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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화의 Sounds of Light] 생명의 탄생2022.03.12
(조세금융신문=이일화 사진작가) 남여 간의 사랑은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불어넣어 주는 하나님의 숨결로 인간은 그 사랑 안에서 생명을 잉태합니다. 파란색 제비꽃, 노란색 개나리꽃, 그리고 붉은색 진달래꽃 3원색은 우리나라 어린아이들의 색동저고리에 그 아름다운 모습이 배어 납니다. 사랑의 상징인 하트 안에서 잉태되는 생명의 모습은 볼수록 참으로 경이로운 일입니다. [프로필] 이일화 사진작가·세무사·목사·저술가 빛의 형상화를 주제로 한 사진을 주로 찍고 있다. 그의 작품세계는 현재의 사물을 추상적으로 재해석하여 입체적 모습을 드러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빛의 소리Sounds of Light 사진집이 있으며, 아리수갤러리에서 지난 해 12월 그의 사진작품 첫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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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협 “윤석열 당선인, 공정과 상식의 ‘진정한 언론 자유 회복’ 위해 노력하길…”2022.03.10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치수, 현 세계언론협회 회장 겸 400여 연합단체 기회공정범국민실천연대 상임대표, 이하 인신협)은 “윤석열 당선인, 공정과 상식의 ‘진정한 언론 자유 회복’ 위해 노력하길…”라는 성명을 10일 공식 발표했다. 인신협은 이날 성명에서 “대한인터넷신문협회는 제20대 대통령에 선출된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당선을 축하한다”면서 “앞으로 출범할 새 정부에 대하여는 헌법이 보장한 언론의 자유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2030 젊은 MZ세대들을 포함한 수백만 청년세대들의 직업을 박탈한 것이나 다름없는 문재인 정부의 편파적 언론정책을 타파하여 대한민국 언론의 참상을 회복하고 개선하는 노력을 진지하게 펼쳐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신협은 이어 “독재정권에 맞서 언론의 자유를 외치고 또한 언론탄압이라며 박근혜 정부를 강력 규탄했던 문재인 대통령과 문재인 정부는 대국민약속과 달리 청와대•정부기관에 이어 정부에 비판적인 1인 미디어 청년세대들의 국회 출입을 원천 봉쇄하며 사회적 약자인 그들의 직업을 박탈했다는 것을 우리 국민들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인신협은 또한 “우리 국민들은 윤 당선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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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제7회 직장인 신춘문예 당선작 발표2022.03.07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투데이신문(대표 박애경)이 국내외 직장인(비정규직 포함)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2년 제7회 투데이신문 직장인신춘문예’ 당선작을 7일 발표했다. 이번 직장인 신춘문예는 (주)투데이신문사, (사)한국사보협회, 한국문화콘텐츠21이 공동 주최해 지난해 12월 1일부터 2022년 2월 4일까지 작품을 접수, 2월 28일 심사를 완료했다. 한국문단에 새바람을 일으킬 역량 있는 신인작가와 기업문화 창달에 기여할 예비 문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신춘문예에는 시 부문 총 479편(120명), 단편소설 부문 총 89편(81명), 수필 부문 총 112편(50명) 등이 접수됐다. 특히 올해는 ‘직장인신춘문예’에 걸맞은 작품들이 주를 이뤘다. 이는 응모자의 직업군이 다양하다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노동과 근로의 현장에서 얻은 체험적 내용이 짙게 밴 작품이 많았다. 당선자와 당선작은 ▲시 부문, 조선이 <달빛愛 미용실> ▲단편소설 부문, 백수연 <다시, 아라비아로> ▲수필부문, 정희정 <투명했던 그 이름>이다. 시 부문 당선작 <달빛愛 미용실>은 늦은 퇴근길에 들르는 야간 미용실을 찾아 미용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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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가 있는 아침] 당신은2022.03.07
