익’보다는 주로 ‘자본이익’을 얻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 상품이다. ‘운영이익(Operate Gain)’은 부동산을 구입해 일정기간 임대 혹은 직영하여 벌어들이는 이익을 말하는데, 실물경기와 부동산을 보유함으로써 내야하는 재산세 및 종합부동산세의 영향을 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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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개발 능사 아냐, 구도심 재생·활력에 초점 둬야 ”2019.06.19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 시점에서 중요한 주택정책 방향은 신도시 개발이 아니라 구도심의 재생과 활력화다.거점도시의 전문화를 통해 인구소멸 가능성을 방지하는데 주력할 필요가 있다.” 송인호 KDI 경제전략연구부장은 1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부동산114의 창사 20주년 기념 포럼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송 연구부장은 또 올해 주택보급률이 10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소멸위험지역은 지방을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5대 광역시 인구는 이미 2016년 이후부터 감소하고 있어 지방을 중심으로 주택과잉과 부동산 방치 및 공가의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날 행사는‘10년 후 대한민국 부동산’을 주제로 국내 주택·부동산 시장의 중장기 전망을 예측하고 일본의 사례를 통해 향후 직면할 현안을 짚어보고 그 대응 방안 등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참석한 전문가들은 우리나라보다 일찍 고령화로 빈집 문제를 경험한 일본의 경험과 대응을 참고하되 아파트 선호, 전세수요 유지 등 국내 시장 특성도 고려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노무라 야스요 일본 오사카 시립대학교 교수는 ‘일본의 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