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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가 있는 아침] 봄비 만난 실개천2022.04.04
봄비 만난 실개천 / 이동로 하트 모양으로 실개천에 떨어진 봄비를 사랑하며 살포시 품어주는 그대는 영원한 동반자로 흐른다 실개천의 버들강아지에 빗방울 아스라이 매달려 살랑거리는 바람결 타고 리듬에 맞춰 노래 부른다 빗물에 꽃봉오리 씻으며 노오란 산수유 활짝 피어 어여쁜 자태 곱게 피우니 홍매화 시샘하듯 엿본다 꽃샘추위에도 향기 내며 꽃망울 터뜨리고 싶어서 따뜻한 햇볕을 기다려도 봄비는 하염없이 내리네 [시인] 이동로 경산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대한문인협회 대구경북지회 지회장 저서 : 시집 “공감과 위로” [詩 감상] 박영애 시인 계절의 변화는 늘 놀랍고 신비롭다. 우리 눈으로 볼 때 변화가 없는 듯 보이지만, 어느 순간이 되면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다가와 있기 때문이다. 겨울을 이기고 봄이 되면 꽃이 피고 새싹이 나오듯 지금의 현실이 힘들고 어렵지만, 우리의 삶도 환한 꽃으로 다시 피어나길 소망해 본다. 봄비와 함께 행복이 스며들기를 바라면서 이동로 시인의 ‘봄비 만난 실개천’ 시를 감상해 본다. [낭송가] 박영애 충북 보은군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부이사장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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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봄의 전령사 뒷동산 할미꽃!2022.04.01
(조세금융신문=구기동 객원기자) 뒷동산 할미꽃! 4월이 시작되면서 봄을 알리는 할미꽃이 다소 고시 얼굴을 들었습니다. 할머니의 허리처럼 고개가 아래로 구부러져 있고 꽃잎이 떨어지면 백발노인의 머리처럼 변할 것입니다. 더 화려한 꽃들이 피어 나기 전 할미꽃은 봄의 전령으로 4월의 메신저가 되고 싶어 합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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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칼럼] 남도 봄나들이(2) 만화방창(萬化方暢)2022.03.29
(조세금융신문=황준호 여행작가) “만화방창(萬化方暢)계절이 따뜻하여 만물이 소생하니 이러함이 만화방창(萬化方暢) 아니면 그 무엇이겠는가!” 여수 밤바다 조용하고 아늑한 작은 항구였던 여수가 언제부턴가 밤이 없는 도시로 탈바꿈이 되었다. 어느 도시가 짧은 시간 내에 이처럼 변화무쌍해진 곳이 있을까? 여수를 대표하는 음식 게장백반으로 든든하게 저녁식사를 하고 여수 밤거리로 나선다. 거리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돌산대교며 거북선대교, 그리고 여수항 인근 전체가 화려한 조명으로 밤을 밝히고 있다. 말 그대로 불야성, 예전에는 이른 저녁이면 벌써 파장 분위기였던 수산시장도 불 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수산시장을 둘러보고 낭만포차거리는 스쳐 지나간다. 발 디딜 팀조차 보이지 않을 만큼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기 때문이다. 드라이브하듯 한적한 곳을 찾아 봄바람 일렁이는 여수 밤 풍경을 돌아본다. 요란함에 휩쓸리지 않아도 마음은 어느덧 동요되어 콧노래 흥얼거리며 발걸음조차 사뿐하다. 몸이 먼저 반응하는 여수 밤거리, 밤풍경의 모습이다. 해를 향해 자리 잡은 향일암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는 곳 가운데 여수 돌산도 끝자락에 있는 향일암을 최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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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의 캐디이야기] 캐디가 올해부터 4대 보험 의무라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2022.03.28
(조세금융신문=김대중 골프앤파트너 대표) 김대중의 캐디이야기에서는 골프를 잘 치는 방법보다는 캐디에 관해 평상시에 알고 싶었던 골프에 관한 궁금한 이야기를 명쾌하게 답변해 드립니다. Q. 캐디가 올해부터 4대 보험 의무라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A. 답변을 먼저 하자면, 아닙니다. 캐디의 4대 보험 의무 가입은 골프장과 캐디 모두에게 매우 중요하고 역사적인 일이지만, 골프장과 캐디 모두 극단적으로 싫어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질문자께서 부정적인 의미로 질문을 하고 있는 듯합니다. 그렇다면, 왜 캐디의 4대 보험 의무 가입을 골프장과 캐디 모두 싫어할까요? 