당신은 / 김희선 뜨거운 열기를 담고 결실의 풍요로운 계절에 태어나 마음 넉넉한 사람 오직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영혼 없는 세상에서도 자신의 몸을 태우며 어둠을 밝히는 은은한 촛불 같은 사람 세상 물정 어두운 철부지 꽃 한 송이와 사랑으로 맺은 두 송이의 푸른 열매 온화한 열정으로 가슴 안에 품고 험난한 길을 꿋꿋하게 달려온 삶의 등대처럼 든든한 사람 독한 약으로 연명하면서도 헐어서 문드러진 손끝에서 조차 오랜 습관처럼 내려놓지 못하는 일 천성이 바지런한 사람 그대 남은 삶의 행복을 위한 희망의 등불이 되어 주고 싶어요 [시인] 김희선 부산시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분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이사 대한문인협회 부산지회장 역임 저서 : 시집 <인연의 꽃> [詩 감상] 박영애 시인 누군가를 만나 사랑하고 또 부부의 연으로 이어져 아름다운 동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고 행복이다. 지나온 삶을 돌아보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시적 화자의 마음이 많은 독자에게 따뜻함으로 다가오고 함께하는 그 누군가에게 잔잔한 감동의 선물이 될 것이다. 요즘은 부부의 연이 되었다가 많이 헤어지기도 하는데 서로가 좀 더 배려하고 이해하면서 사랑했던 그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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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가 있는 아침] 아버지의 김장2022.02.28
아버지의 김장_김금자 붉던 낙엽이 계절의 강을 지나면 월동 준비하는 노부모 손길은 바쁘다 꼭 같이하자고 약속을 했건만 벌써 아버지 성화를 못 이긴 배추는 후들거리는 구십 노구처럼 숨죽어 있고 다음 날 김장거리는 보이지 않았다 냄비 속에 번들거리는 돼지앞다리 "나 먹어주라"는 듯 뒹굴뒹굴 놀고 있고 어머니 대신 배고프겠다며 먹음직한 수육을 내놓으시는 아버지 노란 배추를 뜯어 맛있게 버무린 김칫소와 수육을 얹어 볼 터지게 한입 문 입속이 향긋하다 깔끔한 성격에 김장거리가 신경 쓰인 걸까 식사도 제대로 못 하시고 늘 아프다고 누워만 계시던 아버진데 김장을 했다니 미안함이 쭈뼛거린다 꾸역꾸역 곱씹어도 목이 메던 찰나 슬그머니 내미시는 아버지 표 김치 한 통 숙성할수록 맛은 더해가겠지만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시인] 김금자 경기 성남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대한문인협회 경기지회 정회원 저서: 시집 <가시 끝에 핀 꽃> [詩 감상] 박영애 시인 겨울을 나기 위해 동물들이 겨울잠을 준비하듯 우리도 월동을 준비할 때 필수적인 것이 김장이었다. 지금은 시대가 많이 바뀌어 굳이 하지 않아도 되지만, 그래도 아직 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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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공무원·외교관 1차 응시율 75.9%…77명 확진·격리자는 별도장소 시험2022.02.26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 2022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 시험이 26일 전국 5개 지역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이날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시험장에는 응시대상자 1만3천829명 중 1만495명이 응시해 75.9%의 응시율을 보였다. 지난해 80.3%보다 4.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의 시험장을 마련한 이번 시험에 응시한 확진·격리자는 77명이었다. 인사혁신처는 오미크론 유행으로 인한 확진자 급증에 따라 전담 병원과 생활치료센터를 지정, 확진자가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했다. 자가격리자의 경우 권역별로 8곳이 마련된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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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칼럼] 남도 봄나들이(1) 양춘가절(陽春佳節)2022.02.25