캐디 입장부터 이야기하자면, 캐디는 지금까지 현금으로 캐디피를 받고 그 수익을 신고하지 않았습니다. 즉, 버는 모든 돈이 자기 호주머니 속에 그대로 들어갔다는 말입니다. 소득을 신고하지 않았기 때문에 국세청과 근로복지공단에서 캐디의 수익을 알 수 없었고, 당연하게 부과되어야 했던 세금(근로소득세 또는 종합소득세, 지방세)을 납부하지 않았으며, 국민연금료와 건강보험료도 실질소득에 맞게 납부하지 않았습니다. 세상의 밝은 면이 있으면, 어두운 면이 있듯이 캐디는 이렇게 세금과 보험료를 실질소득에 맞춰내지 않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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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가 있는 아침] 별헤는 밤2022.03.28
별헤는 밤_윤동주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합니다 가슴 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오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오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 하나에 추억(追憶)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憧憬)과 별 하나에 시(詩)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어머님, 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마디씩 불러봅니다. 소학교(小學校) 때 책상(冊床)을 같이 했던 아이들의 이름과, 패(佩), 경(鏡), 옥(玉) 이런 이국(異國) 소녀(少女)들의 이름과, 벌써 아기 어머니 된 계집애들의 이름과 가난한 이웃 사람들의 이름과, 비둘기, 강아지, 토끼, 노새, 노루, “프랑시스 잠” “라이너 마리아 릴케” 이런 시인(詩人)들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이네들은 너무나 멀리 있습니다. 별이 아스라이 멀듯이, 어머님, 그리고 당신은 멀리 북간도(北間島)에 계십니다. 나는 무엇인지 그리워 이 많은 별빛이 내린 언덕 위에 내 이름자를 써 보고, 흙으로 덮어 버리었습니다. 딴은 밤을 새워 우는 벌레는 부끄러운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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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2022 금융상품과 세금' 개정판 출간..."개정 시행된 금융상품과 세금 총망라"2022.03.24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조세와 금융 전문가(김용민, 박동규, 양중식 공동집필)들이 심혈을 기울여 집필한 「2022 금융상품과 세금」 개정판이 3월 10일 출간됐다. 《2022 금융상품과 세금》은 ▲2022년부터 개정 시행되는 스톡옵션 비과세 한도 확대 및 적용기한 연장, ▲청년형장기펀드 소득공제 신설, ▲청년희망적금 이자소득 비과세 신설,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요건 완화 및 적용기한 연장, ▲뉴딜인프라펀드 분리과세 특례 가입 후 3년간 적용,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른 사모펀드관련 규정 보완 등 금융관련 세법 개정 내용을 전부 반영했다. 또 금융투자소득세가 2023년부터 도입될 예정이다. 이 책에서는 금융투자소득세에 관한 모든 사항을 세부 항목별로 기술하여 이의 대비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당초 2022년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소득에 대한 과세가 2023년부터 시행된다. 과세인프라 확충 등에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 고려되어 시행이 1년 유예된 것이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소득 과세에 대해서도 세부 항목별로 기술하여 가상자산소득 과세 대비에 도움이 되도록 집필했다. 이처럼 이 책은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도 이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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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김완일·고경희, '2022년 상속증여세 실무편람' 출간..."사례만 풀어보면 법령 자동이해"2022.03.24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전문서적으로 분류되는 ‘2022년도 개정세법 반영, 상속‧증여세 실무편람’이 명실공히 ‘스테디셀러’로 인정받고 있다. 더존테크윌(대표이사 김진호)과 조세금융신문(대표이사 김종상)에서 공동으로 출간된 ‘2022년도 상속‧증여세 실무편람’은 상속·증여세를 다뤄본 세무사를 비롯해 국세청 등 과세기관의 공무원들은 저자 김완일·고경희 세무사에 대한 인지도가 높다. 최신 개정세법이 반영된 이번 ‘상속증여세 실무편람(양장본 4X6배판)’은 어느 해 보다도 출간 즉시, 책을 찾는 독자들이 많다. 불티나게 찾는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개정판의 주요내용’을 살펴봤다. 이번 개정판(2015 Page분량)은 ⯅상속세와 증여세 납세의무와 관련된 민법 규정을 대폭 보완해 실무적용을 완벽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최근에 과세당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세무조사의 중심에 놓이게 된 증여세완전포괄주의과세제도와 비상장주식평가 등과 관련한 다양한 사례를 수록, 독자들 스스로가 의사결정을 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 있다. 개정판은 ⯅가업상속공제 업종 변경요건 완화 및 대상업종의 추가, 영농상속공제의 확대, 동거주택 상속공제 대상의 확대, 특정법인과의 거래를 통한 이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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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세계적 격투기대회 ‘ ONE X’로 생중계2022.03.24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쿠팡플레이가 세계 4대 격투기 대회로 꼽히는 ONE 챔피언십의 ‘ONE X(원 엑스)’ 대회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이 가운데 추성훈 선수의 복귀전은 쿠팡플레이가 디지털 독점 생중계할 예정이다. 쿠팡플레이는 오는 26일 싱가포르 인도어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종합격투기 대회 ‘ONE X’를 생중계로 전달한다. ‘ONE X’는 아시아 최대 격투 단체인 ONE 챔피언십이 주최하는 대회로, 추성훈과 함서희 등 유명 선수들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추성훈이 약 2년만에 파이터로 참여하는 복귀전이 성사돼 국내 격투기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결 상대는 일본 종합격투기의 자존심으로 잘 알려진 아오키 신야로, 오랜 기간 추성훈을 도발해온 선수인 만큼 치열한 혈투가 펼쳐질 예정이다. 더불어 여자 종합격투기의 살아있는 전설 함서희는 ONE 챔피언십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에 도전한다. 이번 대결은 삼보앙가와의 라이벌 매치로, 승자가 챔피언에 도전하게 된다. 함서희는 ONE 챔피언십에서 챔피언을 달성한다면 총 3개 단체의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는 진기록을 수립할 수 있다. 매년 전세계 격투 애호가들의 이목이 쏠리는 ‘ONE X’의 전 경기는 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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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가 있는 아침] 아버지의 군고구마2022.03.21
아버지의 군고구마 / 이재환 겨울 해 질 녘 사랑방 아궁이에 불 지펴 쇠죽 쑤시던 아버지 모습이 생각납니다 부지깽이로 불 쑤시며 아궁이 불 속에 고구마를 구워 주시던 구수한 냄새가 그립습니다 뜨거울까 봐 호호 불어가며 고구마 껍질을 벗겨주시던 아버지 아버지 손은 까맣게 그을린 천정처럼 주름지고 검게 변하고 노랗게 익은 고구마를 주셨지 아궁이의 군고구마는 아버지의 가슴속 사랑이었던 그때 그 고구마 맛 잊을 수가 없네 [시인] 이재환 강원 횡성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분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대한문인협회 정회원(강원지회) [詩 감상] 박영애 시인 ‘아버지의 군고구마’ 시를 접하고 마음이 참 따뜻해진다. 지금은 많은 아빠들이 자녀에게 사랑을 표현하고 스스럼없이 놀아주고 하지만, 가부장적 문화를 가지고 살았던 시대에는 그런 모습이 참 낯설었다. 물론 지금도 성향에 따라 다르기는 하겠지만, 전체적인 삶의 문화가 많이 바뀌었다. 어릴 적 아궁이에 불을 피우고 그 불씨 속에 고구마와 감자를 구워 먹던 생각이 난다. 입 주변은 까매져도 호호 불면서 먹는 그 맛은 일품이었다. 지금의 군고구마와는 맛이 차원이 다르다. 어찌 보면 지금 군고구마가 먹기도 좋고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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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의 슬기로운 와인한잔]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이 선사하는 산물2022.03.20