(조세금융신문=황준호 여행작가) “양춘가절(陽春佳節) 따뜻한 볕 들어 엄동의 기운 몰아내니 비로소 봄이 시작되었다. 아름다운 시절도 시작되었다.” 화엄사 흑매는 피어나지 아니하고 꽃은, 때가 되면 반드시 피어난다. 다만 성급하게 찾은 발걸음과 피어날 때가 안된 매화가 서로 엇박자 났을 뿐이다. 화엄사 계곡은 흑매 뿐만 아니라 산수유를 비롯한 다른 꽃들도 꽃봉오리를 앙다문 채 터트릴 기미조차 없다. 다만 노고단으로부터 흘러내려 오는 물줄기 소리가 요란한 걸 보니 봄이 지척에 있음을 대신 알려준다. 이렇듯 화엄사 계곡으로 꽃을 찾아 떠난 이른 봄 여행은 먼발치서 마중만 하고 돌아서야 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피어날 때와 찾는 이의 발걸음이 제때여야 만개한 인연을 볼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사소함도 연이 닿지 않으면 비껴가거나 마주할 수 없다는 사실, 화엄성중(華嚴神衆) 가득한 화엄사 계곡에서 다시 한번 되새겨 본다. 순천 웃장, 넘쳐나는 인심 순천 웃장으로 간다. 순천에는 웃장뿐만 아니라 아래 장도 있다. 짐작했겠지만 웃장은 위쪽에 있는 장, 즉 순천 북쪽에 있는 장이고 아래 장은 순천 남쪽에 있는 장이다. 시장이 그러하듯 순천 웃장에도 시절보다 먼저 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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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식 프로의 PGA 레슨 시즌] 새봄 라운드 어떻게 할까?2022.02.25
(조세금융신문=장재식 프로) 봄기운이 가득하다. 새봄 라운드는 언제나 설렌다. 하지만 아무런 준비 없이 나갔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잔디가 아직 제대로 올라오지 않은 데다 배토작업을 하고 있어 페어웨이나 그린 상태가 썩 좋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겨우내 운동을 하지 않아 실전감각도 떨어진다. 따라서 봄철 라운드에는 나름의 요령과 전략이 필요하다. 티잉 그라운드 전략 라운드 전 몸을 푸는 건 언제나 필수다. 자칫 건강을 위한 골프가 몸을 망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스윙 때 허리 근육을 많이 사용하므로 반드시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여기에도 요령이 필요하다. 근육이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스트레칭을 하면 오히려 부상을 입을 수 있다. 먼저 달리기 등으로 몸의 열을 올려야 한다. 티잉 그라운드 주변에는 뛸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제자리뛰기가 도움이 된다. 그런 후 허리와 어깨 근육 등을 천천히 풀어주도록 한다. 클럽이나 골프카트 등을 이용해도 좋다. 모든 운동은 좌우를 번갈아가며 한다. 클럽 선택도 중요하다. 티샷이라도 페어웨이 우드나 하이브리드 잡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거리에서 약간 손해를 보더라도 페어웨이에 볼을 안착시켜 자신감을 얻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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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가 있는 아침] 어디서 왔니?2022.02.21
어디서 왔니? / 정기현 꽃이 이쁨 얼마나 이쁠까 요리 보고 조리보고 너처럼 이쁘기만 하랴 이슬 맑음 얼마큼 맑으랴 해맑은 얼굴 반짝이는 눈망울 수정보다 더 맑아라 까르르 웃음보에 할비, 할미 해묵은 주름살 펴지고 재롱둥이 몸짓엔 함박꽃이 핀다 요렇게 이쁜 선물 어디서 왔니? 하늘 꽃씨 떨어졌나 아기 별이 떨어졌나 할미 가슴 꽃피고 할아비 가슴 반짝이네. [시인] 정기현 부산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대한문인협회 부산지회 지회장 [詩 감상] 박영애 시인 예쁜 손녀를 사랑하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마음이 詩心 속에 가득 담겨있다. 참 사랑스럽고 행복한 시향에 미소 짓게 한다. ‘어디서 왔니?’ 작품을 통해 우울한 요즘 잠시라도 웃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하루빨리 마스크를 벗고 해맑게 웃는 아이들의 미소를 마음껏 보고 싶고 그 아이들이 거리두기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뛰어다닐 수 있기를 소망해 본다. [낭송가] 박영애 충북 보은군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부이사장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현) 시인, 시낭송가, MC (현) 대한창작문예대학 시창작과 교수 (현) 대한문학세계 심사위원 (현) 대한문인협회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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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의 슬기로운 와인한잔] ESG시대가 선택한 유기농 와인2022.02.20