(조세금융신문=이진우 소믈리에) 우리가 현재 즐기고 있는 대한민국 시장 내 와인 중에서는 생산 농법에 큰 차이가 있는 와인이 있다. 그 와인은 ‘바이오다이나믹 와인’이다. 이 와인은 유기농 와인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천체와 토양의 순환에 맞추어 만든 와인이다. 우리 인류는 전쟁, 개척 등 대륙 간 동방무역 활성화를 지속하면서 농경시대를 넘어 기계로 인한 산업화로 전환하였고, 18세기 후반부터는 산업혁명이란 100년 이상의 기술 발전을 거듭해 왔다. 2차 산업혁명에서는 화학, 전기, 석유 및 철강 분야의 기술 혁신이 진행되었고. 3차 산업혁명에서는 컴퓨터, 인공위성, 인터넷의 발명이 촉진되었고, 4차 산업혁명에서는 2,3차의 산업혁명 위로 정보 통신 기술의 융합으로 이루어졌다. 그 이후 현재진행은 AI를 기반으로한 빅테이터위 메타버스(Metaverse)라는 가상 세계를 새로운 산업 공간으로 창의하는 뉴노멀(New Normal) 시대로 점점 더 성숙에 성장을 더해가고 있다. 대부분은 이렇게 사실주의적이고 과학적인 부분들이 스마트 기기 외 기타 매체들을 통해 눈에 보여지는 그 이상의 엄청난 변화시대에 삶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어떤 이들은 비과학적이며 현실 속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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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경의 역학칼럼] 성형수술은 운명을 바꿀까?2022.03.19
(조세금융신문=유태경 영통철학원장) 손님께서 눈썹문신을 하여 볼까하고 물어왔다. 관상학적인 부분에 대한 질문 같았다. 영통이 17세 쯤에 연구해 보았던 관상학 내용이 지금도 기억난다. 눈썹이 절반정도로 짧으면 대인관계가 좋지 않고 옅은 사람은 여자 형제가 많은 집안에서 사는 경우라고 적혀있었다. 그리고 눈썹부위는 형제궁이며 가족관계의 원만함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대인관계 역시도 확인하는 곳이다. 눈썹이 가지런하면 대인관계도 원만한 편에 속한다. 사회성을 판단하여 볼 수 있는 부위이다. 눈썹이 위ㆍ아래로 엉켜있으면 성격이 좋다고 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눈썹 문신을 잘하게 될 경우 인상은 좋아지는데 실질적인 대인관계나 형제관계도 개선이 좋은쪽으로 되는것일까? 관상전문가분들은 No라고 하는데 영통은 조금은 나아진다고 판단하며 다만, 관상은 심상을 따를 수 없다 했으니 보기에는 물론 좋지만 마음가짐이 완전 바뀌기는 쉽지 않으므로 본래의 생긴대로 산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성형을 할까요, 말까요? 묻는다면 평소 보기에 워낙 좋지 않았다면 크게 나쁜 인상이 되는 것보다 인상이 좋아져서 이미지에 나쁠리는 없다는 결론인 것이다. 노력하는것 자체를 높게 살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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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리시, ‘고도원의 아침편지’ 프로젝트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2022.03.14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블록체인 기반 뉴스미디어 프로토콜 생태계 선도기업인 퍼블리시(주)(대표이사 권성민)는 <고도원의 아침편지>로 잘 알려진 (재)아침편지문화재단(이사장 고도원)과 “모두의 꿈너머꿈 GML 프로젝트: ESG와 웹3.0시대 대전환을 위한 프로토콜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4일 체결했다. 아침편지문화재단은 22년째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매일 아침 국내외 390만 명에게 이메일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독서문화, 장학, 청소년수련센터, 산림교육센터, 한민족공동체, K-디아스포라 등 사업을 통해 국민정서를 함양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정신문화 진흥과 사회의 균형 발전을 도모에 힘쓰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선 사업으로 퍼블리시링크(PUBLISH link)와 퍼블리시아이디(PUBLISH id) 그리고 퍼블리시가 발행한 뉴스(NEWS) 코인을 보상으로 접목시켜 기존 아침편지문화재단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매일 국내 및 해외에서 아침편지를 받아보고 있는 구독자와 후원자의 활동을 통해 신규 커뮤니티를 확장시키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웹3.0시대에 적합한 커뮤니티 중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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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회원권 동향] 회원권시장 변곡점인가? 새로운 전환기인가?2022.03.14