(조세금융신문=이진우 소믈리에) 개인적으로 8년 전부터 연말이면 혼자서 진행하는 취미가 있습니다. 지극히 개인 취향이 담긴 ‘저만의 순위 정하기’가 그것인데, 한해 돌아보기를 통해 여러 분야의 베스트5를 선정하는 것입니다. 저는 여러 항목들 중 2021년 가장 감명 깊게 즐기고 보았던 영상물 1위를 EBS에서 방영된 ‘위대한 수업 – 그레이트 마인즈’ 총 6강 중 5강 ‘제프리 삭스 – 지속 가능한 발전’ 편을 베스트 오브 베스트로 선정하였습니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주류회사에 입사하면서부터 고민한 ‘와인만(Just Wine)이 아닌 와인도(Also Wine) 함께’라는 문구에 밀접한 연관성이 있어 영상을 보며 더욱 몰입했고 그래서 가장 높은 순위를 주었습니다. 이 영상에서 강조하는 국내외 경영환경과 연결시키는 ‘ESG 시대’에 대한 포커스는 주류업계에 근무하고 있는 저에게는 누구보다도 연관성이 깊었으며 큰 자극을 주었습니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3가지 측면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장기적 성장을 도모하는 경영방침을 의미한다는 내용의 약자입니다. 인간은 산업화 발전이라는 명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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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칼럼] 울릉도 여행 ,울릉읍 주변과 그리고 독도2022.02.20
(조세금융신문=황준호 여행작가) 봉래폭포 저동항에서 성인봉 방향으로 2km 지점에 있는 봉래폭포는 울릉도 유일한 폭포이며, 그 수량은 매일 3000톤 이상 흘러내린다. 오염원이 전혀 없는 원시림에서 흐르기 때문에 물이 깨끗하고 맛이 좋아 저동과 도동 주민들의 식수원으로도 사용하고 있다. 폭포 오르는 중간쯤에는 사계절 내내 섭씨 4도를 유지하는 풍혈(風穴)이 있는데, 전북 진안의 풍혈, 경남 밀양의 얼음골과 함께 우리나라 대표적인 3대 풍혈지역으로 손꼽는 곳이다. 천연냉장고와 에어컨보다 더 시원한 자연 바람이 나오는 풍혈은 여름철 지역 주민들이 가장 즐겨 찾는 휴식처다. 성인봉 울릉도의 주산(主山)이며 성스러운 형태를 띠고 있어 성인봉(聖人峰)이라 부르는 성인봉은 그 높이가 해발 986.7m에 이른다. 성인봉 기점에서 세 방향으로 흘러내린 산맥을 따라 서면, 남면, 북면으로 울릉도의 경계가 나뉜다. 성인봉에는 300여 종의 식물이 분포되어 있으며 특히 정상 부근의 원시림은 여럿 희귀수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천연기념물 제189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도동이나 사동을 출발하여 정상 너머 나리분지로 내려오는 산행길은 울릉도 여행의 백미로써 빠뜨리지 말아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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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회원권 동향] 야누스의 제주도, 국내 골프업계 축소판되나?2022.02.19
(조세금융신문=이현균 애널리스트) 지난 2021년 연말, 기록적 한파의 발생으로 급기야 12월 27일 서울의 최저기온이 –15.5゚C로 떨어지면서 41년 만에 가장 낮은 날씨를 보였었다. 때마침 강원, 전라권은 폭설까지 이어지자 안그래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침울하던 연말 분위기는 더욱 차갑게 얼어붙은 모양새였다. 그래서일까? 으레, 겨울철이면 조금이라도 기온이 높은 곳들을 찾아 골프수요는 남쪽으로 이동하는 경향을 해마다 보여 왔으나, 그 끝자락에 위치한 제주지역은 이번 겨울에 좀 더 특별하게 부각되는 양상이다. 이와 관련해서 에이스회원권거래소는 이색적인 자료를 발표했다. 먼저, 2021년 회원권시장에서 제주지역에 있는 회원권들 대다수가 급등하면서 상승률을 비교한 순위에서 이례적으로 상단에 그 이름들을 올렸다. 제주지역은 한때 증가한 골프장에 비해 고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상당수가 자의든 타의든 간에 대중제 골프장으로 전환하였고 회원권시장의 기능을 상실할 것이라는 우려감까지 나왔던 곳이다. 그러니 단순하게 반등도 아닌 시세 급등은 의외의 현상이라는 반응들이 나올 법하다. 특히, 주요 종목 중에서 핀크스회원권의 경우는 연간 상승률이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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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차한잔] 슈베르트의 미완성교향곡2022.02.18
(조세금융신문=김지연 음악전문기자) “이보다 더 아름다운 곡은 이제 쓸 수 없다. 여기서 그만두자” 작곡가의 작품에 후세 사람들이 제목을 지어 부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제목이 나라마다 다르기도 한데, 슈베르트의 이 곡은 전 세계 공용으로 ‘미완성교향곡’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교향곡의 구성은 대부분 4악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2악장만으로 지어져 후대에 전해지고 있는 ‘슈베르트의 미완성교향곡’을 소개합니다. 슈베르트가 작곡한 이 곡이 미완성으로 남게 된 데에는 많은 의혹과 분분한 의견들이 있으나, 다만 작품의 시기(1822년)로 볼 때 작곡하다가 사망을 하거나 한 이유는 아닌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 중에서도 ‘비록 2악장만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이 곡의 완성도가 너무나 훌륭하여 그가 의도적으로 작곡을 멈췄다’라고 하는 의견이 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하여 하나의 작품으로서 퍼펙트하다고 생각한 데서 비롯된 이야기인데, 수긍이 갑니다. 지금까지도 슈베르트의 9개 교향곡 중에서 가장 명곡으로 남아있을 정도로 인정받는 작품이니 말입니다. 멜로디 장인 슈베르트 ‘가곡의 왕’답게 아름다운 멜로디에 능한 슈베르트의 악풍이 살아있어 9번과 함께 가장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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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화의 Sounds of Light] 타워에 부는 빛의 바람2022.02.17
(조세금융신문=이일화 사진작가) 우리는 현재의 사물을 바라볼 때, 그 사물을 우리의 보이는 눈 그대로 인식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다른 날아다니는 새나 벌, 바람과 같은 다른 사물의 입장에서 현재의 모습은 또 다른 모습입니다. 타워에는 우리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거대한 빛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거대한 타워가 건재한 거리를 지날 때면 이 빛이 흐르는 모습을 작가는 카메라 렌즈에 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프로필] 이일화 사진작가·세무사·목사·저술가 빛의 형상화를 주제로 한 사진을 주로 찍고 있다. 그의 작품세계는 현재의 사물을 추상적으로 재해석하여 입체적 모습을 드러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빛의 소리Sounds of Light 사진집이 있으며, 아리수갤러리에서 지난 해 12월 그의 사진작품 첫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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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더존테크윌, 2022년판 지방세 이론과 실무 출간2022.02.17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코로나 백신이 보급되면 역병의 고달픈 시간이 곧 사라질 것으로 기대했으나, 아직 그 기다림은 쉬이 오지 않고 있다. ‘지방세법특례제한법’은 감염병전문병원에 대한 감면확대, 중견기업 기업부설연구소 감면확대,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및 혁신지구재생사업에 대한 감면신설, 미군 반환공여구역에 대한 감면신설, 기타 2021년말로 종료되는 감면시한을 연장하는 등의 지방세법 개정이 있었다. 또한 지난해 있었던 지방세기본법은 경정청구에 대한 결정 지연사유 통보의무화, 경정청구서 환급가산금 기산일을 납부일로 바꾸었다. 납부지연가산세의 시행시기를 2024년1월1일로 연기되는 등 지방세징수법은 결손처분제도를 정리보류제도로 변경했다. 건물을 신축했을 때, 취득세 계산 등 각종 공사비용에 대해 취득세 과표에 어떤 비용은 포함되고, 어떤 비용은 포함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를 분류하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이러한 내용들을 한눈에 알기 쉽게 ‘체크리스트’로 정리돼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전문서적 출판의 메카 더존테크윌(대표 김진호)은 ‘2022 지방세 이론과 실무’(공동저자 김태호 박사, 권진숙 변호사)에서 이러한 복잡한 지방세 분야를 시원시원하게 해결해 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