(조세금융신문=이현균 애널리스트) 최근 자산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코로나19의 시대적 흐름은 유례없던 유동성과 초저금리의 환경을 제공했고 전방위적으로 자산가격을 상승시키기에 충분했으나, 고착화되어 가는 인플레이션의 대응으로 금리인상이 예고되어 왔던 바이다. 이에 점차 투자환경이 바뀌면서 어찌 보면 시세조정에 대한 경고 또한 예고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결국, 지난 2월 설날 명절 이전에는 예측불가를 운운할 수순으로 증시가 하락하였고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지역 아파트가 1년 8개월 만에 하락세를 보였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예고된 악재에 대한 매매자들의 대응 또한 그 어느 때보다도 기민하게 반응하고 있는 모양새다. 만일, 낙폭이 크더라도 코로나19 초기부터 시세가 급반등을 경험해온 만큼 오히려 시장에 대한 실망과 기대치가 학습효과로 점철되어 있는 양상을 보이는 듯하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유튜브 같은 새로운 투자채널들이 일상화되면서 자산시장에서도 선점효과를 노리려는 경쟁 또한 가속화되고 있는 것을 이유로 들기도 한다. 이에 회원권시장에서도 그 파급효과가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매매자들의정중동(靜中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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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차한잔] 브람스 인터메조(Intermezzo)2022.03.14
(조세금융신문=김지연 음악전문기자) 아름답다, 슬프다, 우아하다… 이 곡은 브람스의 애틋하고 마음 저린 사랑이 듬뿍 담겨있는 금기된 사랑 노래입니다. 청년 브람스는 20세에 14살 연상인, 스승 슈만의 부인 클라라와 운명적으로 만나서 43년을 이어간 외사랑, 음악계에서 이 이야기는 너무도 유명하죠.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당신을 사랑합니다. 사랑이라는 단어가 가질 수 있는 모든 수식어를 사용해 당신을 불러보고 싶습니다.”(클라라에게 보낸편지 中) 당시에 이미 촉망받는 여류피아니스트였던 클라라와 그녀의 남편 슈만, 그리고 슈만의 제자인 브람스의 운명같은 사랑. 이 질긴 운명의 고리 안에서 셋은 독일 낭만 음악의 동지로서 서로 지지하고 교감하며 예술혼을 불태웠습니다. 후에 슈만이 자살기도를 하고 결국 정신병원에서 세상을 떠난 후에도 평생을 클라라 옆에서 보필하며 옆을 지키다가 60세의 어느 때에 74세인 클라라에게 이 6곡의 인터메조를 헌정합니다. 마치 보물처럼 애틋하고 귀한 마음을 곡의 중간중간에 담아놓고 이제라도 부디 그의 마음이 그녀에게 닿기를 기원하지요. 평생을 마음 열어 브람스를 받아 들여주지 않던 클라라가 죽기 전 브람스와의 마지막 만남에서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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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가 있는 아침] 못다 쓴 편지2022.03.14
못다 쓴 편지 / 윤무중 오늘도 잠 못 들어 뒤척이다가 그대에게 편지를 씁니다 매일 무슨 사연 있길래 내 가슴에 간직한 사연을 말하려 하지만 못다 한 말이 많습니다 사랑한다 말하려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릅니다 아마도 내가 쓰는 편지는 내 생전에 다 쓸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언젠가는 솔직히 고백하면 내 마음을 알아주리라 믿습니다 그날은 아마도 내가 기억할 수 없을 때가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사랑하는 님이여, 그 많은 사연을 누에가 명주실을 뽑아내듯 그것이 진정한 내 마음이라는 믿음에 행복이고 사랑이라면 지금까지 써 온 보람으로 생각합니다 못 다 쓴 편지라 할지라도 지금처럼 사랑이 영원하다는 것을 솔직히 고백하고 싶습니다 [시인] 윤무중 서울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대한문인협회 정회원(서울지회)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저서 제1시집 《사랑한 만큼 꽃은 피는가》 제2시집 《손길로 빚어 마음에 심다》 [詩 감상] 박영애 시인 손편지로 서로 연락을 주고받던 시절이 언제인가 싶다. 지금은 통신의 발달로 편지를 보내고 답장을 받기까지 기다리는 시간의 여유 없이 모든 것이 SNS를 통해 속전속결로 이루어지고 언제든 영상으로 얼굴 보면서